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형제만 있는 분들

...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13-09-16 16:14:21

시간이 지날수록 형제라는게 참 남이 되어 버리는 느낌이네요.

여자 형제 있는 분들 부러워요.

 

남자형제는 본가보다 처가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더군요.

연락 하지 않으면 연락 받기도 힘들고.

 

하느라고 했는데 섭섭하네요.

IP : 122.203.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montest
    '13.9.16 4:19 PM (203.244.xxx.23)

    음 형제라도 있는게 부럽군요 ;

  • 2. 원글
    '13.9.16 4:22 PM (122.203.xxx.66)

    그런가요?
    요즘 같으면 차라리 형제가 없으면 서운함도 없을텐데
    형제라고 있으면서 남과 같으니 오히려 더 서운하네요.

  • 3. ..
    '13.9.16 4:26 PM (115.178.xxx.253)

    그런 부분은 모두 여자들에 의해서 결정되는거 같아요.
    여자형제들이 잘 뭉치는 이유도 그 의사결정이 여자들이 바로하니 쉬운듯하고
    남자형제의 경우 동서들 사이가 좋아야 하는데
    그 친밀도나 취향, 배려가 같이 자란 자매보다 좋을 수 없으니 당연히 대체로 소원한거에요.

    그나마 며느리들끼리 잘 맞거나 시누이가 그런 역활을 해주면 좀 낫더군요.
    어쩔수없는듯..

  • 4. 원글
    '13.9.16 4:29 PM (122.203.xxx.66)

    남매도 자매들처럼 자랄때는 추억도 많고 아스라히 마음한편 연민도 쌓이고 그러면서 자랐는데
    결혼하고 나니 각자의 길을 가는거 이상으로 참 많이 멀어진다는 느낌이네요.
    오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는데
    그냥 아스라히 외롭네요.

  • 5. ...
    '13.9.16 4:31 PM (122.32.xxx.12)

    저 4남매인데 저만 딸..
    나머지 전부 아들...
    거기에 새언니들은 여자형제가 있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냥 평생지기 친구가 있는데 딱히 시누랑 친하게 지낼거 뭐 있겠어요..그쵸...(저는 결혼하고서 새언니들 생겼을때 정말 기뻤거든요..나도 언니들이 생기는구나 하고..근데...지금은 절대 이러면 안된다는거..알아요..ㅋㅋ)

    밑에 올케는 근데 일을 하는데 워낙에 바쁜일을 하는 사람이고..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또 외국생활도 오래 했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한지 1년 다 되어 가지만..
    핸드폰..번호도..몰라요...
    결혼하고서 한 몇년은 정말 언니도 여동생도 없고 이런게 참... 서글프고 속상하고 그랬는데...
    근데 뭐.어차피 인생 내 혼자 가는거....
    울 친정엄니 말 따나..
    지들 끼리 잘 사는것만으로 복이라고...
    오빠네 부부..동생네 부부...
    잘 사는것만으로도 그냥 나한테도 복이지..함서..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인생... 나 혼자잖아요..^^
    저도 언니도 여동생도 없이 시커먼 오빠들에 남동생만 있고..
    남동생 결혼 전에는 그래도 저랑 카톡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고서는 한달에 한번도... 연락 안해요...^^
    근데 뭐 우짜겠어요..그죠?

  • 6. ㅎㅎ
    '13.9.16 4:49 PM (112.172.xxx.52)

    형제없는분 같은사람을 시어머니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은 없나요?.
    전 여동생없고, 동서는 없나요? 전동서랑 친하게 지내요. 20년지내니 친구 같네요. 그런데 막내동서는 그냥 시댁식구같은느낌?

  • 7. 어쩔수 없어요
    '13.9.16 4:52 PM (180.65.xxx.29)

    부모님도 아들보다 사위 얼굴 보는 시간이 더 많은데요

  • 8.
    '13.9.16 5:19 PM (121.140.xxx.57)

    평일엔 직장다니느라 바쁘다며 전화도 안받고
    주말에 지들끼리 여행다니느라 누나는 어찌 사는지 무관심이고
    없다 생각하고 살면 되겠는데 참

  • 9. 원글
    '13.9.16 5:42 PM (39.118.xxx.76)

    음님.
    그러게 말이에요.
    남동생. 일하는 엄마대신 내가 지를 업어도 주고 누룽지도 만들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340 '평균연봉 1억' 한국거래소의 '남다른' 복리후생비 2 신의직장 2013/10/24 1,190
312339 쟈 ..님 김치찜 진짜 맛있네요 ㅎㅎ 3 임산부 2013/10/24 3,097
312338 제가 낭비하며 사는건가요..? 8 낭비 2013/10/24 2,621
312337 (쪽말까페에서 펌) 김어준, 주진우의 최후 진술 14 .. 2013/10/24 2,613
312336 여보 어머니댁에 보일러... 3 ㅎㅎㅎ 2013/10/24 1,127
312335 육군 소장 “진보는 부모 경시, 보수는 부모 공경“ 5 세우실 2013/10/24 940
312334 저렴한 입맛. ooo 2013/10/24 581
312333 복역 마치고 나왔는데 안도훈과 황정음은 왜 같이 살지 않는건가요.. 1 드라마 비밀.. 2013/10/24 919
312332 이명박을 처벌못하는 이유 4 서울남자사람.. 2013/10/24 2,092
312331 셋탑박스 코드 뽑는 대신 전원선과 본체를 분리하면 대기전력 없을.. 3 전기먹는 하.. 2013/10/24 1,514
312330 아,,구두고르다가 눈 돌아가겠...요즘 에나멜 스킨색구두 어떨까.. 13 날개 2013/10/24 2,861
312329 7살 남아 꼭 태권도 보내야 하나요? 6 줏대있는 엄.. 2013/10/24 2,685
312328 2살짜리 아가랑 남편이랑 사진관에서 사진 찍을 건데...가족티 .. 2 fdhdhf.. 2013/10/24 902
312327 길에서 파는 떡 유통기한 궁금해요 1 .. 2013/10/24 703
312326 비싼 그릇이요.. 10 123 2013/10/24 3,104
312325 국정원, '원장님 말씀' 조작 제출했다 1 샬랄라 2013/10/24 596
312324 선물할만한 무릎담요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 7 선물 2013/10/24 1,313
312323 김치,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되기까지 세우실 2013/10/24 378
312322 자원왕 이명박 14 참맛 2013/10/24 1,665
312321 아이스크림은 어디로 갔을까요..? 5 이를 어째 2013/10/24 1,259
312320 오늘은 동아투위? 39주년.. 국민티비가 감동이네요 4 ... 2013/10/24 502
312319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나이에 따라 결혼 압박이 있나요?? 6 // 2013/10/24 2,307
312318 쇼파에서 사용할수 있는 노트북책상 추천 해주세요. 5 관절환자 2013/10/24 868
312317 생무우청ᆢ어떻게 해서 먹을까요^^ 5 초보 2013/10/24 4,048
312316 스테이크 소스 재료 문의 드립니다 5 소스 2013/10/24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