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 라세느 뷔페 정말 별로였어요

라세느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3-09-16 15:12:42
며칠전 소셜에 롯데호텔 라세느 25프로 딜이 떴길래 
호텔 뷔페는 뭐 좀 다른가 싶어서 구매해서 어제 다녀왔어요
사기전에 검색도 좀 해봤는데 평이 대체적으로 좋길래 기대를 했죠
입맛 까다롭지 않고 육식인간인 저도 정말 먹을거 없더군요 
무엇보다 어찌나 고기들이 달디 단지 두어점 먹고 나면 손이 저절로 안 가지더라고요 
모든 양념된 고기들이 다 그랬어요 다 달아요 
랍스타는 괜찮았는데 이것역시 느끼한지라 두어개 먹고 나니 더이상 못먹겠고요 
사람들 많이 못 먹게 하려고 일부러 음식을 다 달게 했나 그런 생각도 좀 들었어요
가기전엔 뽕을 뽑고 오리라 결심 했는데
결론은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 먹겠어가 아니라 느끼하고 울렁거려서 더이상은 못먹어 ~~였어요 
회는 한번 가면 광어 네점씩 썰어 주는데 꼭 무슨 얻어먹는것 같아서 기분 별로고 
그렇다고 자주 자주 가자니 귀찮고 좀 민망하기도 하더라고요
먹다가 지쳐 딸아이랑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합창을 했다는 ㅎㅎ
그리고 특별히 메뉴가 많은것도 아니더라고요 
몇가지 고급 메뉴를 빼고 다른 메뉴만 비교해 보면 차라리 전 오레오스가 더 낫더군요 

아 근데 말예요 
집에 오니 목도 너무 마르고  미친듯이 졸리더라고요 
일찍 잠자리 들었다가 두시간만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타이레놀 두알 먹었는데도 소용없어
생전 처음 세알 먹고 겨우겨우 진정됐어요 
음식이 너무 달아서 못 느꼈지만 많이 짰었나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IP : 1.22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6 3:27 PM (223.62.xxx.81)

    후기 고맙습니다. 라세느는 일단 제쳐둘게요!!

  • 2. 내일
    '13.9.16 3:28 PM (115.20.xxx.127)

    드마리스도 넘 맛없어요..

  • 3. 흰둥이
    '13.9.16 3:51 PM (203.234.xxx.81)

    그런데 라세느 어느점 다녀오셨나요? 소셜에는 주로 잠실점 풀리던데,, 전 본점 디너 다녀왔는데 꽤 괜찮았거든요

  • 4. 저도
    '13.9.16 4:01 PM (222.111.xxx.234)

    라세느 별로였여요.
    전 소공동에 있는 라세느 디너 다녀왔는데 별로더라구요.
    같이갔던 엄마,동생들 전부 별로라고 했고요.
    저희 가족이 호텔 밥 자주 먹으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고급 입맛 가진것도 아니거든요.
    근데도 전부 별로였다고;;;;;
    작년에 신라호텔 파크뷰 갔었는데 거긴 좋았어요.
    거기 안가고 라세느로 온거 다 같이 후회했었네요.

  • 5. 라세느
    '13.9.16 4:04 PM (1.229.xxx.74)

    아 롯데 소공동에 있는 거였어요 전 정말 실망 실망 대실망 하고 왔어요 ㅎㅎ

  • 6. ...
    '13.10.27 9:1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롯데본점라세느 갔는데 정말 실망이네요 먹으것도 별로없고 직원들은 다들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훌륭한데 정작 먹을게 별로 없어요..너무너무 실망..
    넓은데 음식몇번돌면 그게 그거...대실망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54 초6 생리시작..얼마나클까요? 13 초6맘 2013/10/05 3,894
304053 선을 보고 난 뒤..... 34 wwww 2013/10/05 6,928
304052 어휴. 사랑과전쟁 저거.. 뭐 저런 ㅆㄴ이.. 6 ㅇㅇㅇ 2013/10/05 3,401
304051 아이고 오늘 사랑과 전쟁 보니 혈압오르네요 .. 2013/10/05 1,187
304050 지금 사랑과 전쟁이요.. 1 ... 2013/10/05 1,793
304049 여자향수중에서요 이거 뭘까요....? 5 ddd 2013/10/05 2,086
304048 상한 밀가루 반죽, 어떻게 버리죠? 3 미치겠네요ㅠ.. 2013/10/05 5,275
304047 아들이나 딸에게 생활비 받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3 궁금 2013/10/04 2,581
304046 전구가 말썽인데 좀 가르쳐주셔요~~ 4 자취생 2013/10/04 688
304045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6 dd 2013/10/04 4,380
304044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가냥이 임보나 입양처 구합니다.. 4 과천 2013/10/04 844
304043 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요건 어떨까요? 3 ㅇㅇ 2013/10/04 1,227
304042 아기엄마.. 다리가아파서 일상이 힘들어요 1 .. 2013/10/04 1,022
304041 임대계약서에 보증금 안전하게 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요? 2 ^^ 2013/10/04 554
304040 전화 영어 하다가 멘붕왔어요. 소쿠리 2013/10/04 1,527
304039 이 사진의 매트한 레드 립스틱 어디꺼인가요? 10 뭘까요? 2013/10/04 2,737
304038 나이 40 아줌마 취업일기 10 백수 2013/10/04 7,097
304037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5 미치겠음 2013/10/04 6,796
304036 음식 초대, 나들이, 여행. 외식하다 보면 생기는 ..이야기들... 5 먹는 이야기.. 2013/10/04 1,859
304035 상견례같은 맞선... 3 기막혀 2013/10/04 2,328
304034 진짜그녀가 쓴건지.... 3 @@ 2013/10/04 1,688
304033 두드러기일까요 대상포진일까요? 8 ai 2013/10/04 8,465
304032 지인이 자꾸 재무설계사를 권유하는데 아시는분 계세요? 5 손님 2013/10/04 1,397
304031 중곡동 용마초 어때요 1 ... 2013/10/04 751
304030 오늘 윗집 이사 왔는데, 발뒤꿈치로 걷는 사람들이네요. 8 층간소음 2013/10/04 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