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형님네 아이들 용돈

blue 조회수 : 6,116
작성일 : 2013-09-16 20:00:25

  얼마씩 주시나요..?? 저흰 아이가 없어요...제가 가질수가 없어서요...여튼,.

  어머님 용돈이랑 챙기다가 시댁 형님네 아이들이 (신랑이 4형제중 막내) 9명이거든요..

  첫째가 중학교1학년이예요..나머지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까지..

  똑같이 만원씩 줬는데...첫째가 제가 못듣는다고 생각했는지..."한장 밖에 안주네.."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뭘 모르는건가요..?? 신랑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만 말하지...특별히 말을 안해요..ㅠㅠ

  가르쳐주세요...

IP : 1.254.xxx.19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8:03 PM (121.141.xxx.92)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애들이 서운한 마음 들 수는 있겠지만 그거 다 챙겨주다간 나중에 억울한 마음 생깁니다. 저도 애 없이 조카만 10명이라 그 심정 잘 알아요. 게다가 그 애들 결혼하면 축의금까지!!! 이제 겨우 한명 시작했는데 앞길이 깜깜합니다. 남편한테 조카들 세배돈은 고등학생까지, 입학금은 대학교까지, 축의금은 결혼까지라고 못박았어요. 조카들 애 낳으면 돌잔치도 오라고 부르겠지만 단호하게 안 갈 생각입니다. 길게 보세요.

  • 2.
    '13.9.16 8:04 PM (223.62.xxx.114)

    용돈 꼭 줘야하나요? 전 안주는데요.

  • 3. --
    '13.9.16 8:04 PM (121.141.xxx.92)

    위에 입학금은 입학축하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네요)

  • 4. Aa
    '13.9.16 8:04 PM (122.38.xxx.90)

    우리집도 못받지만 그냥 줍니다.
    초등이하 일만원
    중등. 이만
    고등. 삼만
    대딩. 오만
    적다는 표시를 해도 흔들리지 마세요
    주고싶은 만큼만 주면됩니다

  • 5. --
    '13.9.16 8:06 PM (121.141.xxx.92)

    윗분 말씀이 맞아요. 주고 싶은 만큼만 주면 됩니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주지 마세요. 세배돈, 추석 이 정도면 됩니다. 추석도 부담스러우시면 패스.

  • 6. ..
    '13.9.16 8:06 PM (203.236.xxx.252)

    중학생은 만원 더주세요. 초딩이랑 같은취급하시면 ㅋㅋ

  • 7. ᆞᆞ
    '13.9.16 8:08 PM (14.54.xxx.170)

    저도 애기가 없어서 윗분님 의견에 공감이되네요 조카가 7명인데 세배돈 말고도 졸업이다 입학이다 어디간다등등 명분이 많네요 그때마다 모이자고 하니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한둘도 아니고 너무 벅차네요 저는 세배돈 조금만주고 다른일엔 주머니 닫을려고요 아무리 형제간 이라지만 늘 주는쪽은 섭섭하고 억울한맘 생기더라구요 그런마음 느껴지는 것보단 안하고 안보는게 좋네요

  • 8. 저는
    '13.9.16 8:10 PM (219.251.xxx.5)

    용돈은 특별히 축하할 일이 아니면 안줍니다..
    추석이라고 주진 않습니다.설에는 주지만..

  • 9.
    '13.9.16 8:11 PM (1.231.xxx.208)

    착한 동서네요.
    혹시 형님한테 받은게 많으신건가요??
    받은게 백만원대가 아닌이상 용돈 한사람당 만원은 적당한거같은데요...한두명도 아니고 9명씩이나...헐
    첫째조카 싸가지네요. 버릇없다고 형한테 말하라고 신랑 시키세요.

