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형제라는게 참 남이 되어 버리는 느낌이네요.
여자 형제 있는 분들 부러워요.
남자형제는 본가보다 처가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더군요.
연락 하지 않으면 연락 받기도 힘들고.
하느라고 했는데 섭섭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형제라는게 참 남이 되어 버리는 느낌이네요.
여자 형제 있는 분들 부러워요.
남자형제는 본가보다 처가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더군요.
연락 하지 않으면 연락 받기도 힘들고.
하느라고 했는데 섭섭하네요.
음 형제라도 있는게 부럽군요 ;
그런가요?
요즘 같으면 차라리 형제가 없으면 서운함도 없을텐데
형제라고 있으면서 남과 같으니 오히려 더 서운하네요.
그런 부분은 모두 여자들에 의해서 결정되는거 같아요.
여자형제들이 잘 뭉치는 이유도 그 의사결정이 여자들이 바로하니 쉬운듯하고
남자형제의 경우 동서들 사이가 좋아야 하는데
그 친밀도나 취향, 배려가 같이 자란 자매보다 좋을 수 없으니 당연히 대체로 소원한거에요.
그나마 며느리들끼리 잘 맞거나 시누이가 그런 역활을 해주면 좀 낫더군요.
어쩔수없는듯..
남매도 자매들처럼 자랄때는 추억도 많고 아스라히 마음한편 연민도 쌓이고 그러면서 자랐는데
결혼하고 나니 각자의 길을 가는거 이상으로 참 많이 멀어진다는 느낌이네요.
오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는데
그냥 아스라히 외롭네요.
저 4남매인데 저만 딸..
나머지 전부 아들...
거기에 새언니들은 여자형제가 있어서 정말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그냥 평생지기 친구가 있는데 딱히 시누랑 친하게 지낼거 뭐 있겠어요..그쵸...(저는 결혼하고서 새언니들 생겼을때 정말 기뻤거든요..나도 언니들이 생기는구나 하고..근데...지금은 절대 이러면 안된다는거..알아요..ㅋㅋ)
밑에 올케는 근데 일을 하는데 워낙에 바쁜일을 하는 사람이고..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또 외국생활도 오래 했고 그래서 그런지..
결혼한지 1년 다 되어 가지만..
핸드폰..번호도..몰라요...
결혼하고서 한 몇년은 정말 언니도 여동생도 없고 이런게 참... 서글프고 속상하고 그랬는데...
근데 뭐.어차피 인생 내 혼자 가는거....
울 친정엄니 말 따나..
지들 끼리 잘 사는것만으로 복이라고...
오빠네 부부..동생네 부부...
잘 사는것만으로도 그냥 나한테도 복이지..함서.. 그렇게 생각해요...
어차피..인생... 나 혼자잖아요..^^
저도 언니도 여동생도 없이 시커먼 오빠들에 남동생만 있고..
남동생 결혼 전에는 그래도 저랑 카톡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고서는 한달에 한번도... 연락 안해요...^^
근데 뭐 우짜겠어요..그죠?
형제없는분 같은사람을 시어머니라고 부를수 있는 사람은 없나요?.
전 여동생없고, 동서는 없나요? 전동서랑 친하게 지내요. 20년지내니 친구 같네요. 그런데 막내동서는 그냥 시댁식구같은느낌?
부모님도 아들보다 사위 얼굴 보는 시간이 더 많은데요
평일엔 직장다니느라 바쁘다며 전화도 안받고
주말에 지들끼리 여행다니느라 누나는 어찌 사는지 무관심이고
없다 생각하고 살면 되겠는데 참
음님.
그러게 말이에요.
남동생. 일하는 엄마대신 내가 지를 업어도 주고 누룽지도 만들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그랬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3345 | 바람이 거세네요 6 | 돌풍 | 2013/11/25 | 2,349 |
323344 | 서울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도움좀.. 6 | ^^ | 2013/11/25 | 2,078 |
323343 | 김치 유산규과 요구르트 유산균이 서로 잘 어울리나요? 2 | 동서양 | 2013/11/25 | 1,131 |
323342 | 만4세 아이 떼쓰기..어떻게 해야하나요? 20 | 정말.. | 2013/11/25 | 5,680 |
323341 | 잠시 미국에 와 있는데요 11 | 급히 | 2013/11/25 | 4,487 |
323340 | 박창신 신부는 왜 NLL이라는 뇌관을 건드렸을까? 19 | 참맛 | 2013/11/25 | 3,237 |
323339 | 아파트로 인한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아세요? 76 | aBc | 2013/11/25 | 14,084 |
323338 | 패딩을 하나 샀는데 5 | ㄹㄹ | 2013/11/25 | 1,228 |
323337 | 오늘부터 약국에서 약 받을때 잘 살펴보세요 48 | ..... | 2013/11/25 | 13,526 |
323336 | 목 디스크 병원 가면 어떤 처방을 해주나요? | === | 2013/11/25 | 1,597 |
323335 |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문의드려요! 11 | 토랭이 | 2013/11/25 | 2,408 |
323334 | 학교 2013 핸폰으로 볼 수 있는데 없나요? 3 | 정신줄놓음 | 2013/11/25 | 1,374 |
323333 | 코트 좀 봐주세요^^; 10 | ㅇㅇ | 2013/11/25 | 3,242 |
323332 | 저만큼 외로운 팔자..또 있을까 96 | 저보다 | 2013/11/25 | 21,688 |
323331 | 자러 가기 전에...40대 탈모 2 | 귀네스팰트로.. | 2013/11/25 | 2,640 |
323330 | 그나저나 북한 없었으면 어쨌을까나 16 | ㅇㅇ | 2013/11/25 | 2,001 |
323329 | 영수를 두군데서 하는 경우 3 | ㄹㄹ | 2013/11/25 | 1,325 |
323328 | 이지아 눈빛 괜찮네요 17 | 모카 | 2013/11/25 | 5,879 |
323327 | 난곡동 어떤가요?(직장 강남, 신혼집) 4 | ,, | 2013/11/25 | 2,123 |
323326 | 과음과 생리불순이 관계가... 1 | ,, | 2013/11/25 | 1,577 |
323325 | 유니클로 초경량 다운 패딩 따뜻한가요? 12 | 유니클로 | 2013/11/25 | 12,276 |
323324 | 부탄왕을 보니 생각나는 사람 7 | 그리움 | 2013/11/25 | 2,379 |
323323 | 드디어 불교도 시국에 참여할 거라네요!! 19 | 참맛 | 2013/11/25 | 3,554 |
323322 | 추억의 웬디스, 투모로우타이거, 케니로져스로스터스 5 | 야옹이 | 2013/11/25 | 1,717 |
323321 | 리오더된 점퍼, 괜찮을까요 1 | 리오더 | 2013/11/25 | 1,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