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아부하는 프락치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3-09-16 19:13:01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이재화 “청와대·권력 아부하는 내부 프락치가 사찰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안부장에 대한 진상규명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와 전면전’을 선언한 채 총장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채 총장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기 직전, 대검 관계자들은 잇따라 “채 총장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부장검사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찰이 진행된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응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채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김 부장검사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혼선이 인 것.

<한겨레>는 대검 관계자를 통해 “사찰 의혹에 대해 (<조선일보>의 6일 자 보도가 있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진상규명을 지시한 바는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원 2차장과 함께 채동욱 총장을 사찰했다는 말이 공공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6일 <조선일보> 보도 하루 전인 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 아무개 부장과 청와대 이 아무개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 했다는 내용이 대검에서 발각됐고, 대검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 같은 폭로가 있은 후 채 총장의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지시가 전해져 한 차례 논란이 인 것이다.

채 총장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45)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1과 검사, 대검 연구관, 대검 감찰2과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등을 거쳐 올해 4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를 맡았다.

김 부장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L 대화록 폐기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과 같은 중대 사건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데 무슨 의도로 근거 없이 사건의 주임검사 ‘흔들기’를 하는지 당혹스럽다”라며 거듭 의혹을 반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들의 모임(민변)의 이재화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채동욱 사퇴 파문의 핵심은 청와대와 권력에 아부하는 검찰 내부의 프락치가 합세하여 검찰총장을 사찰한 것이다. 채 총장의 ‘김광수 공안2부장 감찰지시’는 정치검찰 척결을 위한 바람직한 조치다. 채동욱 총장 잘한다. 채 총장 힘내라”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아이디 @leejoo***의 트위터리안은 “한 발 물러섰던 채동욱, 칼 빼 들었다” @seo***은 “채동욱 검찰총장님 수많은 국민들이 응원합니다. 불법사찰의 배후를 꼭 찾아서“ @jhon***은 “국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채동욱 검찰총장 편입니다. 채 총장님 힘내세요” @yoji****은 “채 총장은 진보가 아니다. 다만 상식의 반대편에서 부정한 짓거리를 일삼는 자들을 적법하게 처리하려 할 뿐, 그래서 채 총장 뒤에는 국민이 함께”라는 글을 올려 채 총장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
    '13.9.16 7:1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34

  • 2. 분당 아줌마
    '13.9.16 7:15 PM (175.196.xxx.69)

    내가 살다 살다 검찰을 다 응원할 줄이야...
    채총장님 FM대로 하세요.
    국민이 총장님 뒤에 있습니다.

  • 3. ..
    '13.9.16 7:19 PM (219.249.xxx.235)

    채총장님 무한 응원합니다..

  • 4. HereNow
    '13.9.16 7:23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채총장님 덕분에 검찰 무한응원 저도 합니다!

  • 5. 비트
    '13.9.16 7:23 PM (121.173.xxx.149)

    저두 동참~~~~~^^

  • 6. 마음아파요
    '13.9.16 7:24 PM (218.39.xxx.173)

    채총장님때문에 마음 아픕니다.
    사악한 인간들이 의인을 핍박하는 어둠의 시대가 다시 왔네요.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합니다.

  • 7. ..
    '13.9.16 7:44 PM (219.249.xxx.235)

    표창원..권은희...채동욱...김윤상...고맙습니다..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 8. 살다살다 동감
    '13.9.16 7:51 PM (1.231.xxx.40)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 9. ㅇㅇ
    '13.9.16 8:00 PM (14.63.xxx.105)

    그러게요..검찰을 우리가 다 응원하게 되다니..
    불안한건, 권력에 줄을 대는 검찰 내부에서 과연
    채총장 편에 서서 제대로 감찰 해줄지가 걱정!

  • 10. 마이쭌
    '13.9.16 8:07 PM (223.62.xxx.24)

    윗님들 말씀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살다가 살다가 검찰을 응원하게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채총장님!!!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11. 저도
    '13.9.16 8:24 PM (125.131.xxx.52)

    살다 살다~~~~~힘내세요 채동욱청장님!!

  • 12. 상태좋아
    '13.9.16 8:24 PM (1.231.xxx.69)

    검찰을 응원하게 될 줄 저도 몰랐네요.ㅎㅎㅎ
    아무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딱 미치겠어요.
    매일 뉴스 보면서 여긴 어딘가 싶네요.

  • 13. 럭키№V
    '13.9.16 8:24 PM (119.82.xxx.143)

    그러게 말이예요. 떡검, 삼성장학생으로 불리는 검찰을 응원하는 날이 다 오다니..
    몰라서 그렇지 검찰 내부에 채총장님같이 의로운 검사님들 많이 계실거라 믿어요. 진짜 검사님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 14. 아..저도
    '13.9.16 8:57 PM (203.142.xxx.26)

    떡검 떡찰.. 이러면서 욕했는데..

    검찰을 응원하게 되다니~!!!

    제발 앞으로도 내가 검찰을 응원할 수 있게 만들어주길!!!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제대로 수사해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402 다음주 금요일 설악산 단풍.. 5 Turnin.. 2013/10/27 994
313401 엉덩이가 벌겋게된 환자 8 조언 2013/10/27 2,225
313400 식기건조대 1단 2단?? 4 ... 2013/10/27 2,378
313399 軍 비밀요원 ‘숟가락’ 놀라운 전파.. 2013/10/27 587
313398 돈모아서 집산다는 생각.. 14 .. 2013/10/27 10,063
313397 요즘 칠순잔치 하나요? 5 fdhdhf.. 2013/10/27 4,137
313396 고메위크 꼭 카드 소지자 본인이 참석해야하나요? 3 고메 2013/10/27 1,828
313395 전주택시기사가 추천한 맛집 전주비빔밥 그리고 제가가본곳 7 서울사람 2013/10/27 3,840
313394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 42 ........ 2013/10/27 14,479
313393 요즘 아줌마들 사이에서 이 남자가 그렇게 인기래요 7 2013/10/27 4,312
313392 자주 아파서 갑자기 힘들어지는 노인은 대학병원 예약을 어찌해야하.. 2 병원 2013/10/27 947
313391 돌침대위에 매트사려니 힘들어요 2 매트 2013/10/27 2,820
313390 원두추출기능민있는 초간단 커피머신 알려주셔요 1 커피 2013/10/27 1,031
313389 깨알같이 재미있네요 2 응답 2013/10/27 1,312
313388 풍기 안동 영주 여행정보 12 빵빵부 2013/10/27 2,569
313387 일 보수신문도 박근혜 부정선거 보도 3 light7.. 2013/10/27 1,071
313386 남자친구 생일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2 사과주스 2013/10/27 1,693
313385 전주에서 전주비빔밥 어디서 먹어야될까요? 17 비빔밥 2013/10/27 3,160
313384 남편의 업무상 접대 어디까지 이해해 줄 수 있으세요? 4 fdhdhf.. 2013/10/27 2,091
313383 히든싱어 조성모 4 조성모 2013/10/27 3,641
313382 도와주세요 1 opirus.. 2013/10/27 644
313381 골밀도검사만 따로 할 수 있나요? 4 fdhdhf.. 2013/10/27 1,251
313380 30대 여성분들, 친정엄마랑 얼마나 자주 통화하세요?? 6 30대 2013/10/27 2,028
313379 자녀장려세제를 받을려면, 연봉 4000만원 이하 조건을 만족시켜.. fdhdhf.. 2013/10/27 1,876
313378 이번 응답하라1994는..... 60 흠흠흠 2013/10/27 1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