  • 10. 설에만 주는데요
    '13.9.16 8:13 PM (58.78.xxx.62)

    저도 아이가 없어요. 친정쪽으로 조카들이 많아서 설에 용돈도 만만찮아요.
    다른 집들은 서로 주고 받고가 된다지만 저흰 주기만 해야 하니까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어떤 기준을 두고 줘요.
    마음이야 넉넉히 주고 싶지만 형편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초등 1만원
    중등 2만원
    고등 3만원.


    얼마든간에 고마운 줄 알아야지 조카녀석들 버릇이 없네요.

  • 11. ......
    '13.9.16 8:13 PM (122.37.xxx.150)

    설에만 만원씩 주세요

  • 12. ㅇㅇ
    '13.9.16 8:14 PM (118.46.xxx.75)

    전 형편상 무조건 만원입니다ㅠ
    애들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어쩌겄어요?
    형편껏 해야지~

  • 13. 더주다니요?
    '13.9.16 8:14 PM (114.200.xxx.150)

    고딩도 아니고 중1이 만원이면 크게 적은 것도 아닌데요. 입학이나 졸업 축하도 아니고요.
    저같으면 다음에는 안주었다가 좀 띠었다 주겠습니다.
    아님 큰조카 없을 때만 주겠네요. ㅋㅋ

  • 14. blue
    '13.9.16 8:19 PM (1.254.xxx.193)

    ㄴ 1.231님..^^..형님들께 받은거 아무것도 없어요..자세히 말씀드리긴 그렇지만..제가 불치병이라서 아이를 못가지는 ..그런 자격지심때문에 시댁 문제는 아무말 못해요..친정에 못간지도 오래됐구요...첫째 형님은 아주버님이랑 아이들만 보내고 몇년째 안오세요..셋째 형님은..이혼하셨구요..둘째형님은 우울증이셔서 못오시고 저만 가요...제사가 좀 많아서 추석 그 다음날까지 시댁에 있으니까 친정엔 못가는데...연휴 끝나고 저 혼자 갑니다...불행히도 친정쪽엔 조카한명이 없어서 주고싶어도 용돈을 못주네요..ㅠㅠ...중학생 아이에게까지 만원이 작은건지 몰랐네요....걍 님들께 넋두리 해봐요.....

  • 15. 만원한장
    '13.9.16 8:20 PM (1.241.xxx.164)

    중딩 만원 더 주세요. 초딩과 똑같이 하면 섭섭하구요. 이왕 쓰는거
    서로 좋은게 좋지요. 물론 원글님이 힘든 형편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 16. 아이가
    '13.9.16 8:21 PM (182.224.xxx.158)

    안이쁘네요

  • 17. ...
    '13.9.16 8:22 PM (175.223.xxx.124)

    전 큰딸이고 큰며느리예요. 우리 시누이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좀 넉넉하게 줍니다
    돈을 잘버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 해요
    큰아들이라 동생들 결혼할때 매번 큰돈 내놓아야 했는데 동생들 입장에선 받기만 했다구요
    저희 결혼할때 대학생들이어서 부조할 입장들도 아니었고
    대학졸업때나 명절에 저희가 용돈도 주고 그랬으니까 그 고마움이라고 하더군요
    제 댓글보고 넌씨눈이라고 할런지 모르지만 우리 동서도 그런 생각 들겠구나 싶네요

  • 18. ...
    '13.9.16 8:25 PM (116.121.xxx.125)

    담부턴 안주는걸로.......
    돈을 받을라믄 말이라도 곱게 해야지.

  • 19. 헉..
    '13.9.16 8:28 PM (210.94.xxx.89)

    만원을 주건 천원을 주건 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어디서 받는 어린 것이 주는 사람 보고 어쩌구 저쩌고 합니까?

    저한테 그랬으면..다음엔 아예 없어요.

    절대로 더 주지 마세요.

    그럼 그 아이는..자기가 그 말 해서 더 받았다고 할 겁니다.

    왜 주는 사람이 미안해 해야 해요?

    중학생이고 유치원생이고 무조건 똑같이 준다..그렇게 못 박으시면 됩니다.

    ㅎㅎㅎ 세상 말세군요.

