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얼굴 피부가 한번씩 파르륵 떨리더라구요.
예전에도 한번씩 그런 적이 있는데 그땐 한번 그러고 말고 그러더니
이번엔 며칠 계속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마그네슘 부족으로 그런 경우가 있다고 마그네슘 많이 든 음식들이
쭉 올라와 있어요.
제가 음식은 딴에는 신경써서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히게 먹는 편이고
종합영양제도 먹고 이것저것 영양제도 챙겨 먹고 그래서 종합영양제는
더 먹을 수가 없고( 과잉되면 안되는 성분들도 있으니까)
칼막(칼슘하고 마그네슘하고 합쳐진 거,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해서요.)
을 사먹을까 어쩔까 하고 생각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영양 보조제 사먹는 게 꽤 되는데 여기에 뭔가 더
보태는 것도 안내키고 그래서 일단 원인이 뭘까를 한번 생각해봤어요.
종합영양제에 하루 필요한 미네랄 비타민 다 어느 정도 들어 있고
그전에는 안 그렇다가 왜 요 며칠 특히 아침에 커피 마시고 나서
분유 탄 거 한잔 더 마시면서 성경 읽을 때마다! 그런 건지싶었어요.
제가 며칠 전에 분유 타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글 올렸었거든요.
살찐다고 경고해주시는 분들 글도 있고 했지만
맛있어서 그냥 계속 하루에 2~3잔 타 마셨어요.
아침 커피에도 한 스푼 타 먹고요.
분유 타먹는다고 왜 그런 건지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래도
분유 타먹는 거하고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왜 그런 건지는 이해가 안돼요. 우유엔 원래 영양성분 골고루
들어 있잖아요?
그래도 그런 가능성이 있다 싶어서 오늘 아침엔 커피도 분유나 프리마 없이
마시고 분유 탄 것도 안마셨어요.
그랬더니 살이 안떨리네요!
조금전에 점심식사했는데 아직까지 떨릴 기미도 안보여요.
전 분유 타먹는 거 너무 맛있어서 계속 타먹고 싶은데
그 음식이 제 체질에 안맞나봐요...ㅜㅜ
참 이상해서 글 한번 올려봐요.
근거에 대해 뭔가 자기나름의 의견이 있으신 분 있으시면
댓글 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