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님께서 몸살이시래요.
손 내밀 줄 모르고 뒷다리부분 배를 보면 덜덜덜
떨고 있더군요. 뒤 허벅지 만져봄 한 쪽은 물컹한게
풀어진 계란마냥 다른 한 쪽은 단단 이게 정상인데
열도 있구요.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들리는지 결국 병원 데려갔어요.
목줄 맨다고 줄 꺼냄 야단법석을 피우는데
겨우 일어나 짖지도 못하다 나중에 소리 내고
여튼 증세가 가벼워 보이지 않더군요. 가는 내내
영역표시는 해가며 병원 도착 주사와 약 처방 내려지고 맞을거
대기중에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소처럼 펄펄 뛰고
짖더만요. 헷갈리게 집에 가서 잠시 쉬면 괜찮을 것 같고
의사샘 왈 사람들 몸살 같은 거라고
주사,이틀분 조제약 권하는데
막 사양하고 싶어지는거 그냥 맞히고 왔어요.ㅠ
과일 한상자 가격이네요. 주사 맞고 좋다고 집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생각나는게 쓰레기통에서 돼지 등뼈
찾아내 뜯고 있는거 빼앗으며 야단친 적이 있는데
그게 원인으로 아침에 아이방에 토해놓았던 거였네요.
4년동안 병원근처 안가고 잘 지내다 어이없네요.
아이들은 백초시럽 먹임되는데 얘네들 상비약 같은게
따로 있을까요?
1. 강아지
'13.9.18 7:58 PM (122.40.xxx.149)아이구 녀석이 고생하고 있군요.
가벼운 증세에는 아이들 시럽 좀 적은 양으로 먹여도 된다고 우리 동네 전문가의 말.
그래서 먹였더니 괜찮더라구요.
빨리 나아라 귀염둥이.2. ..
'13.9.18 8:06 PM (180.71.xxx.96)아휴~~ 그만한게 다행이네요 ㅡ.ㅡ;;
욘석들 아플땐 진짜 가슴이 철렁해요
콧물 감기몸살일땐 손가락에 꿀 묻혀서 혀안에 쓰윽 발라주구요
뼈나 소화가 좀 떨어졌다싶을땐 매실액을 맘마에 넣어주기도해요(생식맘마에 주거든요)
뼈가 충분히 소화가 안될때 토를 하기도 하는데 뼈먹고나선 요거트나 식초 청국장 매실액등을 주면
뼈때문에 탈날일이 거의 없어요3. ..
'13.9.18 8:12 PM (175.223.xxx.246)말 못하는 애들이라 정말 짠해요.
집에 혼자 두고 시댁 왔는데
잘 있는지 걱정도 되고 개님 보고 싶어요.4. ᆢ
'13.9.18 8:47 PM (119.149.xxx.181)개님이 새끼를 낳아서 설날차례에 못 오신 동서도 모시고 삽니다.
5. 열 떨어지니
'13.9.18 10:42 PM (124.5.xxx.140)간섭할거 다시 하고 소리도 냅니다.
중딩 딸 아이 보더니 어쩜 사람과
똑같냐고 웃는군요.6. ㅁㅇㄹ
'13.9.18 11:11 PM (39.114.xxx.185)어른들 먹는 몸살 감기약을 1/5 정도 먹여요.
속 안좋아 보이면 소화제도 저 양만큼 먹이고요.7. ㅇㅇ
'13.9.19 12:48 AM (71.197.xxx.123)저도 강아지 소화 안되는 듯 식사를 거부하면 백초먹여요.
안먹으려는 거 입술에 묻히면 어쩔 수 없이 핥아 먹잖아요. 양은 몸무게 계산해서요.
원글님 강아지 빠른 쾌차를 빕니다.8. 오늘도
'13.9.19 9:32 PM (124.5.xxx.140)기운없어 보여
브로콜시럽 찌끔 먹였더니 살아나
횔발해졌네요.
백초도 조금씩 먹여도 되는군요.
감사합니다.9. ..
'13.9.22 4:12 PM (182.226.xxx.181)저도 강아지 아플때..담아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7526 | 아메리카노는 살 전혀 안찔까요?? 7 | ^^ | 2013/11/09 | 3,585 |
317525 | 도시락메뉴 뭐가 좋을까요? 8 | .. | 2013/11/09 | 1,679 |
317524 | 선보고 왔는데 연락이 없어요 9 | ........ | 2013/11/09 | 5,321 |
317523 | 아사다는 또 그랑프리 우승했나봐요? 15 | 피겨 | 2013/11/09 | 3,657 |
317522 | 요즘 다시 부동산거래 뚝 끊겼다는데 5 | 1 1 1 | 2013/11/09 | 2,921 |
317521 | 중앙대에서 서강대 이동 7 | 논술 | 2013/11/09 | 2,284 |
317520 | 오늘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요... | 소래새영 | 2013/11/09 | 965 |
317519 | 흑석동 중앙대근처 잘 아시는분~ 9 | 중대 | 2013/11/09 | 3,493 |
317518 | 코트길이 하프기장 롱기장 어떤거 선호하세요? 7 | 궁금 | 2013/11/09 | 2,795 |
317517 | 폭우속의 서울 시청 그리고 여의도 광장 8 | ... | 2013/11/09 | 1,535 |
317516 | 헐..영국이 이정도였나요? 21 | 의외네요. | 2013/11/09 | 15,198 |
317515 | 김치냉장고 4인 가족 200L ,220L 어떤게 알맞을까요? 2 | 땡글이 | 2013/11/09 | 1,470 |
317514 | 치맛자락에 걸려 외국에 나가 고꾸라진 칠푼이~~ 17 | 손전등 | 2013/11/09 | 2,170 |
317513 | 1994,응답하라. 이것 참.. 8 | ..... | 2013/11/09 | 4,782 |
317512 | 남편이 은행원이면, 외벌이 해도 살 만 하겠죠? 25 | fdhdhf.. | 2013/11/09 | 21,145 |
317511 | 저... 이사해야겠죠? 5 | 이사고민 | 2013/11/09 | 1,547 |
317510 | 게시글,덧글 저장 어떻게 하남유? 4 | 별바우 | 2013/11/09 | 581 |
317509 | 포장이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10 | 다함께퐁퐁퐁.. | 2013/11/09 | 1,625 |
317508 | 처음 사용에 부러진 수저 교환가능할까요? 3 | 공주 숟가락.. | 2013/11/09 | 646 |
317507 | 유치원생남아..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며 이상하게 걸어요.ㅠㅠ 7 | rkq갑자기.. | 2013/11/09 | 2,033 |
317506 | 사람은 사람답게 부부는 부부답게... 1 | 그리길지않은.. | 2013/11/09 | 1,182 |
317505 | 일월반신욕기 2 | 건식사우나 | 2013/11/09 | 2,799 |
317504 | 예비신랑은 예랑인데 예비신부는 왜 예부가 아니고 예신인가요???.. 5 | 홍대역훈남 | 2013/11/09 | 8,186 |
317503 | 박근혜의 공산주의식 인민재판 지지하는 민주당 4 | 손전등 | 2013/11/09 | 617 |
317502 | 중3 아들 고등학교 진학때문에 고민입니다.도와주세요~ 5 | 평범녀 | 2013/11/09 | 2,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