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가서
'13.9.17 2:40 PM
(180.65.xxx.29)
원글님이 상에 올리면 되죠 뭘 그런걸 눈치보나요. 시누는 잡채 먹으면 될것 같고
2. ㅋㅋㅋ
'13.9.17 2:41 PM
(125.128.xxx.116)
귀여우세요
고기좋아하는 새댁...ㅋㅋㅋㅋ
무언들....친정에서 먹는것만 하리요..ㅋㅋㅋㅋ
그냥 맘편히 친정가서 드셔용~~~
3. ...
'13.9.17 2:42 PM
(112.149.xxx.110)
좋은 시댁이네요 뭘 ㅎㅎ
4. 샤비
'13.9.17 2:42 PM
(175.198.xxx.86)
아~ 귀여운 며늘님! 고기먹으면 살쪄! ㅎㅎ
5. ㅁㅁ
'13.9.17 2:43 PM
(59.10.xxx.104)
옛날처럼 고기 못먹던때도 아니고...
6. ...
'13.9.17 2:46 PM
(116.123.xxx.22)
차례 음식만 준비하는데도 허리가 휩니다.
저희 시댁은 차례상에 놓지도 않는 음식을 차례 음식보다 더 많이 해요.
명절마다 죽고 싶습니다.
7. 차례상 가짓수만 많지
'13.9.17 2:48 PM
(210.124.xxx.86)
먹을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음식을 못하네요.고기 산적꺼리 원래 기름도 없는 부위라 질긴데
그걸 양념도 안바르고 그냥 굽나보네요ㅋㅋㅋ
친정가서 많이 드세요.
원글님이 고기 해가도 그거 상에 안올릴거 같은 예감이~아까와서 못줄겁니다ㅋㅋㅋ
8. 갈비찜없으면
'13.9.17 2:49 PM
(58.78.xxx.62)
먹을게 없나요? ㅎㅎ
나물.생선,산적, 전..기타 김치..
전 이런거 좋아해서. 몸도 가볍고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반찬 한두개 해서 가세요.
그리고 아침 먹을때 상 위에 같이 올리면 되죠.
9. ㅜㅜ
'13.9.17 2:55 PM
(115.93.xxx.219)
육식인간이라 살이 뽀동뽀동합니다 ㅠ
뭔가 제사나 차례있으면 맛있는거 먹는날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더 그런가봐요~
이번 명절은 양념을 발라서 산적을 구워봐야겠슴돠 +ㅁ+
10. ..
'13.9.17 2:56 PM
(118.221.xxx.32)
님이 해간건데 꺼내다 드심 되죠 ㅎㅎ
잡채도 미리 해달라고 하세요
11. 갈비 100만원
'13.9.17 3:00 PM
(210.94.xxx.89)
갈비 10K 사 가 봤는데 양이 좀 적어서 100만원어치까지 사 가 봤어요. 한 15K 정도 됐나 봅니다. 냉동 갈비라..Kg 에 한 6만원 했었네요.
근데..갈비찜 맛있다고 너무 잘 드시던데..정작 여자들 상에서 먹을려고 하던 것 까지 휙 가져가서 남자들 상에 올려 놓으시길래.. 그냥 안 사고 있습니다.
갈비찜 먹던 집도 아니고 제가 사 가서 갈비찜 먹다가 갈비찜 없으니
왜 갈비찜 안 하냐고 하던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여간.. 전 그냥 명절에 고기 굳이 먹고 싶지 않다 했습니다.
12. ㅜㅜ
'13.9.17 3:04 PM
(115.93.xxx.219)
백만원이요???????????? 으헉...그냥 나물이랑 밥먹을래요 ㅠ_ㅠ
13. 윗님..
'13.9.17 3:06 PM
(122.100.xxx.124)
여자들 상에서 휙 가져가 남자들 상에 올리려고 하면 어머니 저희도 먹어야 한다고 하세요.
완전 안주긴 뭐하니 덜어서 가져가시라고...저같음 그렇게 말해요.
14. 아옹
'13.9.17 3:09 PM
(223.33.xxx.3)
참기름 듬뿍 나물, 잡채
쇠기름 충만한 갈비찜, 탕국
기름에 지진 전과 생선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뜨거운 물로 몸에 낀 개기름 닦아내고 싶지만
여기는 다방 커피만 있고 나무로 불 때야해서 온수가 안 나오는 시골의 시댁...ㅎㅎ
15. 갈비 100만원
'13.9.17 3:11 PM
(210.94.xxx.89)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고, 그냥 치사해서요.
