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흐음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3-09-17 23:15:47


(스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황금의 제국 24부작이 끝났습니다.

엔딩을 보고났더니 기분이 좀 그러네요.

멀리서 배가 오고 있긴 한데...



저는 태주가 아주 악마(?)가 되길 바랬나봐요;

설희를 또 옥에 보낼 줄 알았거든요.

태주가 설희 선배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지를 땐 읭? 어리둥절 하기까지;;

역시 태주는 그들과는 '달랐나' 봅니다.

설희로 대변되는 마지막 양심은 지켰네요. 휴...



성진그룹 회장실에 앉아있는 서윤을 보니

그녀가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는 게 너무나 당연했단 생각이 새삼 듭니다.

그 적통성(?)을 과연 누가 이길 수 있을까요.

왕좌를 차지해놓고도 오열하는 서윤이를 보니

명훈이한테 그 자리를 넘겨주기까지 수많은 죄를 지어야할 그녀가 조금은 안쓰럽네요.


뭐랄까.. 그냥 좀.. 허무합니다.

민재는 감옥에서 이를 갈고 또 갈 것이고

태주는 천국과 지옥 중에 어디로 갔을까요?

맥주 한 캔 해야겠습니다.







IP : 221.13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
    '13.9.17 11:17 PM (211.246.xxx.116)

    저두... 안타까움에...
    낼 시댁 갈 생각에.. 한잔 꺽었네요 ..

  • 2.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13.9.17 11:19 PM (175.192.xxx.35)

    측은지심을 느꼈어요...
    황금의 제국 최고 ㅠㅠ

  • 3. 물흐르듯이
    '13.9.17 11:20 PM (112.150.xxx.11)

    우리 태쥬 수영해서

    필리핀까지 가서 설희선배가 해주는

    맛난거먹음서 잘~살았음좋겠어요

    최서윤 짜증나요

    어짜피 드라마니깐~

  • 4. ㄹㅇ
    '13.9.17 11:20 PM (115.126.xxx.33)

    태주한테...설희는 청정구역같은 존재였겠죠..
    아버지까지는 어찌어찌 배신했지만..
    설희까지 배신한 삶은....삶 자체에
    아무 의미가 없었을 듯....

  • 5. 늘맑게
    '13.9.17 11:24 PM (119.67.xxx.143)

    저도 ...님 의견에 동의... 배를 괜히 비춘게 아닌 듯해요

  • 6. 흐음
    '13.9.17 11:29 PM (221.138.xxx.185)

    저 아래 글에도 썼지만
    유리 태쥬~라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다른 곳에서 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태주야, 애썼다. 이제 편히 쉬렴.

  • 7.
    '13.9.17 11:32 PM (115.126.xxx.33)

    작가도...얼마나 피고름을 짜면서..
    결말을 생각했을까요...나름 구성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저도..작가의
    뜻..존중...그게 작가가 하고하 하는 이야기니까...

  • 8. 황금의제국
    '13.9.18 12:04 AM (218.154.xxx.164)

    보면서 제목 한번 참 잘지었다 생각했읍니다.
    내용은 아귀다툼인데..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462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수첩도잃어버.. 2013/10/11 588
307461 백화점 행사장에서 산 제품, 반품되나요? 5 아기엄마 2013/10/11 1,168
307460 여자가 세후 월600정도 벌면 몇년차정도고 나이대가 얼마나 되는.. 15 .. 2013/10/11 7,376
307459 2년 동안 1억을 예치 할려고 하는데 가장 이자가 높은곳이 어디.. 2 이자 2013/10/11 1,651
307458 외국은 명절 증후군이 왜 없을까요? 24 궁금 2013/10/11 3,120
307457 국제고 와 명덕외고 영어과 고민입니다... 1 진학고민 2013/10/11 2,153
307456 좋은 토스터 추천해주세요 3 아침식사 2013/10/11 1,394
307455 미우미우백 좋아하시는분이요.. 1 mmmg 2013/10/11 1,459
307454 우리 '태양의 남쪽' 이야기해봐요~^^ 3 추억의 드라.. 2013/10/11 670
307453 전파와 당주라는 단어를 유치원생이 알아들을수있게 어떻게 3 설명해야할까.. 2013/10/11 575
307452 꿈에서 소변 본 꿈 4 꿈풀이 2013/10/11 3,384
307451 결혼식 하객이 너무 없어 걱정입니다. 109 wewwr 2013/10/11 32,878
307450 통계청에서 단기로 일 해보신 분?? 2 ^^ 2013/10/11 1,332
307449 상속자들 보니 1 상속자들 2013/10/11 1,149
307448 대기업 임원들 책상에 정말.... 5 2013/10/11 3,992
307447 갑자기 가죽옷에 꽂혀서 2 이태원 2013/10/11 921
307446 무조건 별거 좀 하잡니다 14 2013/10/11 5,530
307445 오늘 월드컵 경기장 주변 괜찮을라나요. dhsmf 2013/10/11 457
307444 하와이 여행가는데 컵라면 가져갈수 있나요? 9 리요 2013/10/11 6,332
307443 다음 이재웅 사장과 결혼했던 황현정 아나운서분 딩크족이신가요? 25 옛아나운서 .. 2013/10/11 52,738
307442 머리가 늘 띵하고 아파요 1 제발 2013/10/11 808
307441 초5 여아 천식으로 개복숭아술 먹이려 하는데요 18 개복숭아 2013/10/11 3,376
307440 지하철타고 결혼식장을 가야 하는데요~ 5 고민 2013/10/11 1,386
307439 공기업 나이제한 있나요 6 육개장 2013/10/11 5,715
307438 친정에 정수기 놓으려구해요.. 추천부탁드립니다.. 3 초5엄마 2013/10/1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