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상사가 주선한 소개팅이 잘 돼서 몇 달 후 결혼합니다.
근데.. 제가 입사하기 전,
상사가 제 남자친구를 회사언니한테도 소개시켜 줬었다네요.
물론 성사되진 않았구요.
당일날 한번 만난게 다이긴 한데,
언니가 제 결혼식에 온다면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들 것 같고...
그 언니와 친하다면 이런 고민 안했을텐데
그다지 친하지도 않고 겉으로만 웃는 사이라 고민되네요.
여직원이 얼마 없는 회사라 결혼하면 참석하는 분위긴데
그 언니만 쏙 빼놓고 초대 안하는 것도 좀 그렇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