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를 먹기 전날 해놔도 될까요?
그리고 전에 한 번 해보니 무쳐놓고 나중에 면이 들러붙어 있는데 왜 그랬을까요?
잡채 잘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ㅇㄹ
'13.9.17 10:29 AM (203.152.xxx.219)전 잡채할때 시간이 좀 남으면..
그냥 재료를 따로따로 채썰어 양념해볶기까지만 해서 한김 식혀 냉장고에 넣어놔요...
당면은 물에 불려건져놓으시고..
먹기전에 큰 궁중팬에 먼저 불린 당면 양념해서 볶고, 거기에 채썰어 볶은 나머지 재료넣고 모든재료
다 한꺼번에 한번더 휘리릭 볶아 먹어요2. ..............
'13.9.17 10:32 AM (121.163.xxx.77)전 어제 잡채 다 만들어놨따는..... 참기름이랑 식용유로 재료 볶았기 때문에 안 들러붙어요. 먹을때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먹음 되요.
3. 더불어숲
'13.9.17 10:39 AM (119.204.xxx.229)올 추석처럼 이른 추석에는 전날 밤에 잡채해서 냉장고 안들어가고 데우지도 않고 다음날 원할 때 드시려면 금새 상할 텐데요.
밑재료들은 밤에 해서 냉장고 넣고 다음날 드시기 전에 불린 당면과 합쳐서 잡채 마무리하시는 게 가장 믿음직하실 듯 해요.
저도 지난 설 때 시댁에 잡채 만들어 갔는데 당면은 먹기 직전에 시가에서 불려서 볶아서 마무리 했어요.
번거롭긴 해도 잡채 생명이 당면이니 만큼 다시 데우면 맛이 떨어져서.
정 시간이 없으시면 밤에 하시고 냉장고 들어갔다가 다음날 데워서 드셔야 할 것 같고.
맛도 맛이지만 상한 음식 배탈나는 것 보단 백번 나아요.
저도 덤으로 하나 여쭐게요.
한우소불고기 오늘 양념해서 내일 시댁에 갖고 갈 예정인데
당면도 넣고 싶은데 보통하듯 뒤늦게 당면 넣으려면 잡채도 아닌데 시댁에서 불리고 저쩌고는 어수선해서
그냥 소불고기 양념 넉넉히 해서 건조된 당면 그대로 양념에 불도록 함께 소불고기랑 버무려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울까 싶은데 안될까요?
아니면 찬물에 좀 불려서 소불고기 양념에 같이 섞어서 재우면?
당면에 밑간도 배이고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 계시나요?4. dd
'13.9.17 11:17 AM (39.119.xxx.125)다들 음식해서 가져가시느라 고민들이시군요~
좋은 정보 얻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잡채때문에 고민했어요 ^^5. ㅇㄹ
'13.9.17 11:56 AM (203.152.xxx.219)마른당면을 소불고기 양념에 같이 재우면 너무 짜서 못먹습니다;
당면이 간을 굉장히 많이 흡수해요.
당면은 딱 30분~1시간 찬물에 불려서 물기 뺀다음에 그 상태로 냉장보관하세요.
냉장보관도 며칠은 가고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보관하면 되고요.
불고기 볶을때 그 불린 당면 같이 넣고 볶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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