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제 작가 마지막에 똥을 주네요

ㅇㅇ 조회수 : 7,359
작성일 : 2013-09-17 23:09:45
이때동안 열심히 본게 후회스러워요.
무슨 결말이 이리 개같은지.
작가가 하고픈 말이 뭐죠?
작년 추적자 쓴 작가 맞나요?
IP : 211.36.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반
    '13.9.17 11:11 PM (116.121.xxx.125)

    결말 어떻게 되었나요?
    제가 못봤어요 ㅠㅠㅠㅠ

  • 2. ㅜㅜ
    '13.9.17 11:12 PM (211.196.xxx.20)

    작가 의도는 알겠는데요
    화가 난다 화가 나...

  • 3. ...
    '13.9.17 11:14 PM (124.53.xxx.131)

    제국의 시녀 서윤...

    매세지 분명하네요

  • 4. 아씨
    '13.9.17 11:14 PM (58.229.xxx.158)

    진짜 짜증나네요. 뭔 결말을 이따구로. 갑자기 열심히 본게 허무해 지네요.
    갑자기 태주가 급 불쌍해지고.
    자살할 만큼 큰 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진짜 열받네요.
    차라리 좀 살다 나와서 설희랑 새 인생 꾸미는 걸로 하지. 아니 이건 무슨 객기도 아니고
    뭥미
    원래 이 작가 특징이 풍선 바람 빵빵하게 넣고 나중에 바늘한번 푹 찌르는 스타일인가.
    아 진짜 짱나네.

  • 5. ..
    '13.9.17 11:14 PM (223.62.xxx.100)

    반전이 나오겠지 기다렸는데..헐 이네요 ㅜㅜ

  • 6. 고수의
    '13.9.17 11:15 PM (175.192.xxx.35)

    자살로 결말을 맺었네요
    좀 허무하네요 -_-;
    근데 뭐 고수가 황금의 제국을 차지하는 결말도 웃기긴 한 것 같아요
    고수가 죄를 뉘우치고 자살한걸 보면
    드라마 대사에서 나오듯이 입장의 차이일 뿐이지 사람들의 욕망은 동일하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 같아요...

  • 7.
    '13.9.17 11:16 PM (115.126.xxx.33)

    고수가 (캐릭터 이름이 생각 안나네)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야망은 너무 커졌고...능력도 되지만...
    태생적으로....악으로 살아갈 수 없는 인물이죠...

    지옥을..천국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악이 되어야 하는데...

  • 8. 넌 내게 똥을 줬어
    '13.9.17 11:17 PM (211.234.xxx.79)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37...

  • 9. .....
    '13.9.17 11:18 PM (220.89.xxx.245)

    현실적 결말 아닌가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도 힘든 세상이라는 것
    어쩔수 없이 인정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결말이라봅니다.

  • 10. 늘맑게
    '13.9.17 11:18 PM (119.67.xxx.143)

    전...장태주가 자살 안했을것 같아요..
    마지막에 배가 한대 오고있었잖아요
    세상을 비웃으며 윤설희랑 필리핀을 밀항 했을것 같은...
    너무 몰입해서 챙겨본 드라만데 끝나서 많이 아쉬워요 ㅠㅠ

  • 11. 아 이런
    '13.9.17 11:21 PM (58.229.xxx.158)

    댓글이 더 슬프네요.
    서민은 욕망 갖고 살다가 안되면 그렇게 바닷물로 끼어들어야 되나요?
    태주의 잘못은 밭떼기를 갖지 않고 산을 가지려고 한 거였는데 그냥 밭 일구며 사는 것으로 가면 안되는 건지.
    전에 이 대사 중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라고 나왔는데,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고 자기 것 그냥 누리면 안되는지 아니 바닷물 끼어드는 건
    꼭 술처먹고 객기 부리는 대학 신입생 같은 결말 이에요. 아 진짜 짜증나고 열받네 왜 이따구로 결말을.

  • 12. ---
    '13.9.17 11:21 PM (221.164.xxx.106)

    ??? 외국인 시어머니가 전화 안 한다 자주 안 본다 괴롭힌다는 글이었는데 내용이 바뀐 ㅋ

  • 13. ...
    '13.9.17 11:25 PM (211.222.xxx.83)

    고수는 뿌리까지 뻔뻔한 나쁜넘은 못돼네요... 착한놈이 나쁜짓하는게 더 힘든거라더니...ㅋ..고수가 너무 불쌍하네요.. 굴복이 그렇게도 싫은거였던지...ㅋ..왜 자살을하고 그러니..맘 아프게..

  • 14. 황금의 제국
    '13.9.17 11:30 PM (121.88.xxx.128)

    울게 만드네요. 결말이..

    착한 사람은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 뻔뻔한 사람들이 차지하는 세상.
    왜 성진그룹이 당신들 것이냐고.. 죽을 힘 다해 올라가봤지만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그들의 세상이 너무 와닿아서 슬퍼요.

    태주가 죽기까지 했어야 했나 하고 생각했지만 이미 우리가 겪은 세상이란 걸 깨달았어요.
    국가 최고권력이라는 대통령이 되어본들 자기들 세상의 사람이 아니면 맘껏 조롱하고 까대고,
    그들이 죽이려고 맘 먹으면 죽일수도 있는 그런 세상을 이미 봤으니까요.

    추석 앞두고 이 밤에 마음 참 씁쓸하게 하네요.

