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다하고나면 도착하는 여자사람...
음식다하면 도착해서는 전이 싱겁네 짜네
새로담근 알타리가 맵네 어쩌네
아유 지겹고 꼴비기 싫어요
같은 며늘입장이지만 절대로 이해못해 이해못해
1. 잔머리
'13.9.18 8:42 PM (110.10.xxx.68)그런 사람들 있지요
"그럼 네가 해 봐!"해보세요2. ㅇㅇ
'13.9.18 8:44 PM (117.111.xxx.183)시누이가 쓴 글인줄 ㅋ
3. 저도
'13.9.18 8:47 PM (180.65.xxx.29)오늘 남편이랑 둘이 했어요 다하고 나니 형님이란 사람 와서 다했다니 내일 온다고 가네요
4. 원글
'13.9.18 8:47 PM (121.155.xxx.122)울 시댁에 시누이가 없는게 다행이에요
가족들 모두 포기상태여서 "그래 니생긴대로 살아라 "5. 원글
'13.9.18 8:48 PM (121.155.xxx.122)저희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6. ᆢ
'13.9.18 8:54 PM (59.7.xxx.89)울동서네요~~다 해놓으니 와서
저녁먹을때 소맥하시네요--
고러구 살구 싶은가7. 나무꽃
'13.9.18 9:00 PM (211.36.xxx.104)차라리 오지나말지 전먹는 그입 자크채워버리고싶네요
8. 원글
'13.9.18 9:00 PM (121.155.xxx.122)집집마다 그런 물건들이 하나씩 있군요 ㅎ
9. 원글
'13.9.18 9:02 PM (121.155.xxx.122)할수만 있으면 자크 채우고 싶네요
닥치고 먹기나 하셩 그말이 목구멍까지......아휴
어른들이 계서서.....쩝10. ......
'13.9.18 9:52 PM (211.215.xxx.228)그럼 니가 일찍 와서 간 맞추라고
그 자리에서 한방 먹이셨으면
좋았을텐데 ㅠㅠ11. ......
'13.9.18 9:54 PM (211.215.xxx.228)아님 이제 김치나 전 하나는 아예 집에서 직접 만들어오라고 했으면...
12. 만두
'13.9.18 10:07 PM (202.156.xxx.15)48년생이신 저희 친정어머니가 그러셨어요. 명절날 되면 뭉기적 뭉기적... 결국 명절 당일 새벽 5시에 큰집으로 가는데 가는데도 않하던 걸래질 집안 청소 하셨지요... 그래서 아빠랑 많이 싸우셨어요. 제가 이제 나이가 마흔인데 지금도 엄마가 이해가 안되네요. 큰집에 가면 큰어머니와 그집 언니들이 전 부치고 있고... 엄마는 열심히 설겆이만 하다가 12시 좀 넘으면 쌩 집으로 오시곤 했어요. 어린맘에도 그런게 참 않좋았네요. 큰엄마는 좀더 있다 가라고 제 손을 잡고 그러셨는데.... 지금도 맘이 퀭해요. 저는 외국 나와 있고 요새 명절엔 엄마는 안가시고 아빠만 큰댁에 가시죠...
13. 만두
'13.9.18 10:09 PM (202.156.xxx.15)참 아빠가 미우니까 시댁 식구들이 다 밉다고 입에 달고 사셨죠. 아빠가 경제적으로 무능력하셨거든요.. 엄마는 우유배달, 파출부 안해본것 없이 다 하셨구요. 그 심정 이해하는데 명절이며 생일이며 전혀 차리지 않고 살아서 그런제 제가 요즘 그렇게 살림도 잘 못하고 잔치도 벅차하고 심지어 애 생일도 걱정이고 이렇게 사네요....
14. 이그
'13.9.18 10:38 PM (175.223.xxx.146)에고 집집마다 그런물건들이 하나씩 있나봐요
죽을면 썪어질 몸뚱아리를 뭘그리 아끼는지.15. ...
'13.9.18 10:52 PM (223.62.xxx.17)제 형님도 그래요.
작년에는 이사할 집 본다고 명절 전날 안왔어요.
명절에 누가 집 보여주냐고들 혀를 차면서도 그 여자에게 직접 말은 못하고.
오후에 큰애만 보냈어요. 큰애는 남편 닮았다고 싫어하거든요.
큰며느리가 원래 그런 애라고 건드리지 말라고 식구들 단속하던 시어머니도 그땐 기분 나빴는지
큰며느리에게 전화했는데 막 짜증내면서 오전에 집 비워서 집 청소해야한다고 전화기 밖으로 다 들리게 소리 지르더라고요.
며느리 말발에 진 시어머니는 입 꾹 다물고
그거 다 들으면서 명절 음식 혼자한 제게도 더이상 말 못하고 사세요.
평소에도 걔 신경 쓰지말고 네가 다 하라고 제게 말하던 분이신데.
이거 쓰다보니 형님 덕 본 것도 있는거네요. 시어머니 입 막아줬네.16. 원글
'13.9.19 10:00 AM (121.155.xxx.122)모두들 속앓이하시며 사시네요......
에휴........저는 그래도 가족이니까 사랑해야되 이러면서 넘기네요17. ㅎㅎ
'13.9.19 11:58 AM (221.149.xxx.242)우리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ㅋ
남편왈 안 나타나는게 도와주는거래요ㅋㅋ
어른 성격을 우리가 뜯어고치자는건 욕심이니ᆢㅎ
그냥 가정평화를 위해~~18. 웃기네
'13.9.19 5:10 PM (175.117.xxx.31)와..대박이다....평소에는 난장판으로 지내면서 명절 때만 되면 청소하고 빨래하고..ㅎㅎㅎ 넘넘 웃기네요..그 여자사람.얌체는 타고 나나 봐요.
19. 착한 게 약한 거라니까요...
'13.9.19 5:51 PM (175.124.xxx.81)지 에미ㄴ도 내팽개친 것들을 왜 돌봐줘요?
니 엄마 찾아 가래야지...
화장실에 처박혀 뺀질대면, 문 두드려야죠.
변비냐? 약줄까? 니가 설거지할거 쌓여있다!
개망신을 줘야지...입뒀다들 뭐하세요? 속터져!
그런 것들은 아주 면전에서 뭉개줘야 해요.
사람 대접 해주지 마세요. 다 뻗댈만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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