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 강하신분들 도와주세요

오마이갓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3-09-19 10:06:55
어제 한우 우족울 선물받아
핏물 빼고 한번 데쳐내고 5 시간을 고았어요
아침에 성묘 가기전에 먹고 가자고 남편과 먹고 있는데
뭔가 너무 찔긴 게 계속 씹혀서 뱉어보니
털이 한 뭉치 였어요 헉헉헉
네이보 찾아보니 한우 우족은 털 붙어있는거 한개 넣어준대요 ㅡㅡ 문제는 그 이후 오바이트 다하고
달달커피 마시고 배 먹고 그래도
자꾸 그 느낌이 입에 머리에 맴돌아 너무 괴로워서
음식을 못먹겠어요
잊을라고 하면 더 생각 나구요
방법 없울까요? 지금 식음 전폐 로 가고 있어요 흑흑흑
저 좀 설려주세요! !!
IP : 14.52.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9.19 10:20 AM (122.40.xxx.149)

    아이구 어쩌나ㅡㅡ
    그래도 수입 우족을 한우라고 속여서들 판다는데
    나는 그래도 안속고 진짜 한우족 먹었다아~~
    하고 힘 내세요.
    사실 알고보면 사먹는 음식은 더한것도 많잖아요.
    내가 데치고 씻고 끓이고ㅡㅡㅡ깨끗!

    쏘주 두어 잔 마시면 다아 괜찮아질거예요.
    홧팅!

  • 2. 저도
    '13.9.19 10:31 AM (175.209.xxx.22)

    돼지 껍데기 먹다가 오글오글 붙어있는 털 발견!
    그리고 그 이후에 껍데기 못먹게 되었어요

    님도 아마 당분간 우족 못먹지 싶은데요
    도움 못되어 죄송해요~

  • 3. ...
    '13.9.19 10:52 AM (70.192.xxx.187)

    털 있건 없건
    어차피 소 발 삶은 물 먹는건데,
    뭐 맛은 이상했겠지만,
    딱히 더 비위 상할게 있나요?

  • 4. 저도 비슷한 댓글
    '13.9.19 10:56 AM (59.187.xxx.13)

    우족에 털이 있었던 정상 한우였다는 증거겠군요.
    생각해보세요.
    그 녀석이 살아생전에 털없는 맨발이었다면?
    있을게 있어서 다행이다 위안 삼으세요.

    저 김치 집어먹으러 가요~

  • 5. ..
    '13.9.19 10:56 AM (110.70.xxx.239)

    매운닭발로 입가심하세요
    그담에 곱창막창도.드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48 여자 탈렌트요? 식당 프렌차이 하는 사람하고 결혼한 9 ..... 2013/09/19 13,918
298647 어떤 매트릭스 1 김정란 2013/09/19 1,456
298646 이번 뉴스타파 부동산관련 뉴스 유익하네요 6 아파트 2013/09/19 2,651
298645 황금의 제국 추적자만큼 볼만한가요. 몰아서 보려고요 16 .. 2013/09/19 3,531
298644 상해사시는분, 베이징덕이나 중식 맛집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2 상해사시는분.. 2013/09/19 1,854
298643 불친절한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관리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2 Oo 2013/09/19 4,697
298642 줌인아웃 털뭉치님 사진에 있는 공원요.. 1 ,, 2013/09/19 1,402
298641 차례 지내고 이제야 앉아보네요 5 큰며느리 2013/09/19 2,285
298640 영화 8 엄마 2013/09/19 1,791
298639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다르게 주문해봤어요 7 2013/09/19 5,415
298638 다섯살 딸아이 교육비 질문입니다 8 .. 2013/09/19 2,141
298637 루이비통 남성 로퍼는 얼마정도 하나요? 1 궁금 2013/09/19 1,566
298636 ‘부통령’ 김기춘 1 공작정치산실.. 2013/09/19 1,501
298635 황금의 제국 너무 슬퍼요. 15 .. 2013/09/19 3,836
298634 지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시는분 계세요? 8 고속도로 2013/09/19 1,619
298633 내가 결혼을 하든말든 왜그렇게 말이 많은지 9 ... 2013/09/19 3,648
298632 하루종일 카톡오는 우리엄마 병,집착맞죠? 벗어나고싶어요 7 ㅇㅇ 2013/09/19 4,651
298631 예전에 엄마가 돈빌려달라고 하신다고 글썼었는데요.. 13 고민.. 2013/09/19 4,735
298630 중국어로 인삿말 궁금한게 있어요. 7 명절 2013/09/19 1,845
298629 공무원 시험은 나이 제한 없나요? 귀향 2013/09/19 2,057
298628 교육으로 아이들 성격이 바뀐다고 생각하세요? 10 엄마 2013/09/19 3,016
298627 저 공무원시험에 붙었어요! 58 아줌마수험생.. 2013/09/19 15,545
298626 한두달 정도 살곳을 구합니다. 9 집구하기 2013/09/19 2,128
298625 화장할 때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 몰랐네요 2013/09/19 1,828
298624 영화 스파이 중학생 볼수 있나요? 2 스파이 2013/09/19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