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 예고”…게이트 확산

한달간사찰했다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3-09-16 15:42:50

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 예고”…게이트 확산

박지원 “靑, 8월 한달간 채동욱 총장 사찰했다”

 

 

조선일보의 ‘채동욱 혼외아들’ 보도가 나가기 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검사들에게 조선일보의 보도 예정 사실을 알렸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정원 사건 수사에 참여한 한 검사가 검사 내부 게시판에 ‘검찰수사 외압 및 검찰총장 음해 의혹’을 정리해 올려 “민정비서관은 일부 검사에게 조선일보 보도 예정 사실을 알렸고, 그 무렵 일부 검사에게는 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니 동요치 말라는 입장을 전달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금까지 조선일보의 취재와 채동욱 총장의 낙마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검찰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채동욱 혼외아들’ 보도를 예고한 사실은 처음 알려진 것으로 ‘청와대 기획설’이 게이트 사건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검사는 또 국정원 사건 과정에 청와대와 법무부가 외압을 넣은 정황을 조목조목 기록하면서 “법에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수사 외압이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받은 전례가 있고 위법한 방법을 통한 음해 정보 취득 및 사용등 역시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고 <노컷뉴스>는 보도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국정원 2차장 등이 채 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곽상도 전 수석이 채 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넘겼고, 이 비서관은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 의원은 “곽 전 민정수석이 지난 달 해임 당하면서 채동욱 검찰총장 관련 사찰파일을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넘겼다”며 “이에 청와대는 8월 한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일보 보도 하루 전인 5일 이중희 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광수 부장이 전화로 잦은 접촉을 갖고 있는 것을 대검이 파악해 (김광수 부장에 대한)감찰을 지시했다”며 “당시 이 비서관이 김 부장에게 ‘채 총장은 곧 날라간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IP : 115.126.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237 미국에서 유산균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요? 3 캡슐유산균 2013/12/16 2,824
332236 이삿짐센터에 따로 수고비 얼마나챙겨드려야할까요? 10 이사 수고비.. 2013/12/16 3,547
332235 청각장애아인데 혹 영어과외해주실분 있을까요? 2 Oo 2013/12/16 1,047
332234 의료민영화가 뭔지 간단하게 이야기 해줄께요. 1 ..... 2013/12/16 1,723
332233 요즘 중학생들은 영어교과서를 보면 그냥 다 읽나요? 9 궁금.. 2013/12/16 1,612
332232 50대후반 ㅅ학원선생닝 어떨까요? 7 2013/12/16 1,324
332231 가방 샀는데 직원이 택을 떼 준 경우 환불 안될까요? 6 ... 2013/12/16 1,610
332230 정말 의료민영화 되는 건가요? 4 중돈데 2013/12/16 1,117
332229 너무 힘드네요 5 강아지 배변.. 2013/12/16 914
332228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826
332227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49
332226 부산 서면에 고급스러운 한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2/16 722
332225 생중계 - 국정원개혁특위, 국정원 개혁 공청회 1 lowsim.. 2013/12/16 455
332224 파란코트 어떨까요? 8 코트 2013/12/16 1,485
332223 독재가 가능한 조건 3 말했잔아요 2013/12/16 930
332222 뒷베란다 천장.창틀에서 비가 내립니다..ㅡㅡ 5 아그네스 2013/12/16 1,416
332221 의료민영화 3 미국 2013/12/16 1,053
332220 코스트코에 애들 부츠 좀 큰 사이즈 있을까요? 0 2013/12/16 632
332219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 자유2012.. 2013/12/16 788
332218 고민중입니다 1 북한산 2013/12/16 657
332217 '안녕하십니까' 비난, '어뷰징' 익명기사 9개 쏟아낸 조선일보.. 4 세우실 2013/12/16 1,152
332216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조언절실) 12 학교 2013/12/16 4,443
332215 홍콩 옹핑케이블카 타고 가면 볼만한가요? 4 고소공포증 2013/12/16 1,600
332214 안녕들하십니까 2 안녕하지못해.. 2013/12/16 598
332213 서민들 잡는 의료민영화 반대서명해 주세요 21 개나리 2013/12/1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