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통이 크십니다
남들 앞에 돈 척축 쓰는거 좋아하시고
저희 자식들이 찾아가면 늘 돈을 챙겨주십니다
차비명목으로 늘 2~30만원씩..
처음엔 우리엄마가 여유가 있으니까
이러신다고 생각하며 든든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자식들이
부모님께 용돈이랍시고 드리는 돈의 액수에
만족을 못하시고 늘 못마땅해하신다는걸 알았어요
적게 드리는거 아니고요
엄마 생각해서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면
표정은 늘 시원찮다는 표정이시고
나중에 친정가보면 아무렇지않게 내가 준 선물이
굴러다니고 있구요~정말 거짓말 안하고 돈백하는
명품백정도 해드려야지 선물에대해 뭐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니 정말 명절이나 생신 그리고 오신다고하면
부담이되네요~
반면 시어머니께서는 평소 작은 선물들 같은거
자주 보내주세요 큰건 아니지만 늘 어머님 마음을
전하시는 작은 선물들..
이런 시어머니껜 저희 친정엄마께 드리는 관심에
반만 보여드려도 늘 감사해하시고 그러세요
정말 시댁보다 친정이 더 부담이네요ㅠ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돈을 드려도드려도 늘 적다고 느끼는 친정부모님
어웨이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3-09-17 18:34:26
IP : 180.65.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
'13.9.17 7:20 PM (115.161.xxx.136)어쩝니까! 친정엄마가 변하지 않으면 그냥 받아들여야죠. 고마워하지 않으셔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불만을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적게 드리는게 아니면 미안할일도 없잖아요. 그냥 냅두세요. 그렇다고 엄마를 미워할수도 따질수도 없잖아요.
엄마한테 선물 줄때 꼭 격한반응을 바라고 줄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더군다나 자식들한테도 용돈을 2,30만원씩 주시면 뭐...
그래도 근심이되시면,,,엄마한테 그렇게 말씀해보세요. 엄마가 손이커서 남들에게 베푸는걸 좋아하는건 알지만, 엄마 말년을 생각하셔서 용돈 드리면 조금이라도 모아두세요. 라고 아주 엄마 생각하듯이 말씀해보세요.
엄마가 안좋은 말씀하시면 그러려니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9423 | 전요... 망상이있음 10 | 냠냠 | 2013/09/22 | 3,241 |
299422 | 아빠 어디가...아이들 힙색. 어디거죠? 2 | 벨트색 | 2013/09/22 | 9,741 |
299421 | 선물 박스 단상.. 2 | 엄마생각 | 2013/09/22 | 1,090 |
299420 | 채동욱 사퇴 후폭풍…대형사건 수사 차질 불가피 1 | 4대강 담합.. | 2013/09/22 | 979 |
299419 | 강남 오래된 작은 아파트와 외곽 넓은 새아파트 중 18 | 뻘질문 | 2013/09/22 | 4,069 |
299418 | 박 대통령 지지도, MBC 여론조사 믿어야 하나? 4 | 변동 없다 | 2013/09/22 | 1,185 |
299417 | 안드로메다 공주님을 여왕으로 모시는 지구별 나라 2 | ㅋㅋㅋㅋㅋㅋ.. | 2013/09/22 | 1,276 |
299416 | 시골 국간장 2 | ᆢ | 2013/09/22 | 1,216 |
299415 | 용인 수지 유기견센터 혹시 5 | 하하 | 2013/09/22 | 1,759 |
299414 |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1 | 朴사과 한마.. | 2013/09/22 | 1,441 |
299413 | 이거 이름 아시는 분? 4 | 보석 | 2013/09/22 | 1,024 |
299412 | 사법연수원 서명 9차 갑니다 21 | ... | 2013/09/22 | 1,762 |
299411 | 보트릭스(보*+매트릭스) 이론 1 | 초식남 | 2013/09/22 | 1,308 |
299410 | 아빠어디가 애들 넘이뻐요ㅋ 11 | 엄마미소 | 2013/09/22 | 4,994 |
299409 | 소방공무원vs 대기업사원 16 | 선택 | 2013/09/22 | 12,068 |
299408 | 소극적이고 사회성 안좋은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다 키우신분들 .. 2 | .. | 2013/09/22 | 1,799 |
299407 | 나이드시면 눈물이 많아지시나요? 6 | 츄 | 2013/09/22 | 1,306 |
299406 | 복도에다 기저귀를 쓰레기를 쌓아놓았네요 6 | ㅓㅓㅓㅓㅓㅓ.. | 2013/09/22 | 1,869 |
299405 | 양송이 버섯 냉동해도 되요? 3 | merci1.. | 2013/09/22 | 2,032 |
299404 | 낮에뜨는 달에 이름이 있나요? 5 | 달달 | 2013/09/22 | 3,734 |
299403 | 무료로 필요한 분께 드린다고 했는데~~~제 방법이 틀렸을까요? 4 | 톨플러스 | 2013/09/22 | 1,810 |
299402 | 온리딩)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2 | 북웜 | 2013/09/22 | 1,483 |
299401 | 현기차의 인정사정없는 원가절감(최신판) 2 | 안 사는게 .. | 2013/09/22 | 2,400 |
299400 | 아빠 어디가 보세요??친구 어머님들... 11 | 미미 | 2013/09/22 | 10,789 |
299399 | 분당에서 포항까지 ktx타고 가려는데요.. 4 | 날개 | 2013/09/22 | 2,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