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사표를 냈다고 통보 했어요.

ㅡㅡ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13-09-17 23:48:18
명절 지내러 시댁왔어요.
남편이랑 수퍼갔다 오는데
나 오늘 사표냈어. 이러네요.
옮길 데 정해져있고 그동안 면접 본것도 알아요.
워낙에 이직 잦았구요.
그래도 아침에라도 한마디 해주지..
서운하고 화나고. 무시당하는 것 같은 기분.
제가 이상한가요?
당장 나가서 집으로 가고 싶어요. ㅜㅜ
IP : 211.206.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11:53 PM (211.215.xxx.228)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아침에 그 소식 들으셨다 해도 지금이랑 별다르지 않은 기분 아니였을까요?

    자주 이직 했었다면 면목이 없어 기회 엿보다 어렵게 말 꺼냈을지도 모르니 이해해 주세요

  • 2. 해라쥬
    '13.9.18 12:20 AM (211.106.xxx.66)

    그래도 갈데는 있으니 다행이네요 한번 남편분을 믿어보세요

  • 3. 어휴
    '13.9.18 12:35 AM (122.36.xxx.73)

    그마음 그대로 남편에게 전하세요.사표내기전에 말해달라 부탁도 하시구요..당췌 울나라남자들은 다른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라는게 너무 부족해요

  • 4. 그러지 마세요
    '13.9.18 12:50 AM (61.43.xxx.155)

    님 심정 이해가는데요 남편께서 오죽하면 님께 나중에 말씀하셨겠어요 이직이 잦으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더 님께 빨리 말도 못 꺼냈을거에요 전 남편 분이 더 이해가 가요 안쓰럽네요 지금 가장 힘들고 어디론가 꺼져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남편 분이세요 님 힘내시고 남편 분 토닥여 주세요 좋은 날 있을거에요 기도드릴게요

  • 5. 오해
    '13.9.18 8:12 AM (110.10.xxx.68)

    갈 곳이 정해져 있다면서요?
    급여가 전보다 못한 곳이에요?
    대책없이 그만뒀다는 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520 나가수 박정현 와우 5 히히 2013/09/18 4,579
299519 이혼...아이들이 있는 이혼문제요.. 53 도와주세요 2013/09/18 13,473
299518 에세이 잡지 추천해주세요 2 에세이 2013/09/18 882
299517 소고기와 돼지고기 바베큐할 때요? 6 바베큐 2013/09/18 7,282
299516 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6 참맛 2013/09/18 1,893
299515 좀 쑥스러워도 선물에 카드나 쪽지를 같이 쓰는 게 참 좋은 거 .. ........ 2013/09/18 1,021
299514 오늘 저녁식사는 어떻게하실건지요? 6 저녁 2013/09/18 2,323
299513 방송국 숨바꼭질 우꼬살자 2013/09/18 829
299512 남편은 왜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할까요 3 -- 2013/09/18 1,790
299511 명절 전 날 즉 오늘 저녁에는 어떻게 드세요? 7 제사 없어 2013/09/18 2,285
299510 스페인 안달루시아 - 어느 국제결혼 여성의 합가 생활 6 태양의빛 2013/09/18 4,338
299509 오징어 튀기기 직전인데 8 안 말려서 2013/09/18 2,279
299508 여중생 방, 가구 벽지 등 어떻게 꾸미셨어요?? ㅠㅠ 9 ///// 2013/09/18 3,332
299507 하와이 현지에서 전화하기 전화하기 2013/09/18 1,288
299506 제생일이예요 11 오늘 2013/09/18 1,628
29950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9/18 1,722
299504 같은 여자끼리 너무 싫은 표현 ... 37 같은여자 2013/09/18 14,466
299503 수지 야리는 유라 4 우꼬살자 2013/09/18 2,239
299502 문어가 비싸니 너네가 la갈비해와~ 18 시숙 2013/09/18 5,670
299501 지금 쌀 불려도 늦지 않겠죠? 몇시간 불려야될까요? 2 송편이요. 2013/09/18 1,885
299500 인생은 거대한 역설인 것 같습니다. 57 오후 2013/09/18 14,040
299499 딸이라서 너한테만 한다던 얘기가.... 1 2013/09/18 2,066
299498 다 보기싫어요 2013/09/18 1,419
299497 저녁 7시쯤 전 할건데요. 베란다에 뒀다 아침에 먹어도 괜찮겠죠.. 5 .. 2013/09/18 1,728
299496 공부는 잘했는데 일상이 어리버리한 7 쥬스 2013/09/18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