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친정고민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3-09-16 21:19:46
쓰자면 너무 긴데...
우짜든동 결혼 10년동안 시댁에는 돈 한푼 들어간적 없는데,
친정에는 돈이 이래더래 많이 들어갔고,
시댁에는 용돈 안 드려도 되는데 친정에는 매달 용돈 드리고 있고...

제가 돈을 많이 못버는데, 제가 버는 돈의 대부분이 친정으로 가고있습니다. 
오늘도 또 돈들어갈 일이 있네요. 
우짜든동... 친정에 돈이 안 들어갈수는 없는 상황이라, 
계속 드리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는 지금 월급은 적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있는데,무슨 사치인가 싶습니다. 
다니기 싫어도 돈 더 주는 곳으로 옮겨야할거같아요. 그래도 한번뿐안 인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었는데...
아, 아이가 아니라 친정부모님이 제 발목을 잡네요...

또,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입니다. 
친정에 돈들어가는것에 대해 남편은 한번도 싫은 소리한적없고, 제한테 불쌍하다고(?)합니다. 
저는, 남편이 더 불쌍하다고하니다 ㅜㅜ
남편은 저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잘해주지만, 
제가 먼저 눈치보고, 언젠가는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올꺼라고 걱정을 하게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친정은, 솔직히 말하면 큰 짐입니다.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한테 마음 다스릴 수 있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80.175.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3.9.16 9:31 PM (121.151.xxx.203)

    요즘은 친정과 시댁이 남녀평등시대로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대에 친정에 돈 좀 보낸다고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요.
    더구나 남편분이 이해해주는데요.

    원글님은 남편분과 좀 더 열린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2. ??
    '13.9.16 9:33 PM (77.2.xxx.127)

    백세시대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닐까요..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금액을 통보하심이 어떨까요
    친정부모님때문에 님의 인생을 희생하시진마시구요..

  • 3.
    '13.9.16 9:52 PM (211.36.xxx.65)

    친정부모님께 얘기하세요
    남편눈치도보이고 미안하다구요
    왜 자식앞길을막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763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313
334762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97
334761 이혼수도 사주에 나오나요? 3 ㅠㅠ 2013/12/23 5,174
334760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는 더이상 저에겐 평범한날이네요.. 11 씁쓸.. 2013/12/23 2,163
334759 팥죽을 너무 많이 끓였는데요.. 11 큰손 2013/12/23 2,219
334758 어제 세번결혼하는 여자 봤는데 채린이 생각보다 많이 구린가봐요 8 .. 2013/12/23 5,606
334757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6 그러니까 2013/12/23 1,123
334756 카메라 잘 아시는 분들,좀 봐주세요TT 3 카메라 2013/12/23 705
334755 타카페에서 펌. 변호인 예약환불 얘기에요. 8 ... 2013/12/23 2,068
334754 한사람만 없으면 정말 평화로운 가정,,, 34 ,,,, 2013/12/23 9,610
334753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973
334752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630
334751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53
334750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83
334749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67
334748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421
334747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615
334746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58
334745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49
334744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118
334743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35
334742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4,014
334741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81
334740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88
334739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