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독한 외로움...

나와의 싸움... 조회수 : 3,151
작성일 : 2013-09-17 14:38:17
눈을 뜨니 새벽4시네요 방안은 사람의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은

썰렁함 그자체고...

순간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니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빗물이 되서 내립니다...

네 사무치게 외롭다는 말을 실감하며 살고있는 저는 맞벌이워킹맘
입니다...

아이는 할머니 방에서 쌔근쌔근 거리며 고히 자고있고

남편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거실에서 자고 있네요...

돈을 좋아하고 모으기를 좋아하며 인간관계 보다 돈을 중요시 하는 남편

이런 남편을 버리지도 내려놓지도 못하며 사람답게 부부답게 살아가지 못하는나...

결국에는 마음의병이 되서 오고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푸는

악순환이 시작되면서 생전처음으로 식욕억제제를 먹어보니

갑자기 기분이 급 상승 되면서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면서 ..

이 약을 끊으면 또다시 지독한 외로움과 우울증과 식탐과

싸워야 할텐데 라는 생각에 끓지도 못하는 나

참 한심합니다 ....

남자가 대체 뭐길래....

난 이리도 힘든 세상을 살고있는지 내자신에게 한없이 물어보고 또 물어 봅니다...

IP : 223.62.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7 2:43 PM (223.62.xxx.13)

    운동만이 정답일까요 ...집뒤에 산이 있는데 여기좀 아침마다 다녀볼까요

  • 2. ....
    '13.9.17 2:44 PM (119.194.xxx.126)

    그러게요. 그 남자가 뭐라고 님을 그렇게 외롭게 만든답니까
    참 나쁘네요.

    그냥 님은 님이 아끼고 이뻐해주세요.
    남들에겐 백개를 퍼줘도 한개를 돌려 받기 어려운게 감정인거 같은데
    나 한테는 안그렇잖아요
    내가 나를 이뻐하고 아끼고 그러다 보면 빛이 날거예요.
    주군의 태양처럼....그럼 빛나는 나를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이 늘어 나는 거예요.

    그까짓거 그 사람들이 뭐라고 님을 괴롭혀요?
    다 왕따 시키시고 님만 이뻐하세요
    울지 말고 힘내세요

  • 3. 샤비
    '13.9.17 2:46 PM (175.198.xxx.86)

    취미생활 하나찿고 그걸 매개로 남편과 조금씩 대화하기.

  • 4. 부부
    '13.9.17 3:07 PM (219.250.xxx.171)

    부부가 무엇이다
    남편은 이래야한다
    이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마세요
    님을 얽매는그집착을놓으세요
    엉킨실타래를 풀수도있죠
    노력하면요
    하지만 것도 힘드니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시네요
    남편은 자기인생잘사는데
    님만왜그러세요
    내인생을 남편과 분리시키세요
    없다고생각하고 재밌게사세요
    남편 쓰레기통에 버리구요
    그러다가 또 철들어서
    잘해주면 그런갑다 하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25 mri 찍으면 정확하게 나오나요? 무릎 1 ^^* 2013/10/20 1,055
309824 서울언니들~ help! 이사하려는데 갈피를 못잡겠어요 7 ddja 2013/10/20 1,263
309823 돼지 껍데기로 맛사지할때 1 55555 2013/10/20 1,944
309822 서화숙 칼럼... 5 화숙언니홧팅.. 2013/10/20 915
309821 체조경기 해설자가 문제네요. 9 ... 2013/10/20 1,979
309820 방배동 함지박 가보신분들께 질문있습니다 6 교통편과 음.. 2013/10/20 3,180
309819 올겨울 많이 추울까요? 만삭인데 패딩을 어떻게 사야 고민이에요... 2 고민 2013/10/20 1,018
309818 댓글 대통령이 현대사를 바꾼 정신혁명이라고 합니다 2 새마을운동 .. 2013/10/20 518
309817 체조중계방송보는데요,, 요즘 아나운.. 2013/10/20 681
309816 경기도 광주시에 송전탑 정말 많네요 1 송전탑 2013/10/20 2,014
309815 40년 가까이 된 병풍....회원장터에 드립니다로 올렸어요. 2 시댁에 있는.. 2013/10/20 1,610
309814 패딩과 캐시미어 코트 결정 좀 해주세요 24 결정좀 2013/10/20 5,212
309813 영화관에서 3d 안경 가져와도 되나요? 7 IMAX 2013/10/20 2,043
309812 똑같은 상품인데 .... 3 대형마트 2013/10/20 756
309811 손연재 선수는 진짜 허리가없군요 54 전국체전 2013/10/20 21,000
309810 가을이 되니 난데없이 트로트(거짓말) 무한반복하고 있네요. 1 가을이 간다.. 2013/10/20 669
309809 바이네르 신발 어떤가요? 7 화초엄니 2013/10/20 4,098
309808 치과질문이요 가을 2013/10/20 441
309807 Deen このまま君だけを奪い去りたい 조성모 to heaven표절.. 응답하라 1.. 2013/10/20 816
309806 남동생 여자 친구를 만납니다 7 아 떨려 2013/10/20 2,813
309805 교양있다는것은어떤것일까요? 13 궁금 2013/10/20 4,598
309804 삼십대중반 나이라면 응칠이랑 응사 중에 어느쪽이 더 공감갈까요?.. 6 ddd 2013/10/20 2,235
309803 우울함이 극에달할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20 어떠카지 2013/10/20 3,794
309802 커피마시면 잠안오는분들요~~ 3 폴고갱 2013/10/20 1,638
309801 학벌 이야기가 있길래 남잔데요 25 82쿡 2013/10/20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