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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공무원시험에 붙었어요!

아줌마수험생 조회수 : 15,555
작성일 : 2013-09-19 13:33:32
방금 시댁에서 돌아왔는데 영 기분이 별로에요,
저 1년동안 시댁에는 애기안하고 공무원준비했거든요..애기7개월부터 어린이집 맡기면서 진짜 열심히 해서 필기붙었는데, 어머님께 정말 기쁜마음으로 붙었다고 말씀드렸는데 반응이 시쿤둥.. 아기는 어떻게하냐는게 더 크신가봐요..양쪽 다 일하시느라 어린이집에 다녀야거든요..
남편 대기업다니지만 7천전세가 전부인 처지라 진짜 죽을둥살둥 해서 붙은건데, 손자 남의손에 키우는게 더 걱정스러우시니 ..좀 그래요..에잇..진짜 축하받을줄 알았는데ㅜㅜ
IP : 223.62.xxx.1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3.9.19 1:36 PM (115.86.xxx.54)

    우리 며느리 공무원이다..라고 자랑하고 다니실꺼예요.
    축하합니다!!

  • 2. 훠리
    '13.9.19 1:36 PM (61.99.xxx.161)

    축하드려요^^대단하세요^^

  • 3. ~~
    '13.9.19 1:36 PM (119.71.xxx.74)

    축하해요 시어머니들중엔 며느리와 경쟁하는분들이 있어서 며느리가 좀 잘나보이면 질투도 합니다
    저희집 시어머니가 그렇네요
    그집도 그런듯
    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잘해주실거에요

  • 4. 축하
    '13.9.19 1:36 PM (121.164.xxx.209)

    축하드려요~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셨겠어요~
    대빵 축하
    왕 축하

  • 5. 행복한 집
    '13.9.19 1:36 PM (125.184.xxx.28)

    와~축하드려요.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진짜 머리 좋으신가보다!

  • 6. 축하
    '13.9.19 1:36 PM (112.158.xxx.132)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애키우면서 그게쉽나요?
    어머님도 지금은 손주걱정이 더 크시겠지만,
    조금만 지나면, 나랏일하는 며느님 칭찬에 입마를날이 없을거예요~
    축하드려욧!!!

  • 7. 저도
    '13.9.19 1:37 PM (122.40.xxx.149)

    진심 축하!
    영원한 직장으로 자리매김하소서!
    중도에 사표 쓴 바보천치같은 나ㅡㅡㅡ!
    평생 후회하고 있습니다 .

  • 8. 아줌마수험생
    '13.9.19 1:39 PM (223.62.xxx.13)

    정말정말 감사해요ㅜㅜ 머리 안좋아요ㅜㅜㅎ 근데 애기 맡기면서 하려니 정신이 바짝들더라구요..비록 9급이지만 제 스스로는 너무 대견해요ㅎㅎ

  • 9. ..
    '13.9.19 1:41 PM (223.62.xxx.82)

    우와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무슨공무원 시험인지 여쭤봐도 돼요?
    말씀은 그리하셔도 속으로 엄청 좋아하실듯한데요?
    진심 부럽습니다

  • 10. 아줌마수험생
    '13.9.19 1:43 PM (223.62.xxx.13)

    9급 경기도 교육행정직이에요 급여는 공무원중에 제일 작지만 퇴근이 빠르고 학교근무라 선택해서 준비했어요ㅎ

  • 11. 반쪽이
    '13.9.19 1:44 PM (124.49.xxx.160)

    축하드려요~~~~

  • 12. bloom
    '13.9.19 1:47 PM (14.52.xxx.206)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아이키우며 집안일하며 공부하시기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세요
    저도 한달뒤에 있을 중요한 시험 공부하는 학생인데요 공부만 하는데도 잘 되지 않던데,
    병행하시면서도 해낸분도 있는데... 다시 심기일전 해 봅니다!!

