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윗상사분들이 진심으로 좋은데 아부로 보일까요?

sara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3-09-17 21:01:03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큰 회사는 아니에요.

 

직업특성상 서울에 사무실이 여러곳이 있고 각각 팀장님들이

 

자주 저희사무실에도 오시지요.

 

저는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모든 상사분들이 다 멋져보이지만

 

특히, 저희 사장님과 다른 지사에서 오시는 팀장님이 너무 좋습니다.

 

저에게 업무를 언제나 친절히 알려주시고

 

제가 실수를 해도 농담반 혼남반 (?)ㅎㅎ 으로 자연스럽게 넘겨주시니,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해서 잘해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말투, 표정, 정말 사소한것에도 감동한적이 많아요.

 

언제나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주시고, 다정한 말투를 쓰시니까 좀 까칠했던 저도 변화되는것 같아요ㅋㅋ

 

사람이 저렇게 독하지않고, 온화하면서 저런위치에서 리더십까지 갖추고 대단하다는 생각?

 

이렇게 저는 진심으로 윗상사분들이 멋지고 닮고싶고 따르고싶고 너무 좋으니까

 

잘해드리게 되고, 정말 친한언니처럼 일도 도와드리고 싶고 상사분도 절 굉장히 좋아하셔서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왠지 같은 동료들 보는 시선은 그렇게 순수하게 보지 않는것 같아요.....ㅠㅠ...

 

특히나 직속선배중에 저희대표님을 엄청 싫어하는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눈치보여서 상사분들한테 더 못다가 가겠어요. 분명 싸바싸바 아부떠는걸로 소문나겠죠?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ㅠㅠ 사장님은 존경할수 없는 존재인가요? 무조건 뒤에서 씹히고 까여야 되는건가요?

IP : 110.1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3.9.17 9:25 PM (198.208.xxx.51)

    직장 생활에서 깨친 한 가지 - 꽈배기처럼 꼬아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수는 없다는 거요. 그 사랃들은 그거 아님 다른 거라도 트집잡아 싫게 볼 거예요.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아부가 아니고. 진심이면 편하게 하세요.

  • 2. 그 감정을
    '13.9.18 8:42 AM (58.236.xxx.74)

    조금 절제하셔도 될 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도 진국인 사람은 님 진심을 다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63 초절약 해야는데 스맛폰도 바꾸려구요. 5 초절약 2013/09/26 1,302
300762 어머~인간극장 오늘 섬마을 여선생님 보셨어요?너무 예쁘세요^^ 7 섬마을선생님.. 2013/09/26 3,998
300761 급질)건강식품복용후 부작용난경우...... 2 부작용 2013/09/26 729
300760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26 574
300759 주택 다락방 벽이 실금이 갔는데..메꾸미? 혹,아실까요.. 2013/09/26 1,350
300758 캐시미어 100% 코트 활용도가 높은가요? 8 가을 2013/09/26 30,837
300757 이런 엄마 어쩔까요? 3 ㅠㅠ 2013/09/26 1,290
300756 흑 남편이 수개월간 중국으로 출장간대요ㅠ 21 멘붕 2013/09/26 4,175
300755 초등아이 공개수업을 갔었는데 이해안되는 점이.. 13 2013/09/26 4,649
300754 진격의 뱃살, ㅠ.... 13 참맛 2013/09/26 3,432
300753 시트콤 감자별 재미있네요. 3 티 비 엠 2013/09/26 1,709
300752 아래 저금리때문에,, 라는분 이렇게 역으로 활용하심 어떨지, 5 재태크 2013/09/26 2,096
300751 주군의 태양에서 고여사 한마디에 울컥~ 6 고여사짱 2013/09/26 4,588
300750 소변도 못가리는 사람과 10년을 사네요. 39 이건뭐지? 2013/09/26 19,556
300749 전 특별히 하는일 없이 피곤한데도 컴 뒤적거리며 안자느데 뭐하.. 3 이시간에 2013/09/26 1,216
300748 폴더폰 대리점에서 구입했는데 인터넷이랑 차이가... 4 네츄럴 2013/09/26 1,587
300747 시국선언 학생들에게 “교장·교사들이 퇴학 협박” 7 샬랄라 2013/09/26 2,141
300746 김여사 vs 김여사 2 우꼬살자 2013/09/26 1,292
300745 어제 컵안에 그릇들어간거 드디어 빠졌어요! ㅎㅎ 5 조이 2013/09/26 2,095
300744 살면서 깨달은 인생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은 어떤게 .. 46 ㅂㅈㄷㄱ 2013/09/26 12,707
300743 혹시매일밤마다꿈꾸시는분계신가요??? 7 2013/09/26 1,323
300742 폰 바꾸려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까요? 6 벤트 2013/09/26 1,605
300741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9 눈물 2013/09/26 3,775
300740 최지우 여성미가 정말이쁘긴 이쁘네요 13 // 2013/09/26 6,861
300739 아파트중문이나, 확장한거실에 폴딩도어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4 폴딩도어 2013/09/26 1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