    어디서 조카가 숙모에게 돈을 적게 주고 말고 하나요?

  • 20. ??
    '13.9.16 8:28 PM (114.200.xxx.150)

    줘도 고마운줄 모르는 아이는
    많이 줘도 똑같아요.

  • 21. 윗님
    '13.9.16 8:32 PM (116.125.xxx.219)

    과 동감 감사할줄 모르는아이는 주나안주나 싸가지 없어요

  • 22.
    '13.9.16 8:40 PM (121.167.xxx.103)

    설에만 중딩만 만원 더 주세요. 학교 졸업하면 끝일 것 같죠? 저희는 13명 조카..해마다 하나씩은 꼭 입학하는데 참 죽겠더라구요. 설이면 설 더하기 두서넛은 초중고대 입학. 백 만원은 금방 나갔어요. 다 끝나고 우리 애 차례다 싶었는데 이제 결혼하고 애 낳아 돌. 단위가 더 커지더라구요 ㅠ.ㅠ.

  • 23. 요즘애들
    '13.9.16 8:43 PM (175.231.xxx.188)

    부족한거 없이 넘쳐나서 눈만 높아졌어요
    어지간해서는 감동도 고마움도 모르고 당연한건줄 알아요
    그렇다고 때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줄 수도 없구요
    그러니 형편껏 인사치례 정도로만 적당히 때우세요
    마음간다고 힘껏 베풀다가 어느순간 허탈해집니다

  • 24. .....
    '13.9.16 8:47 PM (110.8.xxx.210)

    이것땜에 저도 머리아팠는데요^^ 남편이랑 정리했어요 저희 무조건 취학 미취학 안가리고 고등학생까지는 만원 대학생만 오만원입니다! 그것도 얼굴보는아이들만 챙겨요.
    고등학생들이 불만을 표시하길래 대학생되면 많이받게 공부열심히 해서 대학생때 보자고 하니 또암말 안하더라구요^^

  • 25.
    '13.9.16 8:48 PM (115.139.xxx.116)

    우린 추석때는 안줘요. 안 받고

  • 26. ,,,
    '13.9.16 9:07 PM (222.109.xxx.80)

    설날에나 세배돈 주시고 추석에는 주지 마세요.
    아이들 9명이면 너무 많아 부담 되고 원글님 아이도 없으니 이중으로 부담 될거예요.

  • 27. ..
    '13.9.16 9:11 PM (211.245.xxx.179)

    줘도 고마운줄 모르는 아이는
    많이 줘도 똑같아요. 22222222222
    저희 애도 중학생인데 제 자식이 만약 저런 얘길 했다면 끌고가 아주 혼구녕을 냈을겁니다.
    어른이 주시는 돈 받으면서 감사 인사는 못할 망정 어디 버릇없게 한장이니 두장이니 하며 장수 타령을 하나요?

    제가 동네 친한 언니한테 밥사준다 불렀는데 고등학생인 그 집 아들이랑 작은 딸인 중학생이 같이 나왔는데
    우리는 갈비탕 시켜먹는데 지는 3만원은 채워야 한다며 그 고등학생 아들, 지혼자 고기를 구워먹더군요.
    (말투도 얼마나 재수없던지 누가 보면 제가 그 아이한테 돈이라도 꾼줄 알겁니다.)
    그 3만원 얘기를 제 면전에서 뻔뻔하게 지껄이는데도 암 소리 안하는 언니, 제가 나중에 따로 불러서
    제가 비록 동생이지만 뭐라고 한소리 좀 심하게 했습니다.

    그런 애들, 고마움 모르는것도 모르는거지만 윗분 말씀처럼 받은거 되갚는것도 모르는게 대부분입니다.
    헛돈 쓰지 마시고 그 돈으로 차라리 저축이나 하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 28. 싸가지
    '13.9.16 9:44 PM (112.149.xxx.115)

    네요.
    저같음 안줍니다.