    덧붙여 합격하신 복~ 저도 살게요~~ㅎㅎ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13. 축하드려요.
    '13.9.19 1:47 PM (124.5.xxx.140)

    그럼 방학때 쉴 수 있는건가요?
    죄송하오나 어떤 과목 보셨나요? 평소 실력이 좋으셨을듯
    대단합니다. 9급이어도 시간 지남 급수 올라가는건가요?

  • 14. 아줌마수험생
    '13.9.19 1:50 PM (223.62.xxx.13)

    다른시험준비하시는 다른 아줌마 수험생분들 모두모두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ㅎ 절실하니 길이 보이고 되는가봐요ㅎ
    과목은 국어 영어 국사 행정법 교육학 이에요 . 방학때 쉬지는 않구요. 급수는 다른공무원과 같이 올라가요^^

  • 15. ^^
    '13.9.19 1:52 PM (39.112.xxx.129)

    축하드려요. 그런데 퇴근이 빠르진 않답니다. 작은 행정실이라도 야근할 게 많구요. 시간이 흐르면 교육청에 들어가는데 거긴 일이 더 많아요.

  • 16. ....
    '13.9.19 1:53 PM (118.131.xxx.197)

    good

  • 17.
    '13.9.19 1:54 PM (121.135.xxx.57)

    님 진짜 부러워요. 게을리 사는 미혼에게 완젼 존경스러워요.

  • 18. 그렇군요. ㅎ ㅎ
    '13.9.19 1:55 PM (124.5.xxx.140)

    제가 다 기쁘네요. 행정법과 교육학 빼면
    고3정도면 볼 수 있는 난이도던가요? 훨씬 어렵던가요?
    방학이 없다니 아쉽네요ㅋ 호봉 올라감 좋네요.
    저라면 이쁜 며늘 데리고 잔치라도 벌렸을텐데
    나중에 밖에선 자랑하고 계실겁니다. 반응 느린분들
    계시기 마련이죠! 아이도 자랑스러워 할 듯 ㅎ

  • 19. 아줌마수험생
    '13.9.19 1:57 PM (223.62.xxx.13)

    헐ㅎㅎㅎ 전 주변에 행정실근무하는 지인 몇 보고 야근 잘없는줄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봐요ㅎ 그치만 지금 기분으론 철야라도 군말없이 할 기세입니다ㅋ

  • 20. ㅇㅇ
    '13.9.19 1:58 PM (222.112.xxx.245)

    축하드려요~~~
    앞에서는 저렇게 반응하셔도 뒤로는 며느리 자랑하고 다니실거 같아요.
    어른들 바로 대놓고 칭찬 잘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 21. 아줌마수험생
    '13.9.19 2:02 PM (223.62.xxx.13)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36이거든요ㅎ 글서 요즘 고등수준을 잘모르지만.정확히 저 고딩때보다 열배쯤 열심히한거같아요ㅎㅎ 수능하곤 포커스가 달라서 비교하긴 애매할듯요ㅎ

  • 22. 남편이 별론가요?
    '13.9.19 2:04 PM (203.27.xxx.245)

    남편이 별로면
    남편 차고 팔자 고칠까봐 그러나보죠 뭐

    돈 벌거나 좋은 시험 붙으면
    헌 남자, 헌 여자 차고 팔자 고치는 사람들 많쟎아요.