  • 15. 흐음
    '13.9.17 11:30 PM (221.138.xxx.185)

    솔직히 태주라면 바닷물에 뛰어들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신분 세탁해서 필리핀의 이름모를 섬이나 인터폴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가서
    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태주가 자살을 택한 이유는, 자기 자신이 너무 많이 변했다는 걸 알아서가 아닐까요?
    살아있는 한 계속 성진그룹, 아니 황금의 제국 가장 윗자리에 앉기 위해 싸우고 또 싸우고
    그렇게 살다가 갈 것 같아서가 아닐까요?
    그렇다고 평범한 밀면집 아들로는 돌아갈 수 없고요.

    자신이 저지른 죄를 죽음으로 책임지겠다는 뜻도 있겠지만
    황금의 제국 윗자리가 아니고는 별 의미가 없어진 삶에 종지부를 찍은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16. ...
    '13.9.17 11:31 PM (211.222.xxx.83)

    그렇기도 하겠어요.. 제가 아는분도 자수성가 하신분인데... 무지 가난하다가 부를 일구고 여유있게 살고 계신분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다시 가난해지면 차라리 자살할꺼라고요... 태수는 어떻겠어요... 큰기업의 꼭대기가 고지에 있었는데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 절망을 못견딜꺼에요.. 차라리 죽자..이렇게 되는거겠죠...

  • 17. .....
    '13.9.17 11:54 PM (218.235.xxx.225)

    민재한테 나는 당신하고 다르다고 하면서 가라고 소리 지르잖아요 ..태주는 천성이 그들과 달라요 .서윤이 자기아버지와 똑같듯이 태주도 자기 아버지처럼 선한 태생이지요 . 자살로 자기 죄값 치룬거구요

  • 18. ........
    '13.9.18 5:56 PM (118.219.xxx.231)

    살아남은 서윤은 행복할까요 서윤은 아무도 없는데 제일 불행한 삶인것같아요

  • 19. 오랫동안
    '13.9.18 9:32 PM (211.234.xxx.79)

    여운이 남는 근사한 작품이네요
    선 굵은 드라마로서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였구
    잘살린 연기자들 공도 크다 여겨져요

  • 20. 여러 번 강조해서
    '13.9.18 10:15 PM (116.36.xxx.9)

    말했죠. 돌아가기는 이미 늦었다고.
    자식이 몇 천 억을 손해봐도 꾸지람 한번으로 끝나는 황금의 제국 식탁에 앉았봤거든요.
    하지만, 끊임없이 악행을 저지르며 그 자리에 오르기에는 태생적으로 악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어머니가 권하는 정직하고 소박한 소시민의 생활도 못할 겁니다.

    서윤과 통화하며 내 죄는 내가 벌한다고 했으니, 자살로 스스로를 벌한거죠.
    만일 사법적인 처벌을 거부하고 자살하는 척 다가오는 배를 탄 것일수도 있는데요,
    그 결론이야말로 저로서는 이거 뭡니..? 입니다.

  • 21. .....
    '13.9.18 10:33 PM (142.179.xxx.170)

    ㅋㅋ 자살을 위장하고 배에 탔음 미드처럼 시즌2 예고일텐데... 열심히 잘 챙겨본 드라마인데 결말이 아쉽네요. 러브라인이 너무 없는것도 약간은 건조했던것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96 치즈퀘사디아를 좋아하는데요. 속재료가 뭐가 들어갈까요? 치즈 2013/11/07 589
316795 강아지 혼자 하루 반 정도 집에 둬도 될까요? 15 Cocomo.. 2013/11/07 4,685
316794 낮에 글 올리고 위로받았는데요. 3 가을 2013/11/07 733
316793 매일 이 시간이면 미치게 졸립다가... 1 ... 2013/11/07 849
316792 독감...꼭 병원가야할까요? 2 어휴 2013/11/07 848
316791 쥐마켓이나 옥션같은곳에서 물품 사서 선물로 보내려는데요 택배에 .. 1 택배 2013/11/07 576
316790 어그부츠늠 오바이려나요?! 5 새콤달콤mo.. 2013/11/07 843
316789 장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것같아요 7 강력 2013/11/07 1,496
316788 혹시 대장암 전조 증상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4 대장암 2013/11/07 5,964
316787 탈북 여성에 “첫 남자 누구냐” 신문한 국정원 1 참맛 2013/11/07 782
316786 고소영 42살에 또 임신했네요 21 11 2013/11/07 24,658
316785 갈은 쇠고기로 뭐 해 먹을까요? 5 반찬걱정 2013/11/07 1,001
316784 고소영임신했네요 2 바보보봅 2013/11/07 1,469
316783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럭의 직업은 뭐예요? 16 직업 2013/11/07 3,135
316782 확정일자 질문이 있어요 3 전세 2013/11/07 649
316781 얼굴살 올라붙으려면요~ 6 41세 2013/11/07 2,498
316780 물티슈에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1 ........ 2013/11/07 2,002
316779 롱부츠는 언제쯤부터 신었었죠? 1 ... 2013/11/07 1,431
316778 존 메이어는 어떤 사람이에요? 케이티 페리에게 프로포즈 할 것 .. 8 흠냐 2013/11/07 1,779
316777 음식재료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7 버려 2013/11/07 1,132
316776 압력밥솥에 수육 해보신 분~ 4 궁금 2013/11/07 4,376
316775 굵은소금 어디서 사드세요? 1 소금 2013/11/07 826
316774 누구에게나 당연한건 없다 2 ㅇㅇ 2013/11/07 785
316773 수면유도제 원래 내성이 금방 생기나요?? 1 .. 2013/11/07 1,743
316772 백화점에서 시계줄 줄일수 있을까요? 2 시계 2013/11/0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