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친척들간 교류.... 지역 차이가 있나요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3-09-16 16:48:11

제 어머니는 강원도 분이고, 저는 서울서 났어요. 20대 중반입니다. 고모부 이모부는 전라도에서 나셨어요

직장생활 중 느낀 건데,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서울, 수도권 분들은 대부분 밥에 크게 신경 안 쓰시구요...저희 집은 국 찌개도 거의 안 해먹어요

친척들간 교류도 빈번하지 않아요. 명절도 하루 이틀 잠깐 다녀가고 극장가거나 여행가거나 그러시구요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밥을 격식 있게 차려 먹는 걸 선호하세요.

저희 집에서 맛난 도시락 반찬 만들어 오면 조리법을 많이들 여쭤보시고 맛보기로 조금만 달라고 하는 분도 계세요

전라도에서 오신 분들이 특히 그렇구요...저희 엄마가 음식 주는 거 좋아하셔서 두어 번 드렸죠

이번 명절도 친척 누구누구 모인다, 언제 내려간다...이런 얘기 많이 하세요.

저희 집은 친척이 강원도에 많이 계시는데 명절에 잠깐 다녀올 건데, 그걸 특이하게 보세요

제 직장만 그런 건지, 여러분도 경험 하신 건지 궁금해요

IP : 113.198.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뻘 소리
    '13.9.16 4:59 PM (182.222.xxx.141)

    여쭤 보다 ㅡㅡ> 이건 아랫 사람이 웃 어른한테 물어 볼 경우. 따라서 지금 본인을 높이신 거에요.

    주제와 상관없이 주제넘은 소리해서 미안해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이 걸 많이 틀려서 좀 답답했거든요.

    저도 물론 다른 건 많이 틀리지만요.

  • 2. Commontest
    '13.9.16 5:11 PM (203.244.xxx.23)

    음 제가 체감하는건
    수도권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강원도 - 밥과 반찬 약간 신경쓰는 편. 먹을때 상차림은 1번정도
    충청도 - 한상 가득, 밥상에 있는 음식보다 밥상에 없는 음식을 자주 이야기함. 상차림은 1~3번정도
    전라도 - 상다리 부러짐. 자꾸 뭘 물어봄. 상차림음...반찬이 자꾸 리필되서 힘듬 ;
    제가 겪은것들을 가지고 적어봤네요

  • 3. .......
    '13.9.16 5:31 PM (113.198.xxx.10)

    아이구..제가 이래서 전라도로 시집가기 겁나요;;
    음식에 자신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 해먹어서요...
    제 식성은 안 바뀔 듯 해요
    전부터 곡창지대라서 밥을 맛있게 해 먹던 곳이라 그런가봐요

  • 4. Commontest
    '13.9.16 5:48 PM (203.244.xxx.23)

    네~전 어머니가 충청도 분이시라 충청도가 가장 음식 많이 나오는 곳인줄 알았는데, 전라도가 젤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

  • 5. ㅎㅎㅎ
    '13.9.17 8:13 AM (116.122.xxx.45)

    전라도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많은 거 같아요.
    맛이 있네 없네~ 이건 이렇게 해야하네 저렇게 해야하네~ 꼬막이 잘 삶아졌네 마네~
    이상 우리 친가 쪽.

    강원도 쪽인 울 외가 쪽.
    별 말 없습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729 결혼 생활 내내 시어머니로부터 무시를 받았다면..... 7 .. 2014/01/23 2,881
345728 [질문] 원래 미세먼지 농도가 항상 이랬는데 실체를 알게 됐을 .. 8 pm 2014/01/23 1,401
345727 KBS에서 하는 서울가요대상 처음 인트로를 전부 영어로 하네요... 4 놀고 2014/01/23 1,188
345726 두피가려움증 해결해보신분 6 ㅇㅇ 2014/01/23 2,624
345725 여자들은 결혼하고 환경에 따라 인연이 끓어지기도 하는데 남자들.. 5 .. 2014/01/23 2,140
345724 등가운데 밀기? 7 유나01 2014/01/23 1,674
345723 여행이 싫은분 계시죠? 19 헝~ 2014/01/23 2,969
345722 혹시...축하해주실래요? 48 딸네미 2014/01/23 6,899
345721 저 아랫쪽에 의부증에 관한 글 올린 분 보세요. 5 여기 좀 봐.. 2014/01/23 2,706
345720 제아이디로두번째나올렸는데삭제되는건 4 2번째네요... 2014/01/23 684
345719 강릉도로 상황 궁금하네요 1 기가막혀 2014/01/23 715
345718 개소릴 내는 암탉 두마리 손전등 2014/01/23 575
345717 중국어관련학과 나오신분들 지금은 어떤일에 종사하세요,?? 4 ,,,, 2014/01/23 1,213
345716 나박김치하려는데요...? 1 궁금 2014/01/23 677
345715 결혼한 친구한테 이혼하라고 했더니 화났다고 하네요 49 ... 2014/01/23 14,232
345714 알뜰하게 살지는 못하는 30대 맞벌이 19 .... 2014/01/23 4,890
345713 부동산관련 무료 상담 2 질문 2014/01/23 780
345712 교통 후불체크 카드 쓰는거 괜찮나요? 3 교통 2014/01/23 1,261
345711 방심위 ‘김현정 뉴스쇼’ 중징계…법정제재 해당 2 박창신 신부.. 2014/01/23 953
345710 염색보다 왁싱~ 2 혼자 2014/01/23 3,454
345709 김밥에...단무지 계란 우엉 당근 맛살 햄만 넣었더니 맛이 안나.. 26 2014/01/23 4,701
345708 수백향 어제 어찌됐나요? 2 궁금 2014/01/23 1,206
345707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4 백조 2014/01/23 1,947
345706 매생이국 끓일 때요 3 .. 2014/01/23 1,397
345705 인간적인 매력을 퐁퐁 솟아나는 법?! 뭘까요? 11 ㅠㅠ 2014/01/23 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