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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3-09-18 13:19:06

언니들 명절로 스트레스 많으십니다용

다름이 아니라 저도 결혼적령기가되니 궁금한게있는데요

오래만나고 있는 남친네 가족분위기는 아빠랑 남자친구랑 다같이

전부치고 뭐 그러는 분위긴가봐요 오히려 저는 명절에 한가한데

남자친구는 전부친다고 이따 연락하자 이런분위기구요

제가 궁금한건 저런 분위기의 가족이어도 결혼하고 명절 일하는건

며느리 몫일까요? 지금에야 남자들이 전부치고 설거지하고 하지만 결혼후 며느리만 고생하는거 아닐까 쪼끔 궁금해서요


IP : 183.109.xxx.2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8 1:23 PM (210.206.xxx.173)

    사람이 일순간에 변하겠나요. 부치던 전을 갑자기 며느리한테 넘기기도 힘들겁니다.

  • 2. ...
    '13.9.18 1:24 PM (59.15.xxx.61)

    남친 집안 분위기 좋으네요.
    결혼하면 다같이 잘 도와줄 것 같아요.
    설마 그런 집안에서 며느리만 시키진 않겠지요.

  • 3. ...
    '13.9.18 1:27 PM (118.221.xxx.32)

    그런집이면 다 같이 일할거에요
    제 남동생도 양가에서 다 직접 해요 자기 집에선 육아 가사일 다 하고요

  • 4. ㄹㄹㄹㄹㄹ
    '13.9.18 1:27 PM (211.199.xxx.15)

    일하는 게 오직 무섭군요?
    아들과 아버지가 전을 부친다니 참 화목하고 일을 여자남자 분담한다는 느낌인데요.
    상황이 어쩔 수 없을 때는 몽땅 내 몫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또 서로 각자
    할 수도 있겠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세요.
    요즘 예비 신부들은 그렇게 영악스럽기만 한가요?

  • 5. 집안을
    '13.9.18 1:31 PM (222.106.xxx.161)

    윗분 말대로 갑자기 변하나요? 힘든일 함께하고 여자들 배려하줄 아는 집안인거예요.
    그러니 결혼할때는 집안을 보라고 하는거예요.

  • 6. 효리급으로
    '13.9.18 1:33 PM (14.52.xxx.59)

    버시면 명절에 유럽갈수 있어요
    화이팅

  • 7. ...
    '13.9.18 1:43 PM (59.15.xxx.61)

    요즘 예비 새댁들이 영악해서...라기보다는
    학교 다니고 취업해서 직장다니고
    친정에서 공부만 하라고 했지 집안일도 잘 안시키고
    뭐 할 줄 아는게 있나요?
    명절에 혼자 그 많은 전부치는게 왜 안무섭겠어요?
    50넘은 저도 무서운데...
    제 딸을 봐도...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정말 큰 일이다 싶은데
    저런 분위기 좋은 집안 만나는 요행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 8. ,,,
    '13.9.18 1:49 PM (183.109.xxx.239)

    아니요. 전부치고 이러는게 무서운건 아니구요. 여기서도 결혼한 언니들이 그런 말들 많이하잖아요. 일하는건 상관없는데 설거지하고 혼자 일하고 있을때 배두드리며 자기네들은 과일먹고있는거 서럽다구요. 그런게 걱정되는거죠. 저도 자취생활오래해서 요리 살림도 나름 잘해요 ^^

  • 9. 남친 귀엽네요^^
    '13.9.18 1:52 PM (39.115.xxx.89)

    하루 이틀도 아니고 오래 해온 일이면 결혼한다고 며느리에게 다 미루지는 않을거같은데요..보통 그런 집안들은 아들들이 밥먹고 물 한 잔도 지손으로 안떠먹어요~이쁘게 잘 만나세요

  • 10. 분위기좋네요
    '13.9.18 2:32 PM (1.240.xxx.142)

    저희 형부가 외아들이었는데 그런분위기에서 자랐어요..
    결혼하고도 같이 합니다..좋은거예요..며늘만 잡지않아요...

