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나이 거의40인데 올4월 면허 따고 연수 징하게 받은 아짐이예요

기뻐요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3-09-16 15:35:11
오늘무려 고속도로를 타고 코스트코에 무사히 다녀왔다는 거  아닙니까 허허허
너무 기뻐요. 전 영원히 운전 못할 줄만 알았는데
40시간 정도 연수를 하니 자신감이 붙더니 이젠 가끔씩 버벅대는
거 외엔 다닐만한 것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신기하고, 그냥 이제서야 진정한 독립체가 된 것 같고
(그 전엔 항상 남편에게 차 얻어타다 보니, 마트도 혼자 못 다니고)
그냥 들뜨네요^^

뻘 자랑글이었답니다~~
IP : 58.14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3:37 PM (122.32.xxx.12)

    저는 서른 둘에..면허 따서...
    2년은 애 엄마 친구들이 비올때도 몰고 다니는 천만원짜리 자전거...몰고 다닌다고 했어요..ㅋㅋ
    그러다 우연히 연수 선생님을 잘 만나서 열시간 다시 연수받고..
    지금은 고속도로 빼고는..다 다녀요.
    길 몰라도..내비 켜 놓고..그냥 겁나지 않고 다닐 정도 되구요...

    저도 원글님 기분 알아요..ㅋㅋ
    저 혼자서 차 몰고 백화점 갔다 온 날..
    정말 신세계였거든요...

  • 2. 웰컴
    '13.9.16 3:39 PM (119.197.xxx.71)

    안전운행하세요. ^^

  • 3. 축하해요
    '13.9.16 3:39 PM (223.33.xxx.73)

    제인생이 바뀐두사건이
    첫번째는 두아이들이 내곁에온것
    두번째는 면허딴것입니다

  • 4. ..
    '13.9.16 3:46 PM (210.124.xxx.125)

    정말 축하드려요.
    조심조심 잘 하세요~

  • 5. 운전
    '13.9.16 3:53 PM (211.54.xxx.96)

    삶의 질이 달라져요 ㅎ ㅎ
    축하 축하

  • 6. 잘될거야
    '13.9.16 3:54 PM (121.131.xxx.143)

    축하드려요~^^
    저도 36에 면허따고 37에 첫아이낳고 39세부터 연수 약 40시간 받고 본격운전 시작했어요~

    운전해보니 세상이 달라지네요~~
    화이팅요! ㅎ

  • 7. 안전제일
    '13.9.16 4:27 PM (180.92.xxx.117)

    면허딴지 20년된 올해마흔.
    운전못하네요. 제 면허증은 그냥 신분증일뿐 ㅠㅠ
    겁이 많아서 운전 엄두가 안나요 ㅠㅠ
    안전운전 하세요~~^^

  • 8.
    '13.9.16 5:25 PM (121.140.xxx.57)

    40 시간...
    우리 동네 10시간에 28만원 달라는데 진짜 거의 백만원 들겠네요

  • 9. 축하드려요
    '13.9.16 6:58 PM (58.78.xxx.62)

    저도 장롱면허 탈출하려고 8월에 연수받고 계속 집 근처 연습하면서 지내요.
    대형마트도 다녀와봤고 집주변 익숙한 곳은 별 무리 없이 다니겠더라고요.
    근데 차가지고 어디 다닐 일이 없다보니 아직은 집 주변만..ㅎㅎ
    그래도 12년 넘은 장롱면허를 탈출하게 될 줄 몰랐었어요.

    원글님은 코스트코 가려면 고속도로 타야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613 도로의 위험한 바이크 질주 우꼬살자 2013/10/24 314
311612 여친 아버님이 "자네 결혼하면 내 딸한테 어떻게 해줄건.. 11 다크하프 2013/10/24 3,287
311611 뽁뽁이 말인데요 3 .. 2013/10/24 1,026
311610 난방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물건들 얘기 해 보실래요 22 난방 2013/10/24 4,577
311609 전집류 매입해주는 중고서적사이트는 없나요?? 3 .. 2013/10/24 898
311608 싸우면 조용히 속옷 싸서 집 나가는 신랑...어쩌지요 33 봄날 2013/10/24 7,847
311607 철학적인(?) 영화를 추천 좀 부탁드려요 16 바람 2013/10/24 3,778
311606 디젤중고차무쏘파신다는분~~~~ 1 중고차 2013/10/24 493
311605 집안 정리를 하니 인생도 정리가 되네요. 69 정리, 2013/10/24 21,956
311604 갑상선수술후 피부탄력 저하 5 내피부돌리.. 2013/10/24 1,894
311603 日 언론들 '韓 대선스캔들' 보도...윤석열 상세히 다뤄 2 국제적 스캔.. 2013/10/24 551
311602 박원순측, 안철수측의 민주당 탈당 요구 일축 29 박시장님 2013/10/24 1,987
311601 제주도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2 10년만의 .. 2013/10/24 701
311600 뚜레주르 어때요? 5 2013/10/24 1,459
311599 급질) 배추3포기 절이는데요 지금 2 김치어려워 2013/10/24 898
311598 애들 겨울에도 수영시키시나요? 14 수영 2013/10/24 2,238
311597 생활경제 들으러 오세요 김광수 2013/10/24 334
311596 김무성 “MB가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 4대강 8 여론공세 2013/10/24 1,163
311595 저의 아이가 교육청 영재 학교대표로 선발되었는데 어떻해야 하는지.. 7 카레라이스 2013/10/24 3,366
311594 AFP,박근혜, 자기와 아무 상관없다며 필사적으로 부인 3 치명적화상입.. 2013/10/24 839
311593 안철수의 정책국감_국민연금공단 질의 탱자 2013/10/24 352
311592 손님초대메뉴로 감자탕 이상할까요? 20 고민 2013/10/24 2,692
311591 김현식 2013년 10월 4 아이다지오 2013/10/24 1,352
311590 도시가스 상담원 취직됐는데요.. 6 흐흐 2013/10/24 3,995
311589 따끈따끈한 국물 음식 뭐가 있을까요? 7 야옹 2013/10/24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