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혜 만들때 질문있어요
물이무척 탁하고 지져분해 보이던데요
이것도 다 사용하나요 아님 버리시나요?
작년에 처음으로 식혜 만들었는데 엿기름 주물러서
3번 정도는 다 버렸어요. 지져분해 보여서요ㅜㅜ
그래서인지 아주 맑고 깔끔한 식혜가 만들어졌는데
밥알이 살짝 덜 삭은 느낌이었어요. ㅡ시간적으로
충분히 삭혔는데도요.
반면 저희 시어머님은 그냥 대충 주물러 식혜 하시는데
솔직히 색깔이 거의 거무스름한 회색에 탁해서 비주얼은
별로에요. 그런데 맛은 더 진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맛이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처럼 첫물 버리시는분 계시면 몇번정도 버리고
사용하셔요?
1. ..
'13.9.17 3:45 PM (218.52.xxx.214)헐.. 그걸 왜 버립니까?
주물러 물 가라앉혀 위의 맑은물만 쓰는데요.
그리고 식헤물이 회색인건 엿기름이 달라 그래요.
저는 물이 노르스름해지는 엿기름을 씁니다.
물이 더러워서 회색이 아니에요.2. 꼭대기
'13.9.17 3:46 PM (122.34.xxx.19)주물러서 얌전히 가라않이고 뿌연거 아래로 내려가구 윗물만. 끌여서. 만들어요 윗물은 맑아요 그.래.야. 깨끗해요. 어머니 만드신것은 주무러서 가라않지지않고 그냥 끌였기 때문에 탓해요 구수한맛은있죠@
3. ..
'13.9.17 3:47 PM (218.52.xxx.214)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0&num=107718&page=1&searchType=searc...
4. ㅠ.ㅠ
'13.9.17 3:47 PM (124.56.xxx.5)당연히 안버리구요..
세번정도 빨아서 그물을 모아 가라앉힌다음 웃물만 씁니다.
세번을 버리셨는데도 식혜가 되었다는것이 더 이상...5. 원글맘
'13.9.17 3:51 PM (180.69.xxx.175)그럼 처음 꾸리한 물도 가라앉히면 깨끗하군요!
그리고 정말 저희 어머님은 가라앉히지 않고
그냥 다 쓰세요. 깔끔한 맛은 없지만 진하고
구수하고요^^
그리고 첫 댓글님, 엿기름 살때 색이 어떻게
나는지는 어떻게 알수있나요?6. 원글맘
'13.9.17 3:53 PM (180.69.xxx.175)정말 너무 많이 우려내서 밥이 그리 안삭았나봐요.
밤새 삭혔거든요 ㅠㅠ
이번에는 아까운물 버리지말고 다 써야겠어요~^^7. ㅁㄹㅇ
'13.9.17 4:08 PM (39.114.xxx.185)그 꾸리한 물은 엿기름 속 알맹이 갈아져서 때깔이 그런걸 . 밀가루 물에 타면 그렇잖아유~~.
어쩐대요.
우리도 안가라앉히고 그냥 다 부어요. 맨 마지막 찌꺼기만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