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아저씨가 우리동네를 늦게 오셔야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시길래 그러면 차라리 힘들게 오시지말고 바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우리아파트는 택배는 받아주시니까요
방금 택배 찾으러 경비실로 갔는데 아저씨가 순찰중이신지 안계셨어요
나중에 오자 싶었는데 저같은 사람이 또 있었나봐여
씩씩대면서 경비실 주위를 훓으며 아저씨를 찾는데 "경비 경비"를 연발하면서요
나이라도 많음 또 몰라요
아니 나이가 많아도 그건 아니죠
30대 후반정도 남자였어요
데리고온 어린꼬맹이도 지아빠 따라서 "경비 경비"
이건 아닌것 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두 "경비"라고 부르는건 심한 거죠
...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3-09-17 10:30:00
IP : 125.177.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코토코
'13.9.17 10:30 AM (116.41.xxx.92)정말 그런 어른 보면 한심해요.
애들이 듣습니다~ 라고 한소리 하고 싶어요.2. 전 나이 많은 분께는
'13.9.17 10:35 AM (118.36.xxx.10)선생님이라 호칭합니다.
아저씨도 좀 그렇고요..3. ..
'13.9.17 10:38 AM (203.226.xxx.236)심하죠. .
4. bb
'13.9.17 10:44 AM (59.11.xxx.249)저희애 학교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지킴이 아저씨를 경비라고 부르며 놀린다네요.
아저씨가 싫어하시니까 더 쫓아다니며 그런대요.
무려 중학생들이 말이죠..ㅠㅠ
어른에 대한 예의는 차치하고서라도 인간에 대한 예의는 어따가 팔아먹고 다니냐고 했는데
이 글 보니 부모한테 배운건가봐요.5. ,,,
'13.9.17 11:56 AM (59.15.xxx.184)그럴 땐 한 번 쳐다보고
더 큰소리로 경비아저씨~~~ 경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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