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친정고민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13-09-16 21:19:46
쓰자면 너무 긴데...
우짜든동 결혼 10년동안 시댁에는 돈 한푼 들어간적 없는데,
친정에는 돈이 이래더래 많이 들어갔고,
시댁에는 용돈 안 드려도 되는데 친정에는 매달 용돈 드리고 있고...

제가 돈을 많이 못버는데, 제가 버는 돈의 대부분이 친정으로 가고있습니다. 
오늘도 또 돈들어갈 일이 있네요. 
우짜든동... 친정에 돈이 안 들어갈수는 없는 상황이라, 
계속 드리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는 지금 월급은 적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있는데,무슨 사치인가 싶습니다. 
다니기 싫어도 돈 더 주는 곳으로 옮겨야할거같아요. 그래도 한번뿐안 인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었는데...
아, 아이가 아니라 친정부모님이 제 발목을 잡네요...

또,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입니다. 
친정에 돈들어가는것에 대해 남편은 한번도 싫은 소리한적없고, 제한테 불쌍하다고(?)합니다. 
저는, 남편이 더 불쌍하다고하니다 ㅜㅜ
남편은 저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잘해주지만, 
제가 먼저 눈치보고, 언젠가는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올꺼라고 걱정을 하게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친정은, 솔직히 말하면 큰 짐입니다.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한테 마음 다스릴 수 있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80.175.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3.9.16 9:31 PM (121.151.xxx.203)

    요즘은 친정과 시댁이 남녀평등시대로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대에 친정에 돈 좀 보낸다고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요.
    더구나 남편분이 이해해주는데요.

    원글님은 남편분과 좀 더 열린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2. ??
    '13.9.16 9:33 PM (77.2.xxx.127)

    백세시대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닐까요..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금액을 통보하심이 어떨까요
    친정부모님때문에 님의 인생을 희생하시진마시구요..

  • 3.
    '13.9.16 9:52 PM (211.36.xxx.65)

    친정부모님께 얘기하세요
    남편눈치도보이고 미안하다구요
    왜 자식앞길을막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76 대체휴일제 반대하는 주부들 진심 제정신 아닌듯. 27 ㅇㅇㅇ 2013/09/17 11,408
299175 새집에 이사한친분에게 부담가지 않을 선물.. 추천부탁해요! .. 2013/09/17 1,065
299174 헤이리 쪽에 수입주방용품 할인하는 창고 어디에요? 1 도와주세용 2013/09/17 1,525
299173 신랑까페목록에 키스방 안마방까페가 있네요 3 울고싶다 2013/09/17 3,544
299172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길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프레시안.. 머리칼 2013/09/17 1,113
299171 추석 연휴때 우리집에서 먹을 음식은 뭐하시나요? 16 며늘 2013/09/17 4,609
299170 국정원 여직원 ‘오피스텔 대치’ 때… 심리전단선 민주당 비판글 .. 샬랄라 2013/09/17 1,098
299169 금융계 지방 콜센터로 발령 나면... 1 anm 2013/09/17 1,146
299168 슈퍼마켓 명절 선물..멀할까요.. 우짜까 2013/09/17 710
299167 찌든 타일 어떻게 청소해야하나요?(비법 전수 부탁드려요) 5 청소 좀 하.. 2013/09/17 2,788
299166 크**제과 억울하게 돌아가신분 소식전해주시던 님 봐주세요~ 3 흐음 2013/09/17 1,379
299165 너무 쓸쓸한 추석 14 쓸쓸 2013/09/17 4,875
299164 오이 얼은건 버려야 할까요? 6 ㅇㅇ 2013/09/17 4,963
299163 서화숙 님 칼럼 시작 2 촌철살인 2013/09/17 1,746
299162 2018년부터 대체휴일 하는거 아세요 15 ... 2013/09/17 5,377
299161 퍼온글 택배상하차 알바 2 택배 2013/09/17 2,165
299160 재방송 지금//sbs 스페셜 "죽음의 습격자 .. 녹색 2013/09/17 1,570
299159 한명숙 ”짜맞추기로 실형 둔갑…끝까지 싸울 것” 5 세우실 2013/09/17 1,172
299158 급질문..너무 짠 LA갈비 4 어떻해! 2013/09/17 2,132
299157 저희 딸이(초1) 시어머니 가 꼭.... 10 2013/09/17 3,325
299156 주차연습 정말 재밌네요.ㅎㅎ 3 초보 2013/09/17 4,166
299155 초등 영어사전 1 영어 2013/09/17 1,107
299154 연수원 간통사건 보고 생각나는 일화 2 음.. 2013/09/17 2,515
299153 길 가다가 초등학생 핸드폰 빌려줬는데 자기 엄마한테 하는 말이 3 그녀석부자되.. 2013/09/17 3,096
299152 명절비용 이럴때는? 6 에휴 2013/09/17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