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생선전 대신 뭘 해야 하나요?

[진짜]

지난 번 다른 님께서 글 올리신 거 보긴 봤는데요, 속시원한 답변이 별로 안 달려서 제가 다시 글 올립니다.

아침에 기사 보니, 더욱 마음이 무겁네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917&ra...

지난 번 글에 생선전 차례상에만 올리고 버린신다는 님들까지 계시던데요.

저는 안 먹을 거 왜 만드나 싶기도 하고...어차피 사 와서 요리하면 주변에 영향 줄 텐데, 안 먹기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닌 듯 싶고요.

전 일단 동그랑땡, 고구마전, 꼬지전 이렇게 할 건데...

친정에선 새우전, 장떡부침개...이런 것도 하는데, 저희 시가는 한 번 해 갔더니 반응이 별로더군요.

생선전 대신에 뭘 해가야 군말을 안 들을까 싶어요.

육전같은 거 해 가고 싶어도 생선전 없다고 타박할 분들이라...ㅜㅜ

[...]

그냥 조금만 해가세요.

[..]

그냥 동태포 한살림에서 샀어요.

[저는]

남들도 안한다네요. 로 ..

뭐라시거나 말거나..

소고기, 버섯 ,동그랑땡, 그리고 동그랑땡재료로 속넣은 깻잎전 딱
이렇게만 하네요.

[원글이]

그냥 제 마음대로 말씀해 주신 것들로 할래요.

평생 바다생선전 없으면 제사 못 지내는 줄 아셨던 친정어머니도 이번에 대구전 안 하신다고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