  • 11. ...
    '13.9.18 2:34 PM (218.48.xxx.189)

    뭐, 시어머니의 성향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시아버지, 남편, 시동생 잘했었는데 그리고 당연히 시켰었지요.
    저 결혼하고는 남자들 절대 못하게 했습니다. 뭐 시누들까지........
    도우려하면 시어머니가 화를 냅니다. 남자 손에 물 묻히는 거 아니라고...
    결혼전에 남편왈 시집살이 절대 하지 않는다고.....내 발등 내가 찧었죠. 이런 시집도 있어요.

  • 12. rtyu
    '13.9.18 3:22 PM (223.33.xxx.110)

    울 시집도 남자들이 같이하니까
    벌써 끝나고 커피마시러 나왔어요.
    남자들이 같이하면 양을 조금 하자고
    아우성 치고 자기들 식사 따로 차릴것없이
    대충 해결이 되요.
    그리고 남자들 요리 하는 사람들은 전 잘해요.
    단 남친이 말하는 분위기가 정말 그런지는?
    울 남편도 자기부모 너무 좋다더만
    시집살이 시킬건 다 해요.

  • 13. ..
    '13.9.18 4:05 PM (175.223.xxx.62)

    남자들 전 담당 청소 담당 결혼후에도 유지 잘하는 집안은 봤네요..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 14. 그래도
    '13.9.18 4:30 PM (39.7.xxx.19)

    남친 자세가 제일 중요해요.
    어머니는 지금도 외아들이 일하는거 싫어하시지만 저혼자 다할수 없잖아요.손이 느려 하루종일 해도 혼자 할수가 없어요. 남편이 전부치고 생선쪄요. 나물준비 탕은 제가 하고요.
    남친의 자세가 그러하면 걱정 안해도 되요

  • 15. 그렇죠
    '13.9.18 6:39 PM (119.195.xxx.42)

    남편이 어떤입장에서 주도해주는지 중요해요. 남편은 도와주려하고 아내 챙기려하는데 어른들 눈치에 못하기도 하고 시엄니가 대놓고 싫어하기도 하죠. 저 대신 남편이 설거지해주려하면 밀쳐내고 당신이 하시더이다. 그래놓고 시댁에서 설거지 한적없는 며는 되고요. 어른들 손님들 상 차리고나면 내자리는 따로 없고 상구석에서 먹게될때.. 원글님 말씀하신 그 서러움 몰려옵니다. 내몫 내가 챙기지 못하고 그러냐 하실수있지만 다들 익숙한 자기들 가족 둘러앉아 밥 먹는데 거기에 대고 새댁이 할 수 있는 말도 없고요. 그야말로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 싶더군요. ㅎ 이게 10년전 남편도 함께 전부치는 집안이었던 시댁에서 느낀 새댁의 추억이네요.

  • 16. 저희 시댁이네요
    '13.9.18 7:45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결혼전은 전혀 몰랐구요. 저희 시댁이 남자들이 나서서 같이 하는 분위기에요. 제가 오기 전에 시어머님과 시아버님두 분이서 송편 빚고 전 부치는 것만 제외하고 모두 다 해놓으세요. 전 부치는건 남편이하고 제가 하는거라고는 전 부칠때 옆에서 후라이팬에 올려주는거 정도 해요. 설거지는 아무나해요 ㅎ 시어머님이 그냥 하실때도 있고 저나 남편 그때그때 내키는 사람이 해요. 그냥 시댁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시아주버님 두 분도 오시면 사위라고 앉아있기 뻘쭘하니 같이 부엌일 하구요...김장때는 남자들이 거의 다 하고 여자들은 각자 김치통에 버무리는것만 해요. 결혼 11년째 이렇게 보내는데 그래도 명절은 싫어요~^^;

  • 17. 저희 시댁이네요
    '13.9.18 7:47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 많은 집도 아니고 1남 2녀구요. 그냥 그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 다르지 싶네요~^^

  • 18. 물어보세요
    '13.9.18 8:58 PM (122.37.xxx.51)

    며늘이 없으니 남자들이 전부치고 이거저것 하는거 아닌지?

    혹 여친왔으니 손님앞이라 예의상 그런건 아닌지 모르죠

    하지만 연식이 오래되니, 음식마련하는것보다 공평치못한 분위기와 뒤처리가 싫어서

    정말 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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