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윗상사분들이 진심으로 좋은데 아부로 보일까요?

sara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3-09-17 21:01:03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큰 회사는 아니에요.

 

직업특성상 서울에 사무실이 여러곳이 있고 각각 팀장님들이

 

자주 저희사무실에도 오시지요.

 

저는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모든 상사분들이 다 멋져보이지만

 

특히, 저희 사장님과 다른 지사에서 오시는 팀장님이 너무 좋습니다.

 

저에게 업무를 언제나 친절히 알려주시고

 

제가 실수를 해도 농담반 혼남반 (?)ㅎㅎ 으로 자연스럽게 넘겨주시니,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해서 잘해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말투, 표정, 정말 사소한것에도 감동한적이 많아요.

 

언제나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주시고, 다정한 말투를 쓰시니까 좀 까칠했던 저도 변화되는것 같아요ㅋㅋ

 

사람이 저렇게 독하지않고, 온화하면서 저런위치에서 리더십까지 갖추고 대단하다는 생각?

 

이렇게 저는 진심으로 윗상사분들이 멋지고 닮고싶고 따르고싶고 너무 좋으니까

 

잘해드리게 되고, 정말 친한언니처럼 일도 도와드리고 싶고 상사분도 절 굉장히 좋아하셔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왠지 같은 동료들 보는 시선은 그렇게 순수하게 보지 않는것 같아요.....ㅠㅠ...

 

특히나 직속선배중에 저희대표님을 엄청 싫어하는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눈치보여서 상사분들한테 더 못다가 가겠어요. 분명 싸바싸바 아부떠는걸로 소문나겠죠?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ㅠㅠ 사장님은 존경할수 없는 존재인가요? 무조건 뒤에서 씹히고 까여야 되는건가요?

IP : 110.1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9.17 9:25 PM (198.208.xxx.51)

    직장 생활에서 깨친 한 가지 - 꽈배기처럼 꼬아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수는 없다는 거요. 그 사랃들은 그거 아님 다른 거라도 트집잡아 싫게 볼 거예요.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아부가 아니고. 진심이면 편하게 하세요.

  • 2. 그 감정을
    '13.9.18 8:42 AM (58.236.xxx.74)

    조금 절제하셔도 될 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도 진국인 사람은 님 진심을 다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363 면접 떨어진회사 다시 들어가는것 3 캔디 2013/10/03 1,496
304362 오늘 휴일이라 초등저학년,미취학 남자 아이둘 데리고 인사동 가볼.. 3 인사동 2013/10/03 983
304361 꽃게 드시러 서해안 어디로 가세요? 4 아는게 힘이.. 2013/10/03 2,050
304360 당귀팩 알려주신 피부미인 언냐~~~~ 완전 감사해요 ^^ 12 ⓧ빨강마녀 2013/10/03 7,685
304359 얼굴 거친데 우유가 정말 좋네요 9 수세미 2013/10/03 4,085
304358 왜 외롭다는 글이 많은지 알겠어요.. 4 2013/10/03 2,319
304357 통유리의 저주?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의 비밀 24 ``````.. 2013/10/03 18,801
304356 근데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가정을 지키려는 욕구가 덜한가요? 5 00 2013/10/03 2,575
304355 아이허브 입문! 근데 질문이 있어요.................. 4 차차부인 2013/10/03 1,099
304354 사법연수원생 불륜 판결까지 지켜보며. 싫다 2013/10/03 1,722
304353 자식들과 식사할때 죽어라 반찬 휘젓는 어머님.ㅠㅠ 39 진심.. 2013/10/03 12,947
304352 사법 연수원 사건 피해자 말이예요. 14 그냥 이혼하.. 2013/10/03 9,484
304351 굿와이프 시즌 5 시작했어요 4 우앙 2013/10/03 1,626
304350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1 .... 2013/10/03 1,545
304349 지금 이 시간에 갈데 없나요. 3 ........ 2013/10/03 1,308
304348 혀끝에 깨알만한돌기가 생겼어요. 3 아파요. 2013/10/03 3,931
304347 솔직히 가난한 집 딸 혼사하기 싫습니다 62 .... 2013/10/03 28,541
304346 제주시 연동에 맛집 좀 알려 주세요 2 제주 2013/10/03 1,587
304345 6세아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 4 복리 2013/10/03 2,055
304344 그 여자도 언젠가 결혼해서 애도 낳겠죠? 5 ㅡ.ㅡ 2013/10/03 2,465
304343 참기름 3 수연향유님 2013/10/03 569
304342 영화 감기 보신분들 끔찍한 영상 많이 나오나요 2 . 2013/10/03 922
304341 표범에게 씹히는 여자 모델 2 우꼬살자 2013/10/03 3,658
304340 움직일 때마도 뼈 소리가 나요 .. 문의 2013/10/03 781
304339 전화번호만 아는 경우 선물 보낼 수 있나요? 2 ᆞᆞ 2013/10/0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