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저녁이 너무 괴로워요 ㅜㅜ

손님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09-17 10:33:16

 6세 3세 아이 키우고 있구요. 전 시간강사에요.

낮시간에 일을 해서 시간이 좀 자유로운 편이에요.

큰애는 유치원생이라 이제 제법 말도 잘듣고, 엄마도 이해하려하네요.

 

근데 둘째가 고집이 어마어마해요.

아침에도 무조건 어린이집에 안간대요.

막상 문에 들어가면 울음 뚝 그치고 잘생활한다는데

그리고 친구들을 무척 좋아하는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만나면 이름 부르면서 끌어안고 하거든요.

밤에 새벽에 무조건 깨요. 거실로 나가재요 ㅜㅜ

첨엔 거절하고, 타일러도 보고, 소리도 쳐봤는데 끝까지 울어재껴요.

전 그럼 3~4시든 거실로 애를 데리고 나가서 잡니다. 요즘 날도 추운데....

하원하고 절대 집에 들어가기 싫답니다.

놀이터에서 정말 해떨어질때까진 있는듯해요.

 

휴.....원래 30개월 요맘때 고집이 이런건가요?

아 아침 저녁이 너무 괴로워요.

남자아이라 그런가요? 큰애는 징징대긴 했어도 그런 고집은 덜했던 것 같은데...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요ㅜㅜ

IP : 222.114.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번
    '13.9.17 10:42 AM (211.192.xxx.53)

    안된다고 했으면 아이가 아무리 울어도 끌려가지 마세요.
    안된다고 했지만 울면 엄마가 들어주잖아요.
    울어서 들어줄것 같으면 울기전에 들어주고, 원글님 원하는 시간까지 있게다고 울면 울더라도 그냥 데리고 오세요.
    제 주위 엄마들도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보면 울거나 짜증을 부리면 그냥 묵인을 해요.
    하지만 한 번 안된다고 하면 아무리 아이가 울고 짜증을 부려도 들어주지 않는 엄마의 아이는 그렇지 않더군요.
    단 그런 엄마라도 아이가 엄마에게 기분좋은 말로 5분만 더 놀아도돼요? 운동장 한 바퀴만 돌게요. 하고 이쁘게 말을 하면 그것은 들어줘요.

  • 2. 울 조카..
    '13.9.17 10:47 AM (58.237.xxx.7)

    도 비슷하네요.
    매일같이 차를 타로 한바퀴 돌아야되는....
    아이와 같이 노는 시간이 적은지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에너지가 많은거 같은데 에너지 풀게 해주세요.
    시간을 1시간으로 정해서 시계알람맞춰서 알람울리면 들어가는 걸로 약속했어요.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그 나이때는 새벽부터 산책하는 아이들도 많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69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ㅇㅇㅇ 2013/09/19 1,889
298768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요뿡이 2013/09/19 854
298767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개무시 2013/09/19 4,505
298766 고속 터미날 2 고속버스 지.. 2013/09/19 1,588
298765 아웃백 2 엄마 2013/09/19 2,073
298764 세련된, 예쁜 ,질 좋은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의상 2013/09/19 1,183
298763 ㅎ신혼살림 칼은 헹켈시리즈 중 뭐가 좋을까요? 4 2013/09/19 1,904
298762 구리맛집 추천해주세요!^^ 3 ... 2013/09/19 2,392
298761 문산에서 깨끗한 모텔...알려주세요!! blesso.. 2013/09/19 2,065
298760 집에서 놀고있눈 시아버지 생활비를 대드렸네요 16 min 2013/09/19 6,633
298759 홈쇼핑 냄비세트 3 교동댁 2013/09/19 2,910
298758 제주 성산포 음식점 며칠묵은 국주네요 4 기분나빠요 2013/09/19 1,886
298757 임예진씨 무지 착한가봐요~ 8 뭐니~ 임씨.. 2013/09/19 7,023
298756 ebs중학을 모바일로는 볼 수없나요 5 숙이 2013/09/19 6,320
298755 여쭤볼께요 올리비아로렌할인해서 맘에 드는거 봤는데요 2 올리비아로렌.. 2013/09/19 1,720
298754 요 가방은 어디 것일까요~~ 4 가방 2013/09/19 2,281
298753 쌀쌀해지니 무릎 어깨가 벌써 아파요 2 가을 2013/09/19 1,624
298752 남저2호 3 청정 2013/09/19 1,443
298751 먹다 남은 반찬 도로 붓기... 어떡하나요 ㅜ.ㅜ 10 2013/09/19 4,352
298750 도와 주세요, 구글결제가 180 만원 됏어요 4 해킹 당했어.. 2013/09/19 4,313
298749 신사동 가로수길 ... 2 구경 2013/09/19 2,826
298748 시어머니와 동서 어렵네 2013/09/19 2,360
298747 내년이면 50인데 까르띠에 러브링 괜찬을까요? 2 반지 2013/09/19 3,368
298746 싱크대.... 3 숲과산야초 2013/09/19 1,505
298745 런런에서 화장품 사서 발랐는데 피부 뒤집어졌어요 1 씨엘씨 2013/09/1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