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연휴때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뭐하시나요?

며늘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3-09-17 13:11:36

저는 시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고 이젠 연로하셔서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니

몇년 전 부터는 추석때 여기 서울 큰댁에 가서 종일 일하는데요

지금까지는 매년 그냥 집에서 기다리는 남편이나 아이들은 대충 시켜먹거나 알아서 먹게 하고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하질 않았어요.

근데

고3도 있고 해서 음식 몇가지라도 오늘 해놓고 내일 음식하러 하려구해요.

어떤거 하면 좋을까요?

내일 저녁에는 집에가서 먹으라고 큰어머니께서  만든 음식 싸주실듯하지만

그래도 연휴내내 우리 먹을 음식은 조금 해놓는게 좋을 거 같아서요.]

일단 토란국 하려고 사태핏물 빼고 있고...불고기는 어제 재워놨고...

콩나물은 오늘 아침에 한 양푼 해놓았구요.

샐러드좀 하고...잡채를 할까말까 하네요...

어짜피 명절날 기름진 음식 먹을테니 고기종류를 덜할까 싶기도하고...

지난주에도 갈비 선물로 들어온거 한 양푼해서 잘 먹었거든요..

뭐 신선한거 없을까요?

IP : 182.172.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3.9.17 1:12 PM (112.151.xxx.25)

    전 명절이면 느끼한 거 많이 먹어서 매운 음식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라면이 특히;;; 도움이 못 되어 드려 죄송해요^^

  • 2. ㅋㅋ
    '13.9.17 1:14 PM (182.172.xxx.153)

    저도 그렇긴 해요 ^^
    남편도 애들도 라면 좋아해서 아마도 라면 끓여먹을 확률 많긴 하네요
    그래서 어제 너구리 한박스도 사다놨어요..ㅎㅎ

  • 3. ㅁㅁ
    '13.9.17 1:15 PM (1.236.xxx.192)

    전 닭볶음탕 , 돼지갈비 ,불고기 이렇게 해둘려구요. 연휴도 길고 또 장만하러 장보러 가기 귀찮아서요.밑반찬은 좀 사고 ~~

  • 4. 우리집은
    '13.9.17 1:16 PM (61.102.xxx.228)

    육계장 닭도리탕 불고기 전3가지 샐러드준비중이네요
    아이들 먹으라고 음식해놓고 전 내일 대만가요 ㅋ

  • 5.
    '13.9.17 1:18 PM (182.172.xxx.153)

    저도 매운걸로 뭐 하나 해야겠어요. 육계장도 좋겠네요.기름진 전이나 부침개랑 먹기 좋겠어요.
    헐 음식해놓고 대만가신다니 @@왕 부럽~~

  • 6. 오징어 감자국
    '13.9.17 1:19 PM (61.73.xxx.124)

    전에 어떤 분이 느끼한 명절음식 먹고난 후 좋다고 올려주신 레시피인데요.

    오징어국을 감자넣고 끓인것인데 담백하고 괜찮더라고요.
    남편 반응도 너무 좋았어요.

  • 7.
    '13.9.17 1:24 PM (182.172.xxx.153)

    오징어감자국도 맵게 하는거죠?
    아...담백하게 하는거네요?
    ㅎ 새로운 메뉴네요^^감사해요

  • 8. 연휴가 길어서..
    '13.9.17 1:28 PM (183.103.xxx.22)

    낙지볶음....소불고기....대하구이...
    우럭매운탕꺼리 갈치찌개....
    이렇게 준비해놓았어요. ^^

  • 9. 오징어 감자국
    '13.9.17 1:30 PM (61.73.xxx.124)

    전 고추장 살짝 넣고 약간 매콤하게 해요. ^^
    고추장 말고 청양고추만 넣고 하셔도 되고요.
    의외로 시원한 맛이 나더라고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될 것 같네요.

  • 10. 저는
    '13.9.17 1:34 PM (115.143.xxx.50)

    스파게티...ㅋㅋ 고기구이...그리고 싸온거 먹어야죠.