  • 23. 대단
    '13.9.19 2:11 PM (124.61.xxx.41)

    멋지십니다 박수 ㅉㅉㅉㅉ

  • 24. jacklyn
    '13.9.19 2:14 PM (61.105.xxx.192)

    집안일에 아기 돌보시면서 대단하시네요~
    끈기가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 25. 콜라조아
    '13.9.19 2:17 PM (210.103.xxx.39)

    와....축하드립니다.^^

  • 26. 축하
    '13.9.19 2:18 PM (108.14.xxx.160)

    정말 축하합니다. 아줌마 수험생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27. 승아맘
    '13.9.19 2:52 PM (118.221.xxx.200)

    축하 드립니다~ 짝짝ㅁ짝

  • 28. 태양의빛
    '13.9.19 3:13 PM (221.29.xxx.187)

    축하합니다. ^^ )//

  • 29. 추카추카
    '13.9.19 3:16 PM (211.244.xxx.132)

    축하드려요~

  • 30. 대단하시네요
    '13.9.19 3:41 PM (39.7.xxx.110)

    축하합니다

  • 31. 돌돌엄마
    '13.9.19 3:56 PM (112.153.xxx.60)

    대단하시네요~ 저도 궁금한데, 독학하셨나요, 인강 들으셨나요, 학원 다니셨나요?
    저도 애가 둘인데, 애 키우면서 여자가 일하기에는 역시 공무원이 좋은 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혹시 도움되셨던 인터넷 카페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전 본격적인 건 아니고 탐색 중;;;

  • 32. 아줌마수험생
    '13.9.19 4:01 PM (223.62.xxx.13)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축하받으니 왠지 기분이 더 좋아져서 헤벌쭉하고다니네요ㅎㅎ
    저는 주로 인강만들었어요 노량진 1시간거린데 시간하고 체력이 딸리드라구요. 카페는 머 너무 유명해서 9꿈사라고 여기1시간만 서치하셔도 궁금한거 엔간하면 다 풀리실꺼에요

  • 33. ..
    '13.9.19 4:20 PM (58.141.xxx.75)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준비 얼마동안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가요? 아이도 있으신데 대단하시네요!

  • 34. 와아
    '13.9.19 4:30 PM (211.209.xxx.15)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참 잘하셨어요.

  • 35. 우와
    '13.9.19 4:37 PM (218.101.xxx.194)

    대박!!! 너무 축하드려요!!!!!!!!

  • 36. 축하
    '13.9.19 4:56 PM (1.250.xxx.39)

    드려요.
    여기 82에서 축하 기 많이 받아가세요.

  • 37. 아줌마수험생
    '13.9.19 5:14 PM (223.62.xxx.13)

    감사감사드립니다^^ㅎ 준비기간은...조금씩 건드린건 꽤되요 근데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8시부터6시반까지 풀로보내고 하고..주말엔 신랑이 아기보고 전 독서실갔어요..아가가 얼집다니기시작하니 감기달고살고..열나고..난리도아니었지만 진짜 올해가 기회다싶었기에 어린이집에 해열제보내면서 했어요ㅜㅜ시험 일주일전엔 헤르페스성구내염으로 입에 수포생기고 했는데...진짜 너무미안했지만 , 마음약해지면 다 수포로 돌아갈꺼같아 독하게 보냈어요..아이가 무던한편이라 아이가 많이 도와준거같아요..근데 진짜 아이엄마는 마음약해지기시작하면 도저히 공부시간을 뺄수가 없을꺼같아요..쓰면서 생각하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지기도하네요ㅜㅜ

  • 38. 젤리핑크
    '13.9.19 6:41 PM (180.64.xxx.211)

    와!!!! 그 어려운 시험 붙는 사람도 있네요. 그것도 주부 애기엄마가요.
    로또보다 더 멋지셔요. 훌륭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 39. 우와
    '13.9.19 6:49 PM (39.7.xxx.200)

    지금은 모르셔도 몇년되면 잘했다하실거예요. 학교면 퇴근도엄청빠르던데. 부럽네요

    축하드려요. 아기도있는데 대단하시네요.

  • 40. 대단
    '13.9.19 7:35 PM (39.7.xxx.29)

    정말 멋져부러효~ 뒤에선 자랑 엄청하실깹니다

  • 41. 오ㅇ오오오오
    '13.9.19 7:38 PM (211.199.xxx.15)

    그래도 속으로는 무지 축하하실거예요.
    저도 진심축하합니다.
    공무원을 아무나 합니까?

