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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작품에 나오는 실존주의 철학이 뭔가요?

...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13-09-17 21:10:02

이방인을 읽었는데 좀 어렵네요.  뒤에 해설을 보니 실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씌여있다고

되어있길래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느낀건 주인공 뫼르소란 인물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는거 융통성도 없고 타협도 없고 모두가 '예'라고 할때 혼자만 '아니요'라고

외치는 인물 같아 보였어요.

적당히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맞춰주었다면 사형까지는 안갔을텐데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이해가는면도 있달까요.  저도 뫼르소처럼 남들의 기준과 다르게 느낄때가 있는데

그걸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거든요.

 

 

 

 

 

 

 

 

 

 

IP : 115.161.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9:22 PM (118.38.xxx.152)

    감개가 무량 하네요.


    35년전 읽었던, 까뮈의 이방인, 뫼르소

    그리고 뫼르소 처럼 살기를 원했던....

  • 2. ㅇㅇ
    '13.9.17 9:34 PM (125.179.xxx.138)

    예예 하면서 대충대충 어영부영 살다가 막판에 빡쳐서 아니요! 하는거 아니였나요?
    전혀 다르게 읽었는듯..^^;;;;;

    한마디로 실존주의 철학은 각자는 유일하며, 자신의 행동과 운명의 주인이다. 라는건데,
    죽기전에야 비로소 뫼르소가 각성하는..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 3. ,,
    '13.9.17 9:55 PM (211.227.xxx.145)

    이른바 부조리라고 하죠.
    실존주의 철학 개념 중 하나.

  • 4. ...
    '13.9.17 10:02 PM (118.38.xxx.152)

    그냥 해변의 사람을 총으로 쏴 죽이고
    이유는 ?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라고 말하지요.

    그럼 또라이 일까요 ??

    까뮈를 일약 스타로 만든 작품인데
    해석이 너무 단순 하십니다.

    젊은날 누구나 그러하듯
    존재의 이유 를 찾아 길게 방황하던 과정에 알게된 실존 주의

    관념, 실존, 선택 뭐 이런걸 이야기 해야 하는데
    저도 실존철학을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 패스 하겠읍니다.

  • 5. 애매하죠
    '13.9.17 10:03 PM (183.102.xxx.20)

    실존주의의 철학자나 소설가들이 다들 달랐고
    내용들도 애매했고
    이방인 같은 소설은 정말..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라고 까뮈에게 묻고 싶을만큼 허무했어요.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때 실존주의를 이해하려고
    나에게 실재로 존재하는 건 나다.
    실재로 존재하는 건 신이 아니라 나다.
    너에게 실재로 존재하는 건 너고, 나에게 실재로 존재하는 건 나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존재하는 고독한 존재다.
    영원히 살 것 처럼 행동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죽음을 직면해야 하는 자연 속의 생물체에 불과하다.
    .. 등등 혼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일단 실존주의라는 단어가 매력적이잖아요.
    그래서 알려고 노력했고 이방인도 그 멋진 제목에 멋진 까뮈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게 이방인이예요.

    그래서 대학에 가서 실존주의를 본격적으로 배웠는데
    원어로 배우니까 더 모르겟슴.
    게다가 대학 가서는 관심 분야가 달라져서 맑시즘이 궁금한 거라
    이 쪽 저 쪽 애매한 서구의 사상에 깔짝거렸는데
    더 위대한 건 우리 일상에 있었어요.

    어젯밤 죽도록 부부싸움은 했으나 아침이면 밥을 먹고 출근하는 게 실존이고
    내일 일을 몰라서 보험과 연금을 동시에 납입하며 하루하루 사는 게 실존이고
    신과 자연과 사랑과 운명도 내가 선택해야 존재한다는 것도 실존이라는 것.

  • 6. ...
    '13.9.17 10:07 PM (118.38.xxx.152)

    제가 느꼇던 강렬한 느낌.

    아웃사이더, 그러나 우리는 결국
    주변적 아웃사이더 일 뿐이다 ... 라는것

    사이먼 가펑클의
    엘콘도 파사 라는가사를 이해 하신다면
    연관 지어서 한번 생각해보시기를.

  • 7. ..
    '13.9.17 10:32 PM (175.211.xxx.130)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실존주의 대표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사상을 집약한 말인데 저는
    이제까지 서양 철학의 중심에 있었던 이데아, 존재, 신 등의 절대적 가치란 것을 부정하고
    감각하고 인식하는 주체로서의 나만 있다....고 해석합니다.

    동양에서는 왕수인이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물래이순응, 내가 마음을 내는 순간 세계가 존재한다는,
    객관적 실체나 절대 진리로서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봐요.

    여기서 사르트르는 '주체'라고 하는 왕수인은 '마음'이라고 하는 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지요.

  • 8. 샤르트르
    '13.9.17 10:47 PM (1.250.xxx.39)

    감사합니다.

  • 9. 오디오북
    '24.7.4 12:09 AM (175.118.xxx.204)

    https://youtu.be/biHXYo-ecI0?si=X1ZrZtdn_wUlJgpj

    오디오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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