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아부하는 프락치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3-09-16 19:13:01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이재화 “청와대·권력 아부하는 내부 프락치가 사찰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안부장에 대한 진상규명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정부와 전면전’을 선언한 채 총장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채 총장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기 직전, 대검 관계자들은 잇따라 “채 총장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에 대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부장검사는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찰이 진행된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응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채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김 부장검사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혼선이 인 것.

<한겨레>는 대검 관계자를 통해 “사찰 의혹에 대해 (<조선일보>의 6일 자 보도가 있기 하루 전인) 지난 5일 진상규명을 지시한 바는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원 2차장과 함께 채동욱 총장을 사찰했다는 말이 공공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6일 <조선일보> 보도 하루 전인 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 아무개 부장과 청와대 이 아무개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 했다는 내용이 대검에서 발각됐고, 대검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 같은 폭로가 있은 후 채 총장의 김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지시가 전해져 한 차례 논란이 인 것이다.

채 총장을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45)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진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25기로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1과 검사, 대검 연구관, 대검 감찰2과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등을 거쳐 올해 4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검사를 맡았다.

김 부장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L 대화록 폐기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과 같은 중대 사건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데 무슨 의도로 근거 없이 사건의 주임검사 ‘흔들기’를 하는지 당혹스럽다”라며 거듭 의혹을 반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들의 모임(민변)의 이재화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채동욱 사퇴 파문의 핵심은 청와대와 권력에 아부하는 검찰 내부의 프락치가 합세하여 검찰총장을 사찰한 것이다. 채 총장의 ‘김광수 공안2부장 감찰지시’는 정치검찰 척결을 위한 바람직한 조치다. 채동욱 총장 잘한다. 채 총장 힘내라”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아이디 @leejoo***의 트위터리안은 “한 발 물러섰던 채동욱, 칼 빼 들었다” @seo***은 “채동욱 검찰총장님 수많은 국민들이 응원합니다. 불법사찰의 배후를 꼭 찾아서“ @jhon***은 “국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 채동욱 검찰총장 편입니다. 채 총장님 힘내세요” @yoji****은 “채 총장은 진보가 아니다. 다만 상식의 반대편에서 부정한 짓거리를 일삼는 자들을 적법하게 처리하려 할 뿐, 그래서 채 총장 뒤에는 국민이 함께”라는 글을 올려 채 총장을 응원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
    '13.9.16 7:1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134

  • 2. 분당 아줌마
    '13.9.16 7:15 PM (175.196.xxx.69)

    내가 살다 살다 검찰을 다 응원할 줄이야...
    채총장님 FM대로 하세요.
    국민이 총장님 뒤에 있습니다.

  • 3. ..
    '13.9.16 7:19 PM (219.249.xxx.235)

    채총장님 무한 응원합니다..

  • 4. HereNow
    '13.9.16 7:23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채총장님 덕분에 검찰 무한응원 저도 합니다!

  • 5. 비트
    '13.9.16 7:23 PM (121.173.xxx.149)

    저두 동참~~~~~^^

  • 6. 마음아파요
    '13.9.16 7:24 PM (218.39.xxx.173)

    채총장님때문에 마음 아픕니다.
    사악한 인간들이 의인을 핍박하는 어둠의 시대가 다시 왔네요.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합니다.

  • 7. ..
    '13.9.16 7:44 PM (219.249.xxx.235)

    표창원..권은희...채동욱...김윤상...고맙습니다..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서..

  • 8. 살다살다 동감
    '13.9.16 7:51 PM (1.231.xxx.40)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 9. ㅇㅇ
    '13.9.16 8:00 PM (14.63.xxx.105)

    그러게요..검찰을 우리가 다 응원하게 되다니..
    불안한건, 권력에 줄을 대는 검찰 내부에서 과연
    채총장 편에 서서 제대로 감찰 해줄지가 걱정!

