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동아리 문제

dma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3-09-17 11:24:35

아이가 중1인데

들어가서 한참 지나고 나니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가 있었네요.

지금은 정원이 다 찼다고 하는데요.

아이말로는 공고한 적도 없이 아름아름 다 채워넣고 나중에 알고 나서 가입하려니 안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학교측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는 게 옳을까요?

IP : 114.206.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7 11:30 AM (1.229.xxx.168)

    1학년이 반하고도 훨씬 지난 시점에??
    어떤 동아리인지?
    아들인가요? 딸인가요?
    내용이 많이 부족하네요.

  • 2. 항의란 말은 좀 과격했구요.
    '13.9.17 11:45 AM (114.206.xxx.2)

    실제로 항의를 하지는 않지만 문제점을 제시하다 보면 결국 항의가 되는 거겠죠.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아이가 가지고 싶어 하는 직업이 있어요.
    그것과 연관되어 특목고도 가고 싶어하는데
    이것과 연관되는 교내동아리가 한개가 있다는걸
    올 5월 넘어서야 알게 되었어요.
    가입하려 알아보니 이미 멤버가 다 차서 어렵다고 하는데
    문제는
    아이도 저도 입학설명회나 그 어떤 경우에도 설명을 들어 보지 못했는데

    가입멤보들 보니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에서 상주(?)하고 몰려다니면서
    정보공유하는 그런 그룹의 엄마들의 아이들이어서요..

    이 정도면 정식항의해도 될까요?

  • 3. ..
    '13.9.17 11:47 AM (115.178.xxx.253)

    별로 아이한테 도움이 안되는 방법이에요.
    동아리도 못들어가고 친구들한데도 따돌림 받을 수 있고..

    그러지마시고 우선 선생님께 상담을 해보세요.
    뒤늦게 동아리 알게됐다. 공지도 없던것 같은데 아이가 원하는데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 ..

    강한 방법이 늘 좋은게 아니잖아요.

  • 4. 점 두개님 말씀이 맞아요
    '13.9.17 11:52 AM (114.206.xxx.2)

    선생님께 상담해 볼건데...
    제가 궁금한건
    중간에 가입이 되는지에요.

    만약 선생님이 성의없이 정원이 다 차서 어렵다고 하면...
    위의 사항을 말씀 드릴생각입니다.
    그럼 결국 항의가 되겠죠..

  • 5. 중학교
    '13.9.17 12:05 PM (114.204.xxx.15)

    동아리까지 엄마가 개입하나요?
    저 중학교때 생각해보면 선배들이 홍보하고 선배들이 동아리활동 주체하고 했던거 같은데,,고문선생님이 계시긴했어도 동아리활동은 학생들끼리 했었는데,,요즘엔 또 모르겠네요 담당선생님이 계실테니 그분께 먼저 문의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정원이 다 찼다는데 더 할말이 있나 모르겠네요 학기 초에 아이가 주의깊게 동아리를 살펴보지 않은 것 아닐까요? 하튼 엄마가 가입이 되나 안되나 문의는 할 수 있어도 학교에다 항의(?)하는건 제 상식밖이네요

  • 6. ㅎㅎ
    '13.9.17 12:08 PM (124.50.xxx.89)

    아마도 학기 초기에 동아리에서 각반에 들어가 설명했을거에요 하지만 학기초기라서 자녀분도
    엄마에게 이야기 안했겠죠 그래서 엄마의 정보력이 중요하더군요 2학년에 충원 인원
    할거에요 그때 생각해보세요

  • 7. 그런데
    '13.9.17 12:19 PM (59.187.xxx.229)

    저 중고등 동아리 활동 말이예요.
    저거 왜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마음에 안 듭니다.

    우리 학교 다닐 때처럼 그냥 마음에 드는 거 골라 무료로 특별활동 할 순 없는 건지...

    대부분이 유료강좌인데, 정원이 정해져 있으니, 바로바로 들어가지 못하면, 배우고 싶지도 않은 걸 울며겨자먹기로 배워야 하잖아요.
    최하 한 학기에 십여만원 정도 되지 않나요? 비싸게는 칠팔십만원짜리 강좌도 있고요.

    저희 아이도 정원때문에 담당교사의 강권에 이상한 공예품 만드는 동아리에 들어간 적 있는데, 만들어 온 거 보니 너무도 안습...ㅜㅜ
    칠팔십년대도 안 쓸 거 같은 리본 덕지덕지 붙인 공예품.

    십여만원 들여 샀다면 얼마나 유용한 거 샀을텐데 싶어, 비용이 너무 아까웠어요.
    배운 것도 딱히 없어 보였고,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는 게 낫겠다 싶더군요.

    저런 유료동아리 활동은 대체 왜 하는 건가요?

  • 8. 저희는
    '13.9.17 1:57 PM (121.172.xxx.192)

    담임쌤이 가장 늦게 공지해주셔서...
    다른 반에서 정원이 다 채워져서 얘네반은 신청서를 늦게 내는 바람에 다들 못들어간 반이 있었는데요.
    전...뭐 그러려니 했거든요.

    중학교 정보력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정말 궁금..

