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속국

검청 취소해야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3-09-17 19:47:08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속국

박홍근 의원 “일본 교과서 대응하려면, 교학사 교과서 검청 취소해야”

 

 

올해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초등, 고교 역사 교과서 역시 한국과 관련된 부분을 왜곡해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대사부터 최근의 한일관계에 이르기까지 전 시대에 걸쳐, 일본 역사계 일부의 주장을 싣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사진)은 16일 일본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본 역사 교과서의 한국 역사 부분 기술에 대한 분석 자료’(이하 일본 역사 교과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박 의원이 동북아역사재단에 의뢰하여 번역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분석 대석은 총 14개 출판사에서 발행한 초등 및 고등 교과서(초등 사회교과서 5개 출판사, 고등 일본사A 3개 출판사, 고등 일본사B 교과서 6개 출판사)이다. 중등 교과서는 지난해 검정 심의가 진행돼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대사 부분에서는 임나일본부설, 일본의 백제 지배설 등 일본의 일부 학계가 주장하는 내용이 실린 것으로 지적됐다. 또 백제의 의자왕이 쿠데타로 집권했다고 기술해 사실 관계에서도 오류가 발견됐다.

일제강점기 위안부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았다. 동경서적이 출판한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남성은 일본군 병사로서 징병당하고, 젊은 여성도 공장 등에서 노역시켜 전쟁에 협력하게 하였다”라고 서술했다. 많은 여성들이 성노예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누락시킨 것이다.

지금까지도 양국 외교 문제로 비화되는 식민지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 정부의 주장만을 싣고 있다. 산천출판의 일본사B 교과서는 “민간에의 보상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해결하게 되었다”라고 서술해, 1965년 한일협정에 따라 국가간 배상청구권이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일본 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싣고 있다.

박 의원은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이뤄져도 모자랄 판에 한편으로는 일본 교과서만큼이나 친일적이고 역사왜곡이 심한 교학사 교과서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이어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일본에 역사왜곡 시정을 떳떳이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촉구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ㅊ
    '13.9.17 7:47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60

  • 2. ㅇㅇ
    '13.9.17 8:04 PM (183.101.xxx.116)

    중국사신도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 사신은 잘 차려입었는데
    일본 사신은 천 둘러매서 앞으로 묶은것 보고 빵 터졌는데..
    딱 봐도 국력차가 보이더만 .. 속국?

  • 3. 칠지도
    '13.9.17 10:33 PM (211.234.xxx.146)

    칠지도라는 검에 백제 왕이 일본에 하사한다는 내용이 새겨져있다던데요~? 백제가 일본을 대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글자가 발견되어 일본서 허걱했다는 얘길 들었어요 도서관 역사특강 쌤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41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38
299340 오토바이는 진짜 민폐군요 4 소음공해 2013/09/17 1,175
299339 사골뼈 데치는데 왜 녹색 불순물이 엄청 있죠? 5 희망 2013/09/17 6,518
299338 드레스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 8 냄새 2013/09/17 3,447
299337 마음이 넓은 깡패고양이 2 ... 2013/09/17 1,339
299336 무가 너무 매워요..ㅠㅠ 3 .. 2013/09/17 988
299335 박근혜는 기품이 있어 59 .. 2013/09/17 4,310
299334 다 큰 딸아이 침대에 남편이 누워있는거요. 53 2013/09/17 19,447
299333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주차장문의입니다. 1 미술관 나들.. 2013/09/17 6,255
299332 내일 혼자 늦은밤까지 밖에 있어야 되는데,, 4 ,,, 2013/09/17 1,545
299331 부모님 명의에 재산이 늘면 연금 줄어들수 있나요? 1 연금 2013/09/17 1,013
299330 course , session 의 차이 ? 1 .. 2013/09/17 1,461
299329 시엄니전화... 6 ㅎㅎ 2013/09/17 3,260
299328 20~30만원정도 받으시면 좋은 추석선물이 뭐가 있으세요? 6 sdf 2013/09/17 1,946
299327 짜증나는 고모들 으으 2013/09/17 1,967
299326 황금의제국 누가 차지할까요? 8 dd 2013/09/17 2,949
299325 황금의 제국이요 3 손님 2013/09/17 1,692
299324 엠뷸런스를 대하는 독일의 운전자들.. 7 우꼬살자 2013/09/17 2,672
299323 한정식집 들깨드레싱? 궁금 2013/09/17 1,512
299322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순금 제품 어때요?? 9 생일선물 2013/09/17 3,100
299321 저 무죄한 어미와 아이의 고통은 어찌할 건가 7 생활은 2013/09/17 3,019
299320 아무래도 하늘이 제 다이어트를 돕는듯 하네요 3 다이어트 2013/09/17 2,300
299319 인천공항 통행료 ?? 4 비행기 2013/09/17 5,101
299318 친정에 전화했다가 기분만 상했네요 2 보름달 2013/09/17 2,965
299317 김용판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1 적절치 않아.. 2013/09/1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