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진짜 싫어요 ㅠ

ㅜㅜ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3-09-16 16:50:09

결혼한지 15년이 다되가지만 시댁은 늘 남같고 불편하고...

가뜩이나 우리 아빠가 아프셔서 늘 병원에 계신데 난 명절이랍시고 시댁에가서 억지웃음 짓고있으려니

괜히 마음이 서글프네요

오늘도 아빠있는 병원에 다녀오는데 추석인줄도 모르시고 아파서 힘들어만하시고 ㅠㅠ

시댁은 무조껀 지새끼들 다모여 왁짜지껄해야된다며 같은 서울인데도 집에도 못가게하고 같이 자야한다며

24평 아파트에 명절마다 우글우글 모여자기를 15년

결혼하고나니 명절만 되면 왜 이렇게 짜증나고 서러운 느낌까지 들어야하는지...ㅠㅠㅠ

IP : 58.14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5:04 PM (223.33.xxx.88)

    시집이 너무 좁네요. 15년 되셨으면 걍 편한대로 사세요.욕이 배뚫지 않잖아요?
    며칠전에 자게에서 배째라스피릿 이란 단어를 보고 어찌나 웃기면서 공감이 가던지요.
    힘내서 우리 권리 찾도록 해봐요~

  • 2. 남편에게 말씀드려보세요
    '13.9.16 5:18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마음이 불편해서 힘들다고, 명절때 아프신 친정아버지 곁에 있고 싶다고 말씀드려보셔요...
    저희도 딸만 둘이라 친정 부모님 나이드실 수록 걱정이네요..

  • 3. 역시..
    '13.9.16 5:19 PM (182.161.xxx.251)

    사위자식 개자식인가요..ㅠ

  • 4. 건의
    '13.9.16 5:24 PM (122.37.xxx.51)

    차례만 지내고 가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시댁은 하하호호
    친정아버진 아프신데...맘이 무겁죠
    좁은집인 본가네 어머님들은 꼭 집에서 일하고 쉬라고 그러시데요 좁아 불편한걸 보고도 느끼는게 없나봐요
    저희네는 재개발중이라 수리안된 10평가량된 집에 4형제며늘3조카3이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그럽니다
    돌아가며 식사하고 밖에 나갔다들어오며 자리비켜주고........

  • 5. 이젠
    '13.9.16 5:41 PM (223.62.xxx.25)

    좀 뒤집으셔도 됩니다..추석에 시집에 가지말고 친정아버지한테 간다하세요..

  • 6. 저는
    '13.9.16 5:41 PM (14.52.xxx.197)

    애들 결혼하면 명절 포기하려구요
    지긋지긋 하게 싫어요

  • 7. ...
    '13.9.16 6:02 PM (183.107.xxx.57)

    남자중심, 어른중심 복종 명절문화... 이거 일종의 폭력이에요...
    분명 집 싫고, 고향, 가족 싫은 사람들 많이 있을텐데...억지로 모여서 조상귀신 모시고...옥지효도 강요하고...
    대박은 며느리들은 남의 집 귀신 뒤치닥거리...
    명절문화 바뀌든지... 명절 없어지든지...
    진짜 싫음...
    동물들같이 우걱우걱 억지로 다 떼몰아놓는 문화...

  • 8. 아깐
    '13.9.16 6:19 PM (183.98.xxx.95)

    아까 올해 시댁서 안자고 시댁 아침제사 지내고 친정 아버지 성묘가고 싶다고 글 썼을땐 합리적이지 못하다 이혼해라 당일집착 그만둬라 명절에만 부모생각 웃긴다 시댁에서 당연히 자고 오는거 아니었음? 하는 덧글만 달렸는더 이글에선 덧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205 삼십분내내 카페 옆자리에서 욕쓰며 이야기할 경우 2 xiaoyu.. 2013/09/17 1,353
299204 3년만에 집이 팔렸어요 8 후련 2013/09/17 4,221
299203 여자가 먼저 대쉬하기 ... 2 대쉬하기 2013/09/17 1,971
299202 모닝커피 안 마심 화장실 신호가 안오네요 ㅠ.ㅠ 7 아놔 2013/09/17 2,568
299201 마성의 여자가 되려면? 비법 아시는분? 25 노처녀 2013/09/17 7,830
299200 내년에 광명에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던데... 가격 비싼건 당연할.. 20 이케아 2013/09/17 3,103
299199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16 최영해 아버.. 2013/09/17 3,888
299198 20대랑 50대가 같이 들 가방? 1 추천해주세요.. 2013/09/17 1,164
299197 타이어 교체할때 하나씩은 안돼나요? 3 궁금 2013/09/17 1,844
299196 강동구 상일여중 근처 사시는 분..학군관련 알려주셔요. 4 .. 2013/09/17 2,115
299195 나쁜 삼신 할매 7 ㅇㅇ 2013/09/17 1,863
299194 수련회 갈 때 어떤 가방 가져 가야되나요? 3 초등5학년 2013/09/17 1,529
299193 길고양이 사료 뭘 사면 되나요? 8 00 2013/09/17 1,302
299192 춘천베*스호텔질문여?? 2 호야맘 2013/09/17 940
299191 옆에 광고로 뜨는 씨앗비누인지 뭔지... 효과?? ,. 2013/09/17 2,415
299190 의회주의 저주하는 대통령 결론은 다 망통 1 시사애너그램.. 2013/09/17 878
299189 방사능오염없는 식재료 공급조례 다행이지만 팥소없는 찐빵꼴 아쉬워.. 녹색 2013/09/17 1,023
299188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9 명절 2013/09/17 3,450
299187 학생인데 교수님께 장학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선물 4 2013/09/17 1,329
299186 아이들 잃어버리는거 순간인거 같아요. 14 잠든아이도 .. 2013/09/17 5,218
299185 올드싱글들의 노후준비 2 싱글 2013/09/17 2,595
299184 새우전 하려는데요 칼집을 배?등? 어디에 넣나요? 9 새우전?? 2013/09/17 2,143
299183 긴급질문 1 화장실 2013/09/17 981
299182 오늘 에버랜드에 가신분.?가실분? 사람 많은가요? 5 오늘 2013/09/17 1,374
299181 대한민국의 앞날이 두렵습니다. 2 슬프고 아픕.. 2013/09/1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