  • 11.
    '13.9.17 1:44 PM (61.82.xxx.136)

    나물 싸오면 비빔밥 한 번 해먹고..
    희망수첩처럼 하루는 느즈막히 브런치 해먹고..
    새우철이니 소금 올려 대하 한 번 구워먹고
    떡볶이나 부대찌개같이 매콤한 거 한 번 해먹고 그래야죠.

  • 12. 딩동
    '13.9.17 1:52 PM (210.94.xxx.89)

    전 버섯 냉채요.
    명절 음식.. 전 느끼해서 싫어요.

  • 13. ...
    '13.9.17 2:23 PM (118.221.xxx.32)

    연휴가 길어서.. 다음주 화요일까진 장 못보겠죠?
    총각김치 담가놓고 갈비탕 거리나 사다둘까 내일 장 서면 좀 사고..
    친정서 전이랑 야채 등등 챙겨 주시면 그거 먹어야죠

  • 14. 저희집은 꼭
    '13.9.17 2:23 PM (116.41.xxx.233)

    명절때 새콤매콤달콤한 도라지오이무침해요..오징어채나 생오징어 데쳐서 같이 무쳐도 맛있잖아요..새콤하고 매콤하니 느끼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듯..몇일 둬도 맛 변하지 않으니 괜찮아요..

  • 15. 저희도
    '13.9.17 2:41 PM (223.62.xxx.170)

    매콤새콤달콤 무생채나물만 한 양푼하려구요.^^

  • 16. ㅎㅎ
    '13.9.17 3:03 PM (182.172.xxx.153)

    감사합니다.
    명절기간에는 느끼함을 잡아주는것이 컨셉이겠네요.
    얼큰..매콤 새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436 출발시간 지난 시외버스환불방법 2 지원 2013/11/22 2,601
322435 홈페이지 제작하는 업체는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1 쇼핑몰 2013/11/22 785
322434 사극에는 식민사관이 짙게 배어 있네요 1 푸른 2013/11/22 1,049
322433 초등학교에 선생님 상담가는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4 신영유 2013/11/22 1,654
322432 밴드에서 제 첫사랑과 대화했어요... 추억 2013/11/22 2,384
322431 40대 아줌마 10명 제주도 간다면.. 5 보람차게 2013/11/22 1,489
322430 82쿡에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기사가 났네요 58 놀랍구나 2013/11/22 3,544
322429 이적의 노랫말.. 1 갱스브르 2013/11/22 1,109
322428 여의도 지하에 뭐가 있는지 아시는 분? 8 .. 2013/11/22 1,365
322427 일렉트로룩스 울트라 사일런서 청소기 쓰시는분 7 꿈꾸는자 2013/11/22 3,581
322426 김장김치 4 .. 2013/11/22 1,230
322425 아이를 사랑해주면서 키우는법(넋두리) 15 헤르젠 2013/11/22 2,574
322424 간만에 간장게장을 담갔는데 너~~므 짜요... 5 원글 2013/11/22 962
322423 영어 자막 나오는 공연 있나요 ... 2013/11/22 751
322422 내년 1학년 아이인데요 도보 20분 거리 초등학교 어떨까요? 4 예비 학부모.. 2013/11/22 1,732
322421 사 먹는 김치의 특유의 단맛 7 .. 2013/11/22 1,806
322420 응사 11회 새로 뜬 예고 보셨어요? 7 1994 2013/11/22 2,182
322419 미라지 가구는 원목인가요? ... 2013/11/22 1,257
322418 간만에 맘에 드는 패딩 발견했는데 같이 봐주실래요..^^; 16 패딩고민 2013/11/22 5,457
322417 패딩글은 어째 맨날 올라오네요 17 ㅡㅡ 2013/11/22 2,194
322416 지금 밍크입으면 오버일까용??^^ 7 11월 2013/11/22 1,408
322415 절임 배추 어디서 구입 하시나요?! 2 .. 2013/11/22 1,361
322414 옷태나는 동생보니.. 61 음... 2013/11/22 16,984
322413 중고차로 뉴세라토 어떤가요? 2 풀잎처럼 2013/11/22 1,489
322412 아동 내복 사이즈 질문 좀 드릴께요..ㅠㅜ 1 애엄마 2013/11/22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