    정보력과는 상관없이 중1,1학기 전1 찍었는데 초등때 애가 반장도 매번하고 초1부터 좇아다니고 하다보니
    학교 엄마들과 만날 일 많고 모임도 갖어야하고 간식비등등...잘난체 등등 아이구...너무 골치아파서
    올 한해는 일체 중단중입니다.
    저희 집사정도 골치 아픈 일도 있어서이기도 하고요.

    엄마분의 열정이 쪼매 부러운데요.
    저는 애 초5,6때 이르러서는 좀 진력이 나서 바닥으로 내려오더라고요.

    그리고 더 급한 애 수학진도가 너무 뒤쳐저서 동아리니 뭐니....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주요과목, 그 중에서 수학을 빼고는 동아리니뭐니 다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애가 관심있어할 때 엄마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긴 해서 상담시 차분히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9. ...
    '13.9.17 1:58 PM (141.0.xxx.7)

    중학교때 동아리 활동이 특목고 입시에 도움이되기도하고
    고등학교때 동아리 참여하려할때 중등경험이 회원 뽑을때 당락을 결정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지요.
    동아리 활동도 학생부 비교과 부분에 제법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동아리는 개개인의 정보와 적극성으로 찾아가야 해요.
    선생님도 동아리활동에는 개입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항의할 사항은 아닌듯해요.

  • 10. 저희는
    '13.9.17 2:05 PM (121.172.xxx.192)

    아아.. 그렇군요.
    점 세개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원글님이 아니지만 저희애는 뭐...특별히 가입하고 싶다는 동아리가 없어서 잘 몰랐어요.
    안내해주고싶어도 엄마도 잘 모르고...
    과고쪽은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수학이 한참 뒤떨어지고 머리도 수학은 그리 즐기지 않고 사회쪽은 아니고
    과학만 좀 좋아해서 이과쪽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특목고를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동아리의 중요성을 잘 몰랐네요.

  • 11. 점세개님
    '13.9.17 2:29 PM (114.206.xxx.2)

    정확하세요..
    바로 그 이유때문이에요.
    ㅠㅠ 항의할 사항이 못 된 다는거...그게 사실상 맞겠죠...
    부탁은 드려봐야겠어요.

  • 12. ^^
    '13.9.17 5:33 PM (59.17.xxx.95)

    어떤 동아리인데 그러시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내년 학기초면 신입생 받지 않을까요
    맘에 안들어서 탈퇴하는 학생도 있을테니까요

    우리아이는 동아리활동을 너무 즐기기만 해서 어떤 동아리가 고교 입시에도 좋은지 너무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330 온수매트에 대해 궁금합니다.^^; 6 궁금 2013/11/12 1,888
318329 김진태 폭언, 글로벌 파문으로 더욱 확대 3 light7.. 2013/11/12 1,041
318328 무를 겨우내내 저장하는 방법? 2 질리도록 먹.. 2013/11/12 3,374
318327 영어 틀린 부분을 알고 싶어요. 7 평범한중년 2013/11/12 865
318326 아파트1층 쥐소탕기 7 네버 2013/11/12 5,466
318325 안철수, 세력화 박차...전국 실행위원 534명 발표 &.. 3 미륵 2013/11/12 1,813
318324 저두 코트 함 봐주세요^^ 10 코트 2013/11/12 1,994
318323 양재 디오디아 부페 가보신 분 5 디오디아 2013/11/12 2,545
318322 가구환불(조언절실) 4 머리아파 2013/11/12 1,538
318321 키작고 다리짧은 사람 롱부츠신고싶은데요 4 겨울 2013/11/12 1,788
318320 12월 겨울방학에 세부로 여행가는데 태풍으로 ... 7 11월 2013/11/12 1,689
318319 어찌해야 기운이 날까요 2 ... 2013/11/12 724
318318 회사에 짝사랑하는 선배님이 있어요~ 14 짝사랑 2013/11/12 6,701
318317 쌍욕하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언니, 이모분들 한번만 봐주세요... 29 묘묘묘 2013/11/12 7,776
318316 유럽이불 커버 싸이즈 땜에 고민중 2 하면하면 2013/11/12 677
318315 황우여 ”권력기관 대선개입 의혹 영원히 과거에 묻어버려야” 8 세우실 2013/11/12 1,249
318314 차안에 둔 물건들 도둑맞았네요 ㅠ 5 산호세 2013/11/12 1,961
318313 가수 나미씨 뮤비 "보여" 2 언니 화이팅.. 2013/11/12 1,011
318312 상속자들 재방보는데 최영도란 캐릭터 27 .. 2013/11/12 4,586
318311 저희애, 담임쌤에 대한 느낌이 사실일까요? 28 초6 2013/11/12 11,374
318310 친할머니가 너무 싫어요. 17 한비 2013/11/12 4,662
318309 대만 여행을 가는데요~ 4 여행자 2013/11/12 1,343
318308 필리핀사람들 너무 안쓰러워요.. 4 필리핀 2013/11/12 1,971
318307 실내습도와 가습기 작동 문의드려요 2 광화문 2013/11/12 703
318306 예쁜 쿠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3/11/12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