  • 10. 마이쭌
    '13.9.16 8:07 PM (223.62.xxx.24)

    윗님들 말씀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살다가 살다가 검찰을 응원하게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채총장님!!! 힘내세요, 저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11. 저도
    '13.9.16 8:24 PM (125.131.xxx.52)

    살다 살다~~~~~힘내세요 채동욱청장님!!

  • 12. 상태좋아
    '13.9.16 8:24 PM (1.231.xxx.69)

    검찰을 응원하게 될 줄 저도 몰랐네요.ㅎㅎㅎ
    아무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딱 미치겠어요.
    매일 뉴스 보면서 여긴 어딘가 싶네요.

  • 13. 럭키№V
    '13.9.16 8:24 PM (119.82.xxx.143)

    그러게 말이예요. 떡검, 삼성장학생으로 불리는 검찰을 응원하는 날이 다 오다니..
    몰라서 그렇지 검찰 내부에 채총장님같이 의로운 검사님들 많이 계실거라 믿어요. 진짜 검사님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 14. 아..저도
    '13.9.16 8:57 PM (203.142.xxx.26)

    떡검 떡찰.. 이러면서 욕했는데..

    검찰을 응원하게 되다니~!!!

    제발 앞으로도 내가 검찰을 응원할 수 있게 만들어주길!!!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제대로 수사해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17 불후의 명곡 3 ... 2013/11/25 1,272
323716 고등학교 학부모님,제 말이 맞나요? 8 불변하는 성.. 2013/11/25 2,278
323715 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들 거의 정치얘기 하지 않나요? 3 목사님 2013/11/25 939
323714 오래된 깍두기 구제방법 있을까요? 7 아까워서.... 2013/11/25 4,289
323713 춥다고 건물안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2 .... 2013/11/25 534
323712 핸드 블랜더 ?믹서?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2 ... 2013/11/25 1,776
323711 아너스물걸레청소기 쓰시는분 진짜좋은가요? 20 ^^ 2013/11/25 7,820
323710 살얼음이 낀 열무 먹을수있나요? 열무 2013/11/25 969
323709 부모 직업별로 자녀들이 14 귀찮 2013/11/25 4,168
323708 졸지에 이단에 빠진 사람이 되버렸네요.ㅠ 6 gratia.. 2013/11/25 1,539
323707 무릎길이 두께감있는 니트나 겨울소재 원피스보신분? 3 추천부탁해요.. 2013/11/25 1,208
323706 노후 글 볼때마다 제가 다 화가 나는데 심성이 못되쳐먹은걸까요?.. 5 ㅇㅇ 2013/11/25 2,363
323705 정부 '헌법에 정한 노동권'마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2 참맛 2013/11/25 562
323704 서울에서 질염 병원 다녀서 나으신 분 계세요? 6 괴로움 2013/11/25 2,237
323703 장터에서 있었던 일 17 고데기 산 .. 2013/11/25 3,728
323702 저기..대림역에서 구로 고려대학교병원 걸어서 갈만 한가요? 4 ?? 2013/11/25 1,205
323701 이제 등산 끝일까요 3 ㅊㅊㅊ 2013/11/25 2,013
323700 제가 가장감동받은뮤지컬은 안중근의사 [영웅] 4 푸른 2013/11/25 1,188
323699 박근혜, 탱크로 정구사 밀어버리려나.........! 손전등 2013/11/25 1,108
323698 초등저학년, 이것만은 꼭!!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교육은?선배.. 12 샤샤 2013/11/25 3,556
323697 모피 사고 싶은 분들은 보세요... 4 --- 2013/11/25 1,620
323696 만약 남자친구의 카톡을 해킹해서 보게된다면 후회하게 될까요? 19 익명 2013/11/25 6,799
323695 짧은패딩, 긴패딩? 5 패딩 2013/11/25 1,363
323694 가벼운 등산화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11/25 1,503
323693 82쿡님들 중고 주로 어디에서 파세요..??? 9 아이블루 2013/11/25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