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과 한명숙사건의 공통점

진지하게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3-09-16 20:13:34

무엇인지 아세요?

한마디로 결정권자의 정치성향 차이 때문이라고 볼수 있어요, 그러니까 정권이나 판사의 성향에 따른 결과겠지요.

무슨말이냐 하면, 채동욱은 여권 정권하의 야권성향인 검찰총장이었고, 한명숙 재판관은 여권성향의 영향을 받

았겠지요.

일반적으로 검찰총장은 여권성향이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의도치않게 야권성향의 검찰총장이 들어서 박근혜

정권에 타격을 입히려고 한 것이지요, 아마도 검찰총장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가 봅니다.

검찰총장이 여권을 좋아하지 않으니 국정원사건을 안좋은 쪽(부정선거)으로 몰고가려는 행동을 보고서 가만히

있질 못하겠죠, 전례가 없던 일이라..

여권을 등진 검사가 어떻게 검찰총장이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아이러니한 사건입니다.

한명숙 재판은 뭐 전례대로 여권성향의 판사로부터 예상했던대로 판결을 받은 것 같구요(추측)

사실상 검찰총장이나 판사는 국가 공무원이기 때문에 여권성향 인물이 될수밖에 없어요, 그게 정상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뭐냐하면, 정치쪽에 관련된 사건은 권력자가 누구인지 판사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결과가 180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함이랍니다.

인간의 선입관이나 편견이 대단해서 왠만한 잘못도 자기랑 코드가 맞는 정치색을 띄면 호의적으로 봐줄려하고

코드가 다르면 냉정하고 불리하게 처리할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기 82쿡을 보십시요, 좌파냐 우파냐에 따라서 모든 사건을 정치색으로 갈라져서 보려하고 팬돔현상처럼 무조

건 흑백논리로 갈라섭니다, 이질적인 종교집단의 광기처럼 보이기도 하죠.

여기선 오직 니편이냐 내편이냐가 모든걸 좌우하지, 미세한 차이점, 잘못의 과소여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치가 인간의 이성보다 우선하고 지배하다 보니까, 정치성향에 따라서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이 달라

지고 도덕적 잣대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정치관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고, 그 정치관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정권자의 정치성

향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지는 현상은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박근혜 대통령이 말했죠, 아버지인 박정희의 평가는 역사가 말해줄거라고요,

맞습니다, 우파정권이 들어서면 영웅이 되는거고,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쿠데타 인물로 묘사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세상을 살면서 내 사람을 만드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재판을 하더라도 나한테 가까운 변호사나 판사를 끌어드리려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한국병이기도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더러운 사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가까이 접할수 있는 예로서, 미운아이가 있으면 뭐든지 밉게 보이잖아요, 꼬투리 잡을려 하고..

인혁당사건이 수십년이 지나서야 무죄로 나왔다고 하지만, 판사가 바뀌면 얼마든지 유죄판결로 바뀔수도 있는

거랍니다, 정치적인 사건이라, 어떨게 보느냐의 시각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죠.

IP : 125.177.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3.9.16 9:48 PM (125.138.xxx.176)

    사람사는세상 어디든 똑같아요
    내편이면 무조건 감싸고 보는거죠
    채동욱이 만약 새누리쪽이나 청와대직원이었따면?
    사법연수원 신동빈이처럼 너덜너덜해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49 중1학년 영어 단어책 추천좀 해주세요 2 영어선생님들.. 2013/10/30 1,043
314448 엘지텔레콤과 gs25 이용하시는분들 2 ,,, 2013/10/30 875
314447 유자식 상팔자 너무 재밌어요 9 고정 2013/10/30 3,126
314446 신랑이술먹고늦게온다는데요 2 저기요 2013/10/30 795
314445 수상한가정부 최지우가 아들과 남편을 죽였나요? 10 처음봐서 2013/10/30 4,471
314444 마이클코어스 가방 좀 봐주세용~플리즈 6 배고파 2013/10/30 2,117
314443 장터에서 산 호박고구마 맛있었던 분 추천해주세요 16 호박고구마 2013/10/30 1,564
314442 진중권 4분전 트윗 내용 44 2013/10/29 10,300
314441 수상한 가정부 혜걸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1 ee 2013/10/29 761
314440 여배우 서현진 특별한 매력이 있나요?? 19 .. 2013/10/29 5,207
314439 검은머리 짐승의 배신 17 실망. ㅜ .. 2013/10/29 12,266
314438 육아를 한마디로 하자면...내가 찌든다... 70 육아 2013/10/29 12,786
314437 재테크의 법칙 21 토이 2013/10/29 11,228
314436 녹두전에 돼지고기 안넣어도 되겠죠? 5 녹두전 처음.. 2013/10/29 1,254
314435 시간이 오래걸려도 전자사전보다는 왜인지 종이사전이 끌려욬ㅋㅋㅋ 2 전자사전 2013/10/29 779
314434 극세사 이불 싫으신 분 없나요?? 40 민감녀 2013/10/29 13,115
314433 이동식 저장 장치인 USB의 현재 남은 용량을 알아 볼 수 있나.. 2 .... 2013/10/29 673
314432 급)클래식 음악 중에 아주 빠른 느낌과 아주 느린 느낌의 곡 8 급해요! 2013/10/29 1,713
314431 애가 아플까봐 늘 전전긍긍~~ 10 내인생의선물.. 2013/10/29 1,318
314430 아이친구엄마 24 과일 2013/10/29 7,197
314429 추락하는 지지율 '朴의 침묵' 깰까 7 지지율 2013/10/29 1,086
314428 남자 바람..저는 그런 경험이 있어요... 5 rrr 2013/10/29 4,093
314427 모직코트 아직 이르지요? 6 코트 2013/10/29 2,207
314426 자신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있다. 스윗길 2013/10/29 749
314425 트럭에서 파는 삼겹살 드셔보셨나요? 12 ,,, 2013/10/29 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