다른 사람이 사 온 것도 아니고.. 누가 사 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그냥 제가 좋아서..제 돈 써서 사 간 거였어요.
근데..그래도 통에 남아있던 요리하지 않았던 갈비는 시누네 오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맞벌이 해도..이렇게 돈 쓰니 남는 거 없구나.. 내가 헛똑똑이구나.. 싶어서 그냥 그 다음부터 갈비찜 안 사가요.
그냥 제 생각엔..불고기 거리 50만원어치 사 가느니(등심불고기...) 갈비찜도 괜찮네 싶어서 한 거였는데..
그냥.. 안 먹어도 되는 거더라구요.
16. 어익후
'13.9.17 3:19 PM
(210.124.xxx.86)
갈비 100만원님 손 굉장히 크시네요.
같이 나눠먹으면 좋은건데,받으시는분이 그럴 마음이 없네요.
귀한?소갈비 귀한 남자들하고 귀한 시누이들만 주고,정작 돈주고 사온 며느리한테는
진짜 치사빤스네요.
저런 집안에는 돈 아까와하세요. 불고리 꺼리 50만원어치면 그 양도 어마어마했겠네요.
돈이 남아돌아서 주는줄 압니다.저런 사람은~
우리 시댁은 제사 차례에 과일을 한개씩 놓던데,그게 나눠먹을줄을 몰라서 그렇더라구요.
옛날에는 돈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었겠다 싶지만,지금은 먹기 싫어서 안먹는 시대잖아요?
근데도 하던대로 과일 하나씩 놓는데 음식도 많이 안해요.
그냥 나눠먹지 않고 살아서,나눠먹을줄도 모르더라구요
17. 저랑 같네요
'13.9.17 3:20 PM
(118.130.xxx.138)
저희 시댁도 그래요.
차례 지내고 나면 그냥 그걸로 먹는데 진짜 뭐 명절음식 먹는것 같지도 않고..게다가 제입엔 다 짜다는 ㅜㅜ
두번 명절 그렇게 겪고 세번째에 제가 갈비를 해갔었는데 산적있는데 뭐 또 고기를 올리냐면서 안꺼내시더라구요.
전 그거 같이 먹을줄 알고 집에 남겨놓지도 않고 다 싸갔는데.. 비싼 한우소갈비였는데 ㅜㅜ
그래서 이젠 아무것도 안해갈라구요. 그냥 대충먹고 친정가서 맛있는거 배불리 먹고옵니다..
18. 어찌보면
'13.9.17 3:47 PM
(223.62.xxx.47)
그 많은 반차누가짓수가 다 해야 할일인데
다른거 안한다는 내용이 전 오히려 반갑네요.
게으른 며늘
19. 그냥 갈비해서
'13.9.17 4:25 PM
(163.152.xxx.122)
집에서 혼자 드셈. 열심히 해가놓고 내입에 들어오는거 아니고 넘 좋은일만하면 뭐...
따로 명절 떡값은 떡값대로 드릴 거 아닌가요? ㅎㅎㅎ
20. 와이
'13.9.17 4:35 PM
(115.140.xxx.22)
시댁가면 먹을거없는사람 여기추가요
울엄니는 장도안보구 반찬도 하나도 안해놓으세요
딱 묵은김치하나!
명절되면 식구들 먹으라구 장보시구 먹을거해놓으시던 울친정엄마랑 마인드가 넘달라요
지금 전부칩니다 저....
밑반찬 오전에 두가지정도 했구요
물김치도 첨으로 담가봤습죠~
잡채에 들어갈 고기도 재워놓았고 낼 친정엄마가 과일박스로 갖다주시면 그거갖구 시댁갈거에요
아~~힘들어요 지금...
전부치다 눈에 기름 튀구 계속서서 하니깐 종아리터질거같아요
이렇게 고생하는거 울엄니가 아실랑가몰라~~~~
21. ok
'13.9.17 9:10 PM
(14.52.xxx.75)
갈비는 가기전에 드시고 가선 그냥 간편하게 드세요..
전날 고기 많이 드시고가면 될것을..
그럼 다음날은 나물만해서 가볍게 먹고싶어지지않을까요?
명절에 꼭 고기먹어야되는것도 아니고.
22. destiny
'13.9.17 10:19 PM
(223.62.xxx.80)
고기산적을 등심으로 사가세요.
등심으로 아침에 구워서 차례지내고 덥혀서 기름소금찍어먹으면 좋아요.
어머니한테 산적은 제가 사갈께요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