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김용판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3-09-17 19:44:28

김용판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민변 장주영 “개인문서처럼 절차없이 제출, 적절치 않아”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수사외압 혐의로 재판에 남겨진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자신의 변호를 위해 경찰 내부 기밀문서를 제공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같은 기밀문서 유출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김 전 청장 측 변호인은 지휘검사가 작성한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신청 기각사유를 제시하면서 “사실상 범죄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김 직원의 사생활 침해를 문제로 기각한 것은 부수적 이유가 아니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검찰은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이는 수사 관련 기밀문서인데 절차를 거친 증거 제출, 법원의 사실 조회 등을 거치지 않고 변호인이 확보한 자료 같다”며 “국정조사를 거치면서 조직적인 사실 은폐,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자료 제공 등 의혹들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인 측은 경찰 내부의 수사 기밀문서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서면이든 구술이든 의견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 측은 그러나 “앞으로 서면 하나하나에 대해 절차를 밟겠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 내부에서도 권한을 가진 자 외에는 열람 할 수 없는 문건을 전직 서울경찰청장이 자신의 변호를 위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수한 셈이다.

 

장주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들의 모임(민변) 회장은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그 같은 자료를 제출하려면 문서송부촉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마치 개인이 보관하는 문서처럼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정에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서류에 어떠한 위조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절차상 흠에 불과한 것이라면 문제 삼기는 어렵다”면서도 “수서경찰에서 어디로 보고했는지 보관 중인 수사 서류가 김용판을 통해 유출됐다면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주민 민변 변호사는 “압수수색 기각 사유서는 수사 관련 문서로 경찰서에서 보관해야 한다”며 “김용판이 개인자격으로 문건을 받은 것은 경찰이 비밀을 누설한 것일 수도 있고, 김용판 또는 김용판을 유리하게 만들려는 세력이 경찰로 하여금 서류를 제출하게 한 것이라면 외압으로 볼 수 있다”고 ‘국민TV뉴스’에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이러한 행위가 잦았다고 한다면 실수라고 보기 어렵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력자가 의무 없는 일을 하게끔 주체가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 전 청장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권은희 당시 수서서 수사과장은 ‘셀프감금’ 논란을 일으켰던 국정원 요원 김하영 씨에 대한 압수수색이 기각된 배경을 설명했다.

권 과장은 “당시 이광석 수서경찰서장에게 김 전 청장이 화를 내면서 영장신청을 막았다고 전해 들었다”며 “김 전 청장이 12일 오전에 전화했을 때는 서장이 설득해 영장신청에 동의했는데, 오후엔 입장을 바꿔 영장을 신청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 전 청장이 권 과장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권 과장은 “압수수색을 지시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라며 “김 전 청장이 거짓말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645 보수단체, 임씨 고발…“채동욱 염려돼 대신 고발 4 환장s 2013/09/26 1,815
303644 사춘기 딸아이 옷차림에 대처 방법 4 터널통과 2013/09/26 1,643
303643 근데 야근하면 좋지 않나요? 19 ㄹㄹ 2013/09/26 3,822
303642 연극부탁드려요. 엄마칠순기념 2 부탁 2013/09/26 654
303641 지금 하는 일이나 제대로 했으면... 1 -- 2013/09/26 590
303640 보수 커뮤니티에 있는 박근혜가 채동욱을 총장으로 1 ... 2013/09/26 895
303639 압축기장의 뜻이 뭔가요 2 동글동글 2013/09/26 11,047
303638 김연아 부상 !! 7 ㅠㅠ 2013/09/26 3,073
303637 이불이나 쿠션같은 재질은 접착제 뭘 써야할까요? 딸기체리망고.. 2013/09/26 744
303636 M사 의학드라마 메디컬탑팀~의료민영화!!!! 1 BuSh 2013/09/26 1,134
303635 12살 딸아이랑 둘이 있을때, 대화가 거의 없어요 9 무슨말을 2013/09/26 2,208
303634 층간소음, 골프연습은 참아야하는 건가요? 4 .. 2013/09/26 3,004
303633 미용실에서 '크리닉'만도 할수있나요? 2 머리결 2013/09/26 1,289
303632 월세 관련 이런 법 있나요? 4 혹시 2013/09/26 1,543
303631 오종혁이랑 그 여친 22 2013/09/26 15,408
303630 춘천여행 도움 부탁드립니다 11 나는나 2013/09/26 2,951
303629 분당에 김치맛있는 칼국수집 12 없을까요? 2013/09/26 2,609
303628 벤츠 s350으로 차를 바꾸니. . . 31 봄나물 2013/09/26 21,594
303627 방배 대항병원 변비클리닉에 ?? 2013/09/26 1,395
303626 동양증권 펀드 < -아시는 분 도움요청드려요 3 동양 2013/09/26 2,459
303625 63 뷔페 어떤가요? 5 뷔페 2013/09/26 2,180
303624 지리산 둘레길 3코스 당일로 다녀오신분 계신가욤? 14 철저히 2013/09/26 3,833
303623 도브 바디워시 신제품 나왔던데요? 세탁기드럼 2013/09/26 1,811
303622 월급이 세후 200이면.. 1 궁금해 2013/09/26 3,417
303621 김연아 부상으로 그랑프리 대회 불참이래요.. 17 이런 2013/09/26 4,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