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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말씀... 한마디 거들면 좀 그러나요?

궁금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13-09-17 14:26:37


시엄니 저더러는 열심히 맞벌이 해서
얼른 집사라고 하면서
만날때마다 시누가 자기 버는돈은 자기 비자금으로 다 쓴다고
그래서 나한테 뭘 사줬네 뭘 먹엇네 자랑하네요
제가 친정에 뭐 해줄까 엄청 전전긍긍하고요


담번에 한번 더 그러시면
어머니는 시누가 비자금 만들어서 뭐 해줘서 좋겠다고
저도 만들어서 우리엄마 뭐 해드려야겠다고 하면
너무 재수없나요? ㅜㅜ

IP : 211.246.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7 2:29 PM (203.152.xxx.219)

    시엄니 입장에서 재수야 없겠지만.. 한번 못을 박을 필요는 있네요.
    당신 딸도 어느집 며느리고,
    당신 며느리도 어느집 딸이라는 평범한 진실을 알려드리세요..
    저도 비자금 만들어서 친정엄마 뭐 해드리면 어머니처럼 좋아하시겠죠? 하고~

  • 2. 00
    '13.9.17 2:30 PM (117.20.xxx.27)

    그렇게 얘기하면 정말 그러는줄 알고 감시할거같아요.
    어머니는 좋겠어요 비자금으로 이것저것 사주는 딸 있어서..전 언제 그런거 해볼수 있으려나요? 하심이..

  • 3. 시자들은
    '13.9.17 2:32 PM (114.204.xxx.15)

    왜그럴까요? 왜 역자사지가 안되는지,,
    뜨끔하도록 한마디하세요

  • 4. 저도
    '13.9.17 2:32 PM (202.30.xxx.226)

    윗님 동감.

    어머니 좋으시겠어요. 비자금으로 이것 저것 사주는 딸 있어서요.

    저희는 집사야해서,,흑흑흑흑,,,

  • 5. ..
    '13.9.17 2:35 PM (129.254.xxx.231)

    저희 시어머니 왈 " 글쎄 누구(제 시누이)는 지 남편 구두까지 닦아 바친다더라 내 참 기막혀서",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저도 구두 닦아 줬는데요... 온 집안 식구 조용. 시아버님 분위기 조정, 니 엄마도 젊을때 다 닦아줬으면서 그런다. 시어머니는 딸내미 맞벌이 해가면서 고생한다는 말을 하고 싶으셨나본데요... 저도 결혼 23년 쭉 직장맘입니다.

  • 6. 그런말 하고 나면
    '13.9.17 2:41 PM (180.65.xxx.29)

    시어머니가 뜨끔 하고 반성해야겠다 생각하는게 아니라 저게 친정으로 돈 빼돌리구나 합니다
    시짜들이 그런게 아니라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누구나 그래요

  • 7. 윗님
    '13.9.17 2:49 PM (211.234.xxx.227)

    아들만 있으신 분 맞죠.
    누구나 다 그렇진 않아요. 자기 모습 돌아보면서 잘 하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다는 합리화에서 벗어나야죠.

  • 8. 아들만 있는 사람
    '13.9.17 2:59 PM (180.65.xxx.29)

    하고 무슨 상관 있나요? 자기 모습 돌아보고 잘할려고 노력 하는 사람이
    며느리에게 저런 말 하나요? 댓글 웃기네요

  • 9. ㅇㅇ
    '13.9.17 3:02 PM (222.112.xxx.245)

    아니요. 전혀 재수없지 않아요.
    생산성 없는 싸움이라고 하지만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농담처럼 그냥 툭 던지는 말처럼 편하게 해보세요.
    뭐든 해봐야 알지...속으로 쌓아둬봤자 원글님만 속병 나잖아요.
    요즘 며느리들 더 당차던데. 이 정도는 대화하면서 살았으면 싶어요.
    그래야 시어머니도 더 며느리 눈치보지요.
    게다가 맞벌이시면 더 당당하게 나가 보세요. 눈치보면 더 하찮게 대하게 마련이거든요.

    저 정도는 충분히 해도 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 10. 경험자ㅋ
    '13.9.17 3:04 PM (223.62.xxx.94)

    제가 그런경우에요ㅋ
    저도 친정에 그렇거 해드려야겠다 했더니
    다시는 제 앞에서 뭐 얻어먹었다 소리
    안하시던데요ㅋㅋ

  • 11. //
    '13.9.17 3:23 PM (221.152.xxx.142)

    시누는 효녀네요.
    전 친정가면 불효자입니다.

  • 12. 필요해요.
    '13.9.17 3:41 PM (178.59.xxx.176)

    단 농담식으로 웃으면서요. 살짝 돌려서요.
    '어머나 그렇게 좋은딸 두셔서 얼마나 좋으세요.
    아가씨 보니 저도 비자금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

  • 13. 윗님
    '13.9.17 3:42 PM (211.234.xxx.227)

    아들만 있는 180님,
    이해력이 별로 안 좋으시네요.
    누구나 그러는 게 아니라(누구나 그렇다는 게 180님 댓글)
    저 시어머니만 그러니까, 이상한 사람이고, 잘못한 말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참지 말고 할말은 하시라는 뜻의 댓글이구요.
    아들만 있으신 분이니, 시짜들이라 그런 게 아니라 누구나 그렇다, 고 이상한 편들기를 하시는 거 아니냐는 말입니다. 아들만 있으신 거 맞지 않나요? 들키셨어요. 보통 사람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 14. 으휴
    '13.9.17 4:12 PM (180.67.xxx.11)

    첫댓글님 말씀처럼 한번 못을 박을 필요는 있죠.

  • 15. ..
    '13.9.17 5:38 PM (180.65.xxx.29)

    211.234님 웃기네요 이해력 좋아 좋으시겠어요 평소 댓글 보면 댓글 마다 시비걸고 머리 나빠보이더니
    저위에 시짜들은 왜 그럴까요 보고 쓴글입니다. 내가 아들만 있는지 딸도 있는지 자기가 어떻게 알아
    딸은 아직 두돌이라 쓸게 없어서 아들 얘기만 했더니

  • 16. 아이고 참
    '13.9.17 5:45 PM (203.236.xxx.253)

    윗님, 말씀 막 하지 마세요. 제가 무슨 댓글을 썼다고 그러세요? 머리 나빠 보이는 댓글 더도 말고 하나만 가져와 보세요. 댓글 별로 달지도 않지만 님한테 그런 말 들을 댓글은 더더욱 쓴 적이 없네요. 아무 말이나 막 해서 이기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결혼하신 지 오래된 분이잖아요. 무슨 딸이 두돌이에요. 왜 거짓말까지 하는지.... 참. 얼굴 안 보이는 익명 게시판이라고 그러지 맙시다.

  • 17. 아이고 참
    '13.9.17 5:46 PM (203.236.xxx.253)

    밖에 나오니 아이피가 바뀌네요.

  • 18. 알건아셔야죠
    '13.9.17 10:28 PM (211.202.xxx.176)

    돌려말하세요. 늙은게 벼슬아닙니다.지켜야 할 최소의예의는 지키고 살아야 대접받고 살죠. 남의딸 데려다놓고 뻔히 가슴에 못박는 소리를자랑스레 떠들고.참다가 참다가 평생 가마니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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