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친척들간 교류.... 지역 차이가 있나요

.......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3-09-16 16:48:11

제 어머니는 강원도 분이고, 저는 서울서 났어요. 20대 중반입니다. 고모부 이모부는 전라도에서 나셨어요

직장생활 중 느낀 건데,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서울, 수도권 분들은 대부분 밥에 크게 신경 안 쓰시구요...저희 집은 국 찌개도 거의 안 해먹어요

친척들간 교류도 빈번하지 않아요. 명절도 하루 이틀 잠깐 다녀가고 극장가거나 여행가거나 그러시구요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밥을 격식 있게 차려 먹는 걸 선호하세요.

저희 집에서 맛난 도시락 반찬 만들어 오면 조리법을 많이들 여쭤보시고 맛보기로 조금만 달라고 하는 분도 계세요

전라도에서 오신 분들이 특히 그렇구요...저희 엄마가 음식 주는 거 좋아하셔서 두어 번 드렸죠

이번 명절도 친척 누구누구 모인다, 언제 내려간다...이런 얘기 많이 하세요.

저희 집은 친척이 강원도에 많이 계시는데 명절에 잠깐 다녀올 건데, 그걸 특이하게 보세요

제 직장만 그런 건지, 여러분도 경험 하신 건지 궁금해요

IP : 113.198.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뻘 소리
    '13.9.16 4:59 PM (182.222.xxx.141)

    여쭤 보다 ㅡㅡ> 이건 아랫 사람이 웃 어른한테 물어 볼 경우. 따라서 지금 본인을 높이신 거에요.

    주제와 상관없이 주제넘은 소리해서 미안해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이 걸 많이 틀려서 좀 답답했거든요.

    저도 물론 다른 건 많이 틀리지만요.

  • 2. Commontest
    '13.9.16 5:11 PM (203.244.xxx.23)

    음 제가 체감하는건
    수도권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강원도 - 밥과 반찬 약간 신경쓰는 편. 먹을때 상차림은 1번정도
    충청도 - 한상 가득, 밥상에 있는 음식보다 밥상에 없는 음식을 자주 이야기함. 상차림은 1~3번정도
    전라도 - 상다리 부러짐. 자꾸 뭘 물어봄. 상차림음...반찬이 자꾸 리필되서 힘듬 ;
    제가 겪은것들을 가지고 적어봤네요

  • 3. .......
    '13.9.16 5:31 PM (113.198.xxx.10)

    아이구..제가 이래서 전라도로 시집가기 겁나요;;
    음식에 자신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 해먹어서요...
    제 식성은 안 바뀔 듯 해요
    전부터 곡창지대라서 밥을 맛있게 해 먹던 곳이라 그런가봐요

  • 4. Commontest
    '13.9.16 5:48 PM (203.244.xxx.23)

    네~전 어머니가 충청도 분이시라 충청도가 가장 음식 많이 나오는 곳인줄 알았는데, 전라도가 젤 많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

  • 5. ㅎㅎㅎ
    '13.9.17 8:13 AM (116.122.xxx.45)

    전라도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많은 거 같아요.
    맛이 있네 없네~ 이건 이렇게 해야하네 저렇게 해야하네~ 꼬막이 잘 삶아졌네 마네~
    이상 우리 친가 쪽.

    강원도 쪽인 울 외가 쪽.
    별 말 없습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818 삽겹살 구울건데요. 5가족 15명 손님 밥상 메뉴 어떻게 할까.. 9 .... 2013/10/04 1,171
303817 약대는 비추인가요? 12 ... 2013/10/04 4,396
303816 진짜 시골밥상 받아봤어요. 4 오.~ 2013/10/04 2,318
303815 수산물 뺀 초대상 3 2013/10/04 662
303814 개 웃기네 우꼬살자 2013/10/04 421
303813 혹시 겔랑 메베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잘먹는 화장.. 2013/10/04 1,526
303812 혹시 세이노님 아시는분 계세요? 9 궁금 2013/10/04 8,071
303811 동창찾기 어플 있네요. 추천 2013/10/04 1,351
303810 수능 2등급은 어느대학까지 가능한가요? 7 중등맘 2013/10/04 10,600
303809 애봐주기 하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3 돈벌어야해 2013/10/04 1,276
303808 무궁화머드비누도 아이허브 누비안 비누랑 같은가요? 1 차이라떼 2013/10/04 1,473
303807 비싸지 않고 맛있는 초밥집 알려주세용! 6 ^^ 2013/10/04 1,120
303806 박그네 비판글 운영진에서 삭제하는군요 9 서울남자사람.. 2013/10/04 1,308
303805 강아지 키우시는분 피부 안좋은 강아지한테 연어랑 양중 어떤게 나.. 3 피부 2013/10/04 1,206
303804 커피전문점 커피 너무 쓰지 않던가요? 26 그토록 2013/10/04 4,081
303803 이 안좋으면 낙지먹는거 불편한가요? 3 ^^* 2013/10/04 450
303802 가난한 부모님이 문제가 아니고요 7 mint 2013/10/04 2,666
303801 희귀병 등록할까요? 10 돈주머니 2013/10/04 9,070
303800 bcbg라는 브랜드 아세요? 13 2013/10/04 7,363
303799 요즘 여자 골프복이 어디가 가격도 괜찮고 이쁜가요? 2 추천 2013/10/04 3,484
303798 몇학년부터 이쁜 여자보면 좋아라 하나요? 13 ... 2013/10/04 1,811
303797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 결혼하신다는데.. 6 결혼선물 2013/10/04 1,774
303796 거울 갱스브르 2013/10/04 303
303795 노트북 자판 정말 안쳐지네요 3 에이 2013/10/04 1,692
303794 베트남 동화책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5 번역 2013/10/0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