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 예고”…게이트 확산

한달간사찰했다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3-09-16 15:42:50

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 예고”…게이트 확산

박지원 “靑, 8월 한달간 채동욱 총장 사찰했다”

 

 

조선일보의 ‘채동욱 혼외아들’ 보도가 나가기 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검사들에게 조선일보의 보도 예정 사실을 알렸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정원 사건 수사에 참여한 한 검사가 검사 내부 게시판에 ‘검찰수사 외압 및 검찰총장 음해 의혹’을 정리해 올려 “민정비서관은 일부 검사에게 조선일보 보도 예정 사실을 알렸고, 그 무렵 일부 검사에게는 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니 동요치 말라는 입장을 전달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금까지 조선일보의 취재와 채동욱 총장의 낙마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검찰총장이 곧 그만 둘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는 있었지만 ‘채동욱 혼외아들’ 보도를 예고한 사실은 처음 알려진 것으로 ‘청와대 기획설’이 게이트 사건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검사는 또 국정원 사건 과정에 청와대와 법무부가 외압을 넣은 정황을 조목조목 기록하면서 “법에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수사 외압이 직권남용 등으로 처벌받은 전례가 있고 위법한 방법을 통한 음해 정보 취득 및 사용등 역시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고 <노컷뉴스>는 보도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국정원 2차장 등이 채 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곽상도 전 수석이 채 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넘겼고, 이 비서관은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 의원은 “곽 전 민정수석이 지난 달 해임 당하면서 채동욱 검찰총장 관련 사찰파일을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넘겼다”며 “이에 청와대는 8월 한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일보 보도 하루 전인 5일 이중희 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광수 부장이 전화로 잦은 접촉을 갖고 있는 것을 대검이 파악해 (김광수 부장에 대한)감찰을 지시했다”며 “당시 이 비서관이 김 부장에게 ‘채 총장은 곧 날라간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IP : 115.126.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978 혹시 뉴욕트래블이란 여행사 아시는지요 5 뉴욕가요 2013/09/16 2,319
298977 뉴질랜드 폰테라 독성분유 때문에 엄청 긴장했었네요 soeun1.. 2013/09/16 976
298976 채동욱 사태, 부메랑 될 것” 시민단체 잇따라 규탄 2 정치 검찰 .. 2013/09/16 1,598
298975 중고거래 긴급 문의할게요!! 3 11 2013/09/16 1,384
298974 sbs 스페셜 '방사능'에 나온 일본 남자, 슬프고도 감동.. 6 ㅇㅇ 2013/09/16 3,550
298973 파바 월병셋트 선물받았는데 다른 지점에서 다른 빵으로 교환가능할.. 5 파바 월병세.. 2013/09/16 1,645
298972 초1. 인라인 스케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3/09/16 1,307
298971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3 조언 부탁드.. 2013/09/16 1,424
298970 네티즌 ‘채동욱 응원’…“불법사찰 배후 꼭 잡아라 14 아부하는 프.. 2013/09/16 2,009
298969 두유 선택 1 나답게 2013/09/16 1,182
298968 올림피아드수학경시대회말고 다른 수학경시대회는 뭐가 있을까요? 4 대입스펙 2013/09/16 1,584
298967 생중계 - [아이엠피터] 99분 시국토론회 lowsim.. 2013/09/16 1,219
298966 상사와의 갈등, 조직 운영의 불합리함, 동료와의 문제 등등 경영토크 2013/09/16 1,093
298965 제발 제발 채동욱 총장님 계속 재직하셨으면 해요.. 3 ... 2013/09/16 938
298964 박근혜 집권이후 사상초유가 참 많네요 14 참맛 2013/09/16 2,555
298963 남자들은 자기 친구의 옛여친이 너무 이쁘거나 좋으면 사귈 수 있.. 15 궁금 2013/09/16 5,492
298962 사법연수원 사건에 대해서 내일은. 2 뻐꾹 2013/09/16 2,324
298961 내가 성숙해졌다 전과 달라졌다 성장하고 싶으면 뭐를해야할까요 3 ㅇㅓ난 2013/09/16 1,517
298960 영어로 두세명이라는 표현을 할때 '1-3'에서 1 부탁 2013/09/16 1,726
298959 아빠들이 좋아하는 술..뭐가 좋을까요? 1 ... 2013/09/16 757
298958 드디어 취업했어요 6 올해 마흔 2013/09/16 2,543
298957 박진영 결혼하네요 19 루비 2013/09/16 17,433
298956 스캔들에서 질문입니다 2 스머프 2013/09/16 1,106
298955 이중잣대에 朴 ‘혼외 아들설’ 발언 재주목 4 좃선의 2013/09/16 2,520
298954 만약 핸드폰을 바꾼다면 아이폰5S vs 갤노트3 9 핸드폰 2013/09/1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