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렌지에 올리거든요
빨래 할 때마다 수건 20여장이랑 속옷 등을 삶습니다
근데 이게 삼숙이 통 무게에
빨래들,물 부은 거까지 해서
무게가 엄청나거든요
삼숙이를 끙끙거리고 들고는
갑자기 끄떡 들어서 높은 전자렌지에 올려야 하니까
마치 이틀에 한 번은 역도 하는 거 같네요
어떨 땐 무게가 너무 심해서
한번은 우리 아이 시켰더니 아이도 놀래더군요
그리고 빨래 삶을 때마다 지 부르라고
근데 아이가 그 때마다 있나 뭐..
어쨌든 계속 이럴 수는 없을 거 같은데
빨래 어떻게 삶으세요?
나만 어리석게 이러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