  • 29. 만원도
    '13.9.16 9:54 PM (125.183.xxx.42)

    부담돼는 액수네요.
    애들이 한 둘이라야 말이죠.
    그냥 안주면 서운하니까 만원씩만
    주셔도 됄 것 같습니다^^

  • 30. ..
    '13.9.16 10:43 PM (112.144.xxx.125)

    추석에 줄 필요가 있나요? 추석엔 주지말고 설날에 봉투에 담아 초등보다는 1만원 더 넣어서 주세요.

  • 31. 맺힌거 많은
    '13.9.16 10:57 PM (180.224.xxx.4)

    추석때는 안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학생 한명이지만
    곧 다들 중학생 되겠네요..

    지금 중학생 한명이라고 만원 더주라 하시면 ㅡ.ㅡ

    줘도 고마운줄 모르는 아이는
    많이 줘도 똑같아요. 33333333333

    이쁜애라면 모를까..저라면 안주겠습니다

  • 32. princess
    '13.9.17 12:53 AM (114.205.xxx.92)

    이제 돈은 거두시고 책 사서 주세요.

    그런 말을 입 밖으로 내 뱉는 아이에겐 돈을 줘선 안됩니다.

    중학생 필독 도서를 사서 책깔피 꽂아 주세요.

  • 33. 우와
    '13.9.17 12:44 PM (150.183.xxx.253)

    전 그렇게 싸가지 없이 얘기하면
    '도로 내놔'
    그럴꺼에요

    차라리 주지 마세요
    아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35 남들 다 하는 어장관리좀 해봤으면.. 2 어장관리 2013/10/27 1,099
312634 헷갈리는건 사랑이 아니라고했죠 5 미련 2013/10/27 2,328
312633 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곳들이 있어요 5 궁금 2013/10/27 2,291
312632 가수 정석원씨 결혼했나요? 12 ,, 2013/10/27 4,669
312631 에센스 뭐 쓰세요? 8 건조해요 2013/10/27 3,080
312630 보기는 맛나보이는데 6 떡은 2013/10/27 1,176
312629 전주 사는 분들~ 요즘 전주날씨 어떤가요? 3 여행객 2013/10/27 958
312628 전기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0/27 929
312627 삐삐시절이 더 좋지 않았나요? 24 생각해보면 2013/10/27 3,658
312626 내일 울산 친구네 놀러가요 날씨가 어떤가요? 2 .. 2013/10/27 572
312625 10년을 두고 공부를 시작한다면 3 10 2013/10/27 1,408
312624 남상미 왜 이상윤이랑 결별한거예요? 37 2013/10/27 106,329
312623 렌지후드 떼어서 트래펑 부어도 되나요? 7 트래펑 2013/10/27 2,065
312622 레이디 제인이 어떤 스탈인가요? 17 00 2013/10/27 4,920
312621 2돌 지나고 맞는 예방 접종에 대해 알려주세요. 1 트맘 2013/10/27 444
312620 샌프란시스코 여행..패딩조끼.. 22 san 2013/10/27 2,442
312619 외고나 특목고 가려면 최소 공인영어가 2 vy 2013/10/27 1,498
312618 코로 숨쉬기가 어렵고 취침도중 호흡곤란이 가끔 일어나는데 큰병원.. 1 크롱 2013/10/27 1,137
312617 히스테리..짜증 화 덜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2013/10/27 1,642
312616 대장내시경 꼭 수면으로 해야 되나요? 10 ... 2013/10/27 2,956
312615 아이방 한쪽에 결로가 있어요.. 8 바람걱정 2013/10/27 1,530
312614 상황이 안 좋아도 행복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9 z 2013/10/27 3,425
312613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다진 소고기 어떤가요? 1 ,,, 2013/10/27 2,233
312612 순간접착제 손에 묻었을때.. 3 TTC 2013/10/27 1,312
312611 요리용 온도계 저렴한 것도 쓸만할까요? 1 온도 2013/10/27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