  • 42. 자랑
    '13.9.19 7:51 PM (70.208.xxx.106)

    의지의 82아줌마! 축하드려요!
    공무원, 이제 노후 걱정은 없네요^^
    정말 장하십니다. 온가족이 일심동체가 되어 도와주셨네요. 착한아기 까지도요. 아기도 울엄마 자랑스러워 할 거에요.

    자~~ 축하주 한잔! 건배~~

  • 43. 언니님
    '13.9.19 7:53 PM (115.142.xxx.18)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셔요? 경기도도 자소서 내야하나요? 자소서 넘 막막해요 ㅠㅠ 지원동기랑 특기.. 나 그런거 잘 모르는데;;; 남이야 뭐라든 나만 뿌듯하면 그만이어요. 축하드려요!

  • 44. 언니님
    '13.9.19 7:55 PM (115.142.xxx.18)

    글구 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부모이자 연인을 가지신거에요. 내가 하면 하는 만큼 보답을 주는..^^

  • 45. 와~~~
    '13.9.19 8:52 PM (118.38.xxx.212)

    대단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46. ㅎㅎ
    '13.9.19 9:16 PM (39.7.xxx.47)

    츄카츄카 ^^
    짝짝짝~~~

  • 47. 아줌마수험생
    '13.9.19 9:41 PM (223.62.xxx.13)

    언니님/우왕 다른지역이신가봐욧 경기도 자소서내야해요ㅜㅜ 일단 낼 스터디원 첨으로 모여서 자소서 서로봐주고 하기로했어요ㅎ 우리 열심히 준비해보아요^^

  • 48.
    '13.9.19 10:45 PM (58.236.xxx.74)

    교육행정직이면 근무환경도 꽤 좋아요..

  • 49. 크림치즈
    '13.9.19 10:47 PM (121.188.xxx.144)

    꼭최종합격하셔서
    여기에 후기!

  • 50. 어머
    '13.9.19 11:14 PM (203.226.xxx.3)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공무원 하면 얼마나 돈을 벌어올텐데
    어쩜 저러신데요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당신 아들 고생 덜어주는 거구만...
    얘키우면서 합격하고 업어줘도 모자랄 며느린데요
    대기업 월급 높아도 정년 보장 없고
    공무원도 참좋은 직장인데
    님 축하축하 드리구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대단하셔요 ^ ^
    완전 축하드려요~ 오늘은 자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 51. ...
    '13.9.20 12:08 AM (223.62.xxx.225)

    근데 인강만들었다 하셨는데 스터디그룹은어떻게 만드신건가요?

    글구 진짜 일년만 준비하신거에요?
    9급도 삼년도 한다는데..넘 어려워서.
    대단하신데요?

  • 52. 왕 부럽고
    '13.9.20 12:10 AM (119.82.xxx.253)

    츄카츄카드립니다.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열심히 하면 된다는 희망이 생깁니다.

    어머님께 잘 말씀드리면
    아마 응원 크게 하시리가 믿습니다.~~짝!짝!짝!

  • 53. 축하 드립니다
    '13.9.20 10:22 AM (118.220.xxx.63)

    글쎄요 저도 아이가 걱정이내요

  • 54. 고독은 나의 힘
    '13.9.20 11:53 AM (112.152.xxx.37)

    와 멋지다.. 아기도 언젠가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할거에요..

  • 55. dd
    '13.9.20 1:39 PM (118.131.xxx.162)

    원래 영어는 좀 하셨나봐요??

  • 56. ..
    '13.9.22 3:48 PM (182.226.xxx.181)

    공무원교육행정직에 정보 담아갑니다.

  • 57. 지니
    '13.11.5 2:16 AM (218.235.xxx.52)

    공무원 축하해요!

  • 58.
    '19.4.12 7:17 AM (58.146.xxx.232)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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