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삼신 할매
작성일 : 2013-09-17 11:56:27
1654269
임신이 잘 안되어 불임 전문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검사도 몇번 받고 하면서 참 애 가지기 쉽지 않구나 싶어요
늦은 나이에 결혼이라 자연의 섭리를 어겨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근데 이렇게 난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또 애를 쉽게 가져서 낙태하거나 놓아서 죽이거나 입양 보내거나 등등을 보면요.
삼신할매 참 나쁘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ㅎㅎ
저 부모 자격 못 갖춘 사람들에 태어나지 말고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면 얼마나 좋아요?
전 억울하게 죽거나 낙태된 생명들의 영혼이 있다면 담에는 생명을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다시 태어나게 해달라고 빌어 보아요.
생명이란게 사람 맘대로 할 수 없는거다 라는걸 일깨우려는 조물주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생명 만큼 참 사람 맘대로 되는게 없구나 싶네요
IP : 211.36.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젤리핑크
'13.9.17 11:59 AM
(180.64.xxx.211)
기도 많이 하셔야해요.
조물주는 그냥 흩뿌린대요. 생명탄생에만 관심.
어느때 어느사람 어느곳 상관안한대요. 전체숫자만 관심있대요.
마음 펴시고 몸 따스하게 하시고 스트레스 줄이세요. 그럼 생겨요.
요즘 스트레스들이 너무 많아요.
2. 젤리핑크
'13.9.17 12:01 PM
(180.64.xxx.211)
삼신할매는 무진장 정확하고 세심해요.
애기 꼭 낳을 상황이 되고 편안해야 점지를 합니다. 제 경우도 두번 다 그랬어요.
불편한 상황에선 주지 않아요.
편하게 릴렉스
3. ㅇㅇ
'13.9.17 12:06 PM
(211.36.xxx.102)
젤리핑크님. ㅜ ㅜ 삼신할매가 그리 정확하다면 임신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주는건 뭔가요? 삼신할매 밉네요
4. 제생각엔
'13.9.17 12:23 PM
(183.109.xxx.239)
아이를 간절히 원해서 신경쓰는거보다 즐겁게 즐겁게 사랑하는마음으로 지내다보면 더 잘 생기는거같아요 그래서 미혼모도 그렇고 원치않다생기는경우가 더 많지않을까요 ?
5. ..
'13.9.17 2:00 PM
(203.244.xxx.8)
저 어떤 맘인지 알 것 같아요.
주위에서 편하게 맘 먹으라고들 얘기하긴 하는데, 사실 나이가 있으면 언젠가 생기겠지~ 하면서 맘 비우기는
쉽지 않아요.
맘 억지로 비우는 것도 또 스트레스구요...
그냥 잘 되겠지 생각하시며 병원 잘 다니시구 힘내세요!!
6. 저도..
'13.9.17 2:08 PM
(211.246.xxx.142)
원글님과 똑같이 생각합니다.
마흔 넘은 나이에 더 이상 희망도 없고 미련도 없지만..
가끔 아이 낳아 버렸다던가 죽였다던가.. 이런 뉴스 보면 가슴이 찢어질거 같으네요.
삼신할매는 정말.. 왜 공평하지 않으실까요..
7. ..
'13.9.19 6:03 PM
(175.223.xxx.66)
임신이 되려면 신경써서 좋은 물을 마시는게 좋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03514 |
이제 대통령님이 감찰을 받을 차례입니다 8 |
샬랄라 |
2013/09/30 |
1,266 |
303513 |
쿠ㅋ 밥솥 사려고 하는데요...어떤 모델이 좋은건가요? |
혀니 |
2013/09/30 |
386 |
303512 |
저축은행 문닫아도 원래 약속했던 금리 쳐서 다 주더라구요~~ 1 |
저축은행 |
2013/09/30 |
1,350 |
303511 |
치과 하루에 2개씩 폐업 10 |
치과 불신 |
2013/09/30 |
4,557 |
303510 |
심하지 않은 두드러기, 그냥 나을까요? 4 |
고3엄마 |
2013/09/30 |
1,609 |
303509 |
버스정류장 청소년들이 이상한 행동 1 |
직장인 |
2013/09/30 |
1,013 |
303508 |
보험 100세 보장이 나은건가요? 14 |
.... |
2013/09/30 |
1,625 |
303507 |
제주도 3박 4일 교통수단문의합니다. 5 |
여행 |
2013/09/30 |
905 |
303506 |
운전면허 있으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
.. |
2013/09/30 |
1,078 |
303505 |
서울대학교병원가는방법알려주세요~ 3 |
죽전에서 |
2013/09/30 |
607 |
303504 |
블랙박스 불타는 트럭 |
우꼬살자 |
2013/09/30 |
596 |
303503 |
중계6단지와 상계역 바로앞 소형평수와 월계주공2단지 1 |
고민녀 |
2013/09/30 |
1,079 |
303502 |
뇌출혈 '사망' 삼성 서비스 기사, 주 80시간도 일해 5 |
샬랄라 |
2013/09/30 |
1,926 |
303501 |
6개월 아기랑 놀기, 뭐하면 좋을까요? 5 |
nn |
2013/09/30 |
982 |
303500 |
스튜용 소고기는 어느부위 인가요? 5 |
고기 |
2013/09/30 |
7,966 |
303499 |
조금만 위로해 주세요^^ 6 |
kai |
2013/09/30 |
616 |
303498 |
왜 6500만원을 안줬을까요.. 13 |
도대체 |
2013/09/30 |
5,283 |
303497 |
아이아빠가 구완와사가 왔어요 22 |
답답 |
2013/09/30 |
7,735 |
303496 |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가 봤는지 알수 있나요? 3 |
궁금 |
2013/09/30 |
2,747 |
303495 |
급하게 혼사를 하게되었어요 딸엄마입니다 120 |
한말씀이라도.. |
2013/09/30 |
21,513 |
303494 |
속이 미식 거리고 토기가 올라와요 4 |
ㅠㅠ |
2013/09/30 |
2,137 |
303493 |
새언니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실때요. 8 |
전화 |
2013/09/30 |
2,920 |
303492 |
신성일 “엄앵란 아닌 공미도리와 결혼할 뻔 했다” 24 |
노망할배 |
2013/09/30 |
13,462 |
303491 |
4살 아들이 옷에 응가를 하거나 자면서 하네요 4 |
스머프 |
2013/09/30 |
2,108 |
303490 |
사지도 않은 꽃게가 한상자 도착했어요ㅠㅠ 6 |
꽃게 |
2013/09/30 |
2,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