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은 8월말 기준으로 총 6,82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신청이 증가하면서 전월 777명 대비 약 2.6배(162%) 늘어난 2,037명에 달하는 등 상승세를 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1인당 지원금액은 평균 1,234만원이며 지원된 전체 금액은 842억원 가량이 됩니다.
여기에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의 경우 국민행복기금 출범 이후 8월말까지 총 635명에게 모두 58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신청은 휴가철이 지난 9월부터 개별 채무조정 신청·접수가 종료되는 10월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신청자 증가세의 원인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 서민금융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보다 많은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민행복기금 홍보를 강화한데 힘입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6일 서민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도내 동남부 지역 주민을 위해 전북도청에 이어 남원시청에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했습니다.
국민행복기금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 (www.happyfund.or.kr)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