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한 고기를 받았어요

고민중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3-09-18 23:03:14
추석 선물로 한우 세트를 받았습니다
거래처에서 들어온 선물인데 회사에선 보는 눈이 많아 집앞까지 와서 주고 갔습니다 사장이...

소분해서 냉동실 넣으려고 봤더니 고기가 상해 있더라구요

고의는 아닌게 맞는데 이럴때엔 그냥 가만 있는게 맞나요
아님 살짜기 말씀을 드리는게 맞을까요?
사실 몇년전에도 고기세트 받았는데 그땐 지금보다 더 고약한 상태였는데 함께 받았던 사람과 고민하다가 암소리 말자 했었거든요

거래처 명절 선물 제가 다 체크 했는데 혹시 몰라서 고기세트 들어온날은 냉장실 넣어 뒀다고 알려드리기까지 했거든요
IP : 211.229.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3.9.18 11:05 PM (211.229.xxx.160)

    말하자니 좀 치사한거 같고 가만 있자니 답답하고 뭐그런 기분이예요

  • 2. ᆞᆞ
    '13.9.18 11:09 PM (175.115.xxx.207)

    거래처 사장님이 그걸 알고 보내진 않았을겁니다
    고기산곳에서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사장님한테 말해야 할것 같네요

  • 3. 고민중
    '13.9.18 11:12 PM (211.229.xxx.160)

    거래처에서 상한걸 보내진 않았을거예요 받고 냉장고에 며칠 보관해서 상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러다 저나 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을까요? 흑

  • 4. ...
    '13.9.18 11:16 PM (118.221.xxx.32)

    배송이 오래 걸려서 배송중 상한거 같은데... 알고 주진 않았겠죠

  • 5. ..
    '13.9.18 11:42 PM (49.1.xxx.205)

    저도 선물 들어온 고기가 약간 상한것 같아서 냉동 시켰는데,,,걱정이예요
    버려야하지 먹어야할지??

  • 6. ...
    '13.9.19 12:03 AM (118.38.xxx.180)

    사장님이 남자분이라 음식 상하는 데 대해 모르실 수도 있을 겁니다. 우유처럼 한 일주일 지나야 상하기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사장님께 말씀드려도 다시 거래처에 말해서, 재배송 받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지나갈 것 같아요.
    추석 지나고 인사 드리면서, 제 동생은 택배가 다른 집으로 오배송 되서 하루 늦게 받았는데 고기가 상했더라- 식으로 고기가 하루만 지나도 쉽게 상하는 음식이라고 돌려서 말씀 드려 보세요.

  • 7. 고민중
    '13.9.19 1:43 AM (211.229.xxx.160)

    제가 글을 잘못 썼나봐요
    고기는 택배가 아니라 영업사원이 거래처에서 직접 받아 왔구요 그걸 금요일쯤 받았는데 월요일 저녁에 사장님이 제게 준거예요
    과거에도 사장님이 저랑 부장에게 한우세트를 줬는데 그것도 트렁크에 하루종일 싣고 다니다 저녁에 저희를 준거죠

    그러니 요약은 생각해서 챙겨주지만 희안하게 늘 상해 있는 상태이고 같은 경우가 반복되다보니 사장님께 알려야 하는게 아닐까. 다른 고기도 있었는데 혹 상한지 모르고 누굴 줬다면 정말 낭패잖아요
    따로 챙겨주는 마음이 고마우니 잘 먹은거처럼 있어야 하는지 그것이 고민이여요

  • 8. ,,,
    '13.9.19 12:24 PM (222.109.xxx.80)

    말 안하시면 앞으로도 계속 상한 고기 남들한테 주실것 같은데요.
    전에 말씀 드렸다면 이번에 상한 고기 안 받으셨겠지요.
    말씀 드리세요. 남자들은 잘 모르셔요.
    금요일날 원글님에게 주셨다면 안 상했을거예요.
    아니면 금요일날 냉동했다 주셨으면 괜찮았으거예요.
    고기가 상했다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고기 보관법에 대해 가르쳐 드리세요.

  • 9. 고민중
    '13.9.19 2:25 PM (175.223.xxx.232)

    댓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특히 마지막 댓글 고기가 상했다에 초점 맞추지 말고보관법에 대해 알려 드리라는 말씀!!!
    상한 고기만 생각하던 제 머리를 땅 하고 때려주시네요 말씀 드려도 맘을 닫을분은 아니니 연휴 끝나면 말씀 드려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171 서울시 국정감사 엄청 잘 하네요 8 국정감사 2013/10/18 968
309170 임주현 영어로 어떻게 쓰는게 맞는건가요.. 3 b.b 2013/10/18 1,058
309169 한달에 고작 60만 원…사라지는 인간문화재 세우실 2013/10/18 514
309168 채총장 없어도 국정원대선개입 수사 계속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1 국정원체포 2013/10/18 485
309167 이명박 vs 박근혜 1 대결 2013/10/18 314
309166 추석이후 시댁한번도 안간 분 계시죠? 7 나만? 2013/10/18 2,628
309165 간이 잘 베어 있나요? ㅁㅁ 2013/10/18 260
309164 대선 트윗’ 국정원 3명 긴급체포 조사 후 석방 2 sa 2013/10/18 368
309163 취재진이 곱창 씻는 사람에게 물었다 1 ..... 2013/10/18 1,667
309162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제2의 국정원 사건’되나 1 25년만군의.. 2013/10/18 293
309161 1만 4천개 약국에서 싼약 바꿔치기를 하고 로비해서 조사를 무마.. 5 신현호 2013/10/18 572
309160 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 외에 또 챙겨 드시나요 ㅇㅇㅇ 2013/10/18 506
309159 베충이라 하지마세요. 일베충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6 ㅇㅇㅇㅇ 2013/10/18 474
309158 한국일보 기사 제일 공정한듯합니다 7 서울남자사람.. 2013/10/18 925
309157 WHO, 처음으로 대기오염 발암물질로 규정 샬랄라 2013/10/18 278
309156 질문있어요~수시전형 특정영역 집중이수자 사정관 전형이요 고2맘 2013/10/18 439
309155 아이이야기에요- 삭제해요 8 짠해요 2013/10/18 864
309154 오이랑 당근이 상극인가요? 8 모르겠어요 2013/10/18 14,960
309153 집 값 4 경기도민 2013/10/18 1,384
309152 병원 가봐야겠어요 1 ㅁㅁ 2013/10/18 560
309151 버스커버스커 싫어하는이유를 나도 잘모르겠어요. 20 나도이상함... 2013/10/18 2,485
309150 상속자들 달달하니 좋네요. 가을타나봐 ㅋㅋ 4 ... 2013/10/18 1,436
309149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짐승같이 저열' 한국인 비하.. 4 파면하라 2013/10/18 622
309148 소지섭 앓이중....^^ 5 소지섭좋아 2013/10/18 1,591
309147 옵티머스 뷰2 어때요? 2 2013/10/18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