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자존감제로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3-09-16 22:53:34
남들보기엔 성격좋고 쿨해보이는저입니다. .
하지만 남녀관계에선 특히 이별을 맞이할때쯤. . 형편없어집니다
막상 헤어지려했다가도 붙잡고 붙잡고. . .
이런게 자존감이 없는거지요?
휴. .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에 비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지는않습니다. . 혼자남게 되는걸 못견디는걸까요?. . 이렇게 질척거려서. . 제가봐도 진상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찌하면 이별에 담대하게 대할수있고 매달리지않을수있을지. . .제가 너무 싫어요. . 도와주세요. . ㅜㅜ
IP : 223.33.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감제로
    '13.9.16 10:58 PM (223.33.xxx.119)

    외모적 콤플렉스가 있어요 종아리가 굵은데다가. . 살이 튼거. . 그리고 눈썹이 희미한거. . 화장으로 커버하지만. . 그게 저를 자신없이 만들까요?

  • 2. 00
    '13.9.16 11:03 PM (218.238.xxx.159)

    네 외모컴플렉스있으면 이성관계에 자신이없고
    자신을 좋아해줬던 이성이 떠나면 다신 사랑하는 이성이
    나타나주지 않을거같은 불안감에서 집착하게 되시는듯하네요
    보통은 남자가 맘떠날때쯤 재빨리 다른 남자분을 만들어서
    상처를 좀 줄이는 방법도있지만..
    외모부족한부분을 받아들이시고 그것에 대해서 자유해져야
    남자에 대한 집착도 자유해질거에요.
    근데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남자는 외모에 목숨건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자기좋다고 한 남자는 여자의 부족한 외모도 감당하겠다는거거거든요.
    그러니까 님이 교제중에 그런 외모컴플렉스를 의식할필요는없어요.
    현재있는 자신의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며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면
    늘 그렇게 이성에게 의존하려 할지 몰라요..

  • 3. 자존감제로
    '13.9.16 11:06 PM (223.33.xxx.119)

    어디가서 빠지는 외모는 아닙니다 동안이란소리도 듣고. . 나름 자신있어하면서도 자신없는. . .어떻게 해야 스스로를ㅈ사랑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제일잘났다는 거랑은 다를것이고. . 휴. . .너무 힘듭니다

  • 4. 00
    '13.9.16 11:11 PM (218.238.xxx.159)

    다리가 굵고 눈썹이 희미하다면 아주 눈에 띄는 미인은아니시고 그냥 무난하신분같은데..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자존심은 세신분같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세요. 눈썹이 희미해도 이거라도 있어서 감사해
    다리가 굵어도 그래두 튼튼한 다리라서 감사해 이런식으로 자신외모를 사랑하는거죠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겠어 하면서 다독이기도하구요.
    잘났다는것과다르죠..그건 열등감을 감추기위한 우월감이고.,
    님 현재의 모습을 다 인정하고 사랑하는게 중요해요..욕심 버리시고요..
    황금의 제국에서 나온대사중에 가진것에 감사하고 욕심부리지않으면 맘이편하다라는
    대사가 좀 인상에 남았었어요.

  • 5. 저도
    '13.9.16 11:15 PM (183.109.xxx.239)

    좀 그런편인데 외모 컴플렉스랑은 별 상관 없는거 같아요. 전 제가 키도크고 얼굴도 빠지지않는다고 자뻑하면서 사는데도 그렇거든요. 연애하다보면 온 일상을 남친과 다 공유하고 맘으로 깊이 사랑해주고 사랑받으려고 노력해요 오롯이 남친에게 올인 하는거죠 물론 다른 취미도있고 친구도 만나고 연락만 붙들고있지도 않지만 맘으로 올인하게되는거같아요 그래서 혼자서 뭘 하기가 두려워져서 그러는거같아요. 이건 사람 성향이라 쉽게 못고친다는,,전 그래서 이런 절 아니까 억지로 뭘 안하고 잡고싶으면 잡고 울고싶음 울고진상떨고싶음 떱니다. 어차피 바뀌는거없고 내자신한테 질리면 깨끗이 그제야 정리되요 ㅎㅎ

  • 6. 외모의
    '13.9.16 11:20 PM (211.109.xxx.190)

    컴 보다 님이 정이 많으신 분이고 버림받는 느낌이 스스로를 용납 못해서 매달리게 되고 자꾸 되풀이 하는게 아닐까요? ..님이 자꾸 매달리게 된다는건 상대가 님을 떨쳐 내려고 한다는 거잖아요 그러지마세요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요..왠지 지금 그 남자분은 아닌 것 같아요 자신감 가지세요 눈섭 희미한건 영구 화장 잘 하는 곳에서 하세요 정말 예뻐지더라구요 대신 잘 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하세요 종아리 굵은게 흠이나 됩니까 살 튼것도요 말도 안됩니다 오늘 백화점에서 종아리가 제 허벅지 만큼 정도인 분을 봤는데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게 보이던지 저는 부러웠어요

  • 7. 자존감제로
    '13.9.16 11:29 PM (223.33.xxx.119)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자꾸 형편없는 저를 보며. . 한숨만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76 이불 사고 싶어요. 그런데.. 사는거에 잼뱅이 5 전문가의 손.. 2013/09/24 2,309
301075 잇몸에서 피가나는 이유는 뭔가요? 5 ^^* 2013/09/24 2,961
301074 딸에게 재산을 주지않는 이유가 29 2013/09/24 4,898
301073 확장형아파트에 사시는 님들 19 걱정뿐 2013/09/24 11,907
301072 실면도로 쥐젖제거 7 오산 2013/09/24 8,717
301071 답답한 10살 3 abc초콜렛.. 2013/09/24 871
301070 자기 자식과 부인을 남 앞에서 깎아 내리는 사람 15 못말려 2013/09/24 4,264
301069 아이패드를 3G용으로 사려면 아이폰도 쓰는게 낫나요..? 2 스마트 2013/09/24 639
301068 대학병원소아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안짱다리 2013/09/24 5,475
301067 초등학생 자녀 두신 어머니들께 여쭤요. 6 ... 2013/09/24 1,252
301066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1 화초엄니 2013/09/24 1,515
301065 '발로 밟아 늘린' 수입 삼겹살 軍에 납품 2 세우실 2013/09/24 693
301064 하정우 캐릭터 분석 노트라는데 ㅎㄷㄷ 6 오후 2013/09/24 3,923
301063 강남에서 방사능관련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라떼 2013/09/24 863
301062 이 완벽한 세상 4 갱스브르 2013/09/24 1,215
301061 딸에게 상속안하는 부모의 심리 25 궁금한 딸 2013/09/24 5,515
301060 연필깎이 어떤 게 좋아요? 3 ^^ 2013/09/24 938
301059 v3 깔아놨는데 사라지고 없고 다른백신도 안깔리길래 6 무서워요 2013/09/24 1,247
301058 유통기한 조금 지난 부침가루?ㅠ 5 괜찮나요 2013/09/24 3,424
301057 사법연수원 사건 메이저 신문(중앙일보) '이시각 주요뉴스' 1위.. 1 at las.. 2013/09/24 1,616
301056 이번 가을옷들 너무 이뻐요..ㅠㅠ 2 2013/09/24 3,208
301055 새차사면서 서비스 3 .. 2013/09/24 802
301054 40대초반 여자, 실비보험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4 필요악 2013/09/24 947
301053 직구하려고 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ㅠ 7 어려운 2013/09/24 1,041
301052 동양종금 인출사태 관련, 동양생명은 안전할까요? 2 ... 2013/09/24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