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신경민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09-17 10:42:32

신경민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작년 10월 ‘새누리캠프·당·국정원·경찰’ 집중 통화”

 

 

국회 법사위 소속인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17일 “박근혜 대통령, 조선일보도 제대로 읽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16일 있었던 여야 3자 회담에 대해 “기대보다도 훨씬 나빴다”며 “박 대통령 본인에게 상황인식, 판단, 의사소통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 의원은 “조선일보 보도도 제대로 읽지 않는 것 같은 지도자와 측근들을 보고, 장·내외 투쟁의 전략 방향, 장외투쟁의 수위는 현재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불가피한 길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다”고 강경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혼외 자녀 문제에 대해서만 집착하고 있다”며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식)에 대해 사실 확인도 안 됐는데 혼외 자녀 문제의 진실만 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신 의원은 “청와대에서 조선일보 보도 전에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됐는데, 사찰이 의심된다. 법무부 감찰이 진행되려는 상황에서 청와대 감찰이 있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은 이런 현상과 사실에 대해 눈과 귀를 닫고 있다”고 다그쳤다.

신 의원은 “갑자기 신문 보도가 나오더니 두들겨 팼다. 너의 무죄를 입증하라는 식이다. 방식도 이상하다”며 “원세훈-김용판 재판에서 엄청난 사실들이 추가로 폭로되고 있다.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맨 앞에 있는 본인이 정치적 사형을 당한 것”이라고 분개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이 항의성 방문을 한 자리에서 이정현 청와대 민정수석은 채 총장이 박근혜 정권에서 뽑은 검찰총장이 아니라며 채 총장으로 상징되는 검찰이 정부 여당을 도와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채 총장이) 오히려 (박근혜 정부에) 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댔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런 배경을 놓고 봤을 때 지금 채 총장 사태는 우연히 일어난 오비이락 격은 아니다. 분명히 뿌리는 이 수석의 발언과 맞닿아 있다”며 채 총장 사퇴 배후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 ⓒ 신경민 민주당 의원 블로그한편, 신 의원은 원 전 원장 대선 개입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며 “캠프, 당, 국정원, 경찰 10여 명이 작년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집중적으로 통화했다”며 “10여 명은 검찰이 수사해야 하는 대상자였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검찰이 방대한 분량의 수사를 해놓고도 공소장, 공소 기소에도 반영 못 했다. 이것을 재판 진행 중 아주 어렵게 내놨다”라며 “재판의 증거로 내놓은 게 월요일이고, 조선일보 보도가 나온 건 금요일이다. 이것도 예사로운 일은 아니라고 판단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들의 통화에 현 정권이 부담스러워 하는 내용에 들어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이 같은 증거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것과 조선일보 보도의 시기적 연관성 또한 석연치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신 의원은 “채 총장이 쓰러지고 사라지면 재판의 공소유지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 불충분한 기소다”라며 “이것도 공소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재판 결과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팟캐스트 듣기
    '13.9.17 10:42 A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44

  • 2. ...
    '13.9.17 11:09 AM (112.155.xxx.72)

    드라마만 보겠죠.

  • 3. 샬랄라
    '13.9.17 11:57 AM (218.50.xxx.51)

    기사 제목이 별로군요

  • 4. 마이쭌
    '13.9.17 12:01 PM (223.62.xxx.78)

    미친x처럼 빨강 노랑 파랑 .... 색색으로 한복 만들어 놓고 입었다 벗었다 그러고 파란집에서 놀고 있을꺼 같아요.....악!!! 소름끼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984 "착하다" 는 말 좋으세요? 10 으....싫.. 2014/01/10 2,386
340983 김수현:해품달 한가인 vs 별그대 전지현 관련 궁금한 점 33 야밤에뻘글 2014/01/10 9,889
340982 100% 캐쉬미어( 한국방문 선물용) 4 머플러 2014/01/09 1,461
340981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한 영화 총정리 101 부산그넘 2014/01/09 35,851
340980 태양의빛님‥아까 댓글중 김구선생님 17 요즘 2014/01/09 1,621
340979 너무 착하고 순하게 생겨서 피해보는 사람들.. 5 ..... 2014/01/09 2,127
340978 필립스 아방세 믹서기 좋을까요? 5 믹서기 2014/01/09 7,566
340977 전문대 유교과ᆞ물리치료과쎈가요? 2 ㅅㅅㅅㅅㅅ 2014/01/09 1,744
340976 겨울철 한파때 빈 집 관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1/09 1,402
340975 CT 촬영 한달새 3번촬영하면 미친짓일까요? 9 병원마다 판.. 2014/01/09 7,542
340974 초등 고학년이 좋아하는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8 2014/01/09 3,314
340973 이거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미치겠다 2014/01/09 962
340972 식재료 낭비없이 해먹는 법 148 주부 2014/01/09 21,039
340971 모시고싶은 강사 1위 노무현 -동영상 5 //// 2014/01/09 1,117
340970 근데 왜 달지 않아야하죠? 50 근데 2014/01/09 9,720
340969 변호인만큼 감동했어요 4 자다깬여자 2014/01/09 1,920
340968 박근혜가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이 되는 방법 2 눈팅코팅 2014/01/09 1,197
340967 여아 질염? 이런증상 무슨과가나요? 9 부인과? 2014/01/09 6,654
340966 오늘 석동필 변호사의 연인 읽었어요. 달달한 로맨스소설 또 없나.. 2 jsmoon.. 2014/01/09 3,146
340965 아니 왜 예고편을 안 보여주냐고요~ 11 별그대 2014/01/09 2,730
340964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에게 큰 실망을 했을 때 4 ... 2014/01/09 3,595
340963 태백산 눈꽃축제 가서 산행할 예정인데 3 ,,, 2014/01/09 1,307
340962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때 어떻게 계산해야하나요... 5 전세 2014/01/09 1,881
340961 전지현 중국인설보니 215 ㄴㄴ 2014/01/09 39,062
340960 맛이는 죽 만들기 도와주세요... 17 영릉 2014/01/09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