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읽었는데 좀 어렵네요. 뒤에 해설을 보니 실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씌여있다고
되어있길래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느낀건 주인공 뫼르소란 인물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는거 융통성도 없고 타협도 없고 모두가 '예'라고 할때 혼자만 '아니요'라고
외치는 인물 같아 보였어요.
적당히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맞춰주었다면 사형까지는 안갔을텐데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이해가는면도 있달까요. 저도 뫼르소처럼 남들의 기준과 다르게 느낄때가 있는데
그걸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