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전화했다가 기분만 상했네요

보름달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3-09-17 21:33:15
하나뿐인 아들넘은 아직 안왔을거고 딸들은 다들 낼 시집갈
준비로 바빠 혼자 쓸쓸히 계실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봉변!
시댁에서 추석선물을 보냈는데 자기가 먹기에 너무 양이 많다고 짜증내시네요. 예전에도 제 면전에서 시댁에서 명절때 보낸 선물을 던지듯 내려놓고 하는걸 보고 기가막혔었던적이 있어요. 다른 사돈집에서 하다못해 옥수수라도 쪄서 보내면 황송해서 고기사다 보내고 하면서 울시댁에서 가져온건
항상 답례는 커녕 저렇게 취급받다가 굴러다니는거 몇번봤어요. 이번에도 뭐보내셨다라고 하니 고맙다는 말대신 이집 저집 다 나눠주면 되겠네 이말부터 하시더라구요. 네.. 친정에서 만만한 큰딸이고 그렇다고 대접도 안해주는 큰딸이예요.전 정말 시집도 싫지만 친정이 더 싫어요.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나면 울집와서 쉬었음좋겠어요.
IP : 218.1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13.9.17 9:34 PM (39.112.xxx.128)

    보내지 마세요...절대..저도 맏딸입니다.

  • 2.
    '13.9.17 9:49 PM (211.234.xxx.188)

    저도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손님맞는거보다
    친정가는게 더 걱정이네요.
    친정안가고 곧장 서울간다하면 시어른들이 이상하게 여길것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59 미세먼지 많이 안좋은 줄 모르고 빨래 널었는데ㅠ 코롱이 21:25:45 13
1742258 젖먹이 어미고양이 사료그릇이 다 치워져있네요ㅠ suay 21:25:35 16
1742257 양동근, 손현보 목사 행사 참석…온라인 반응 엇갈려 2 123 21:21:52 227
1742256 60대가 고등학교 입학한 사건 2 00 21:13:52 459
1742255 썩열이 엄마가 면회 한 번 안 가는 것을 보면 4 천륜 21:11:52 698
1742254 케데헌의 나라에서 빤스대통령이라니ㅠ 4 윤쪽이 21:07:45 462
1742253 그릇하나만 찿아주세요 1 그릇 21:07:38 191
1742252 시어머니는 싫다는 말씀을 못하셔요 10 우리 21:03:51 687
1742251 고3이면 이대 안 높은거 알아요 7 21:03:15 635
1742250 늘보리로 밥 지을 때 물 양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59:45 85
1742249 윤 지지자들은 오늘 행태를 보고 뭐라 하나요? 4 20:58:02 503
1742248 사각시계 다이얼 사이즈 좀 봐주세요 4 시계 20:47:38 133
1742247 담에는 생중계 해라 2 20:47:12 364
1742246 윤석열, 팬티만 입고 조사 거부, 전 세계에 뉴스 타전 9 o o 20:43:42 1,890
1742245 민주당에 바란다 10 당원 20:43:32 464
1742244 역사는 오늘을 2 ㅇㅇㅇ 20:42:54 376
1742243 무슨 선크림이든지 눈이 심하게 따갑네요 5 ㅇㅇ 20:42:41 470
1742242 by-lying-in-underwear 2 속옷 드러누.. 20:42:16 374
1742241 올여름이 유독 더운건가요..? 9 흠흠 20:40:14 1,091
1742240 고무호스로 때린 애비나 자식이나 다를바 없는거 같음 20:40:00 373
1742239 특검 "尹, 수의 안 입고 거부…다음엔 물리력 써서 체.. 9 ㅅㅅ 20:34:36 1,172
1742238 주식 우편물 안 오게 하려면요. 3 .. 20:34:10 492
1742237 화내면서도 웃는(?)사람은 왜그런거죠? 4 웃상 20:32:56 549
1742236 전업주부 점심 외식은 17 ㅡㅡ 20:32:01 1,723
1742235 매불쇼통해 인상 달라진 정치인이 4 ㅁㄴㅇㄹ 20:26:10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