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장난 아니네요 ㅜㅜ

[거덜]

고기 30만원
생선 20만원
떡 20만원
과일 15만원
푸성귀랑 전 등등 재료비 20만원
식용유니 음료수니 쌀 김치등등 자잘하고 티 안나는거 빼고 큰덩어리만 쳐도
벌써 100만원 ㅠ ㅠ
교통비도 드려야지 .. 허거걱 .. 망했네
명절은 대체 누구 좋자고 있는 건가요

[대체]

얼마나 손님이 많이 오면,이렇게 사나요??깜놀~
떡 20만원??놀랍네요~

[음]

시어머님이 음식 싸주는 거 좋아 하셔서 이것도 제가 양 줄인게 이 정도에요 ㅠ ㅠ

[남좋자는 날이지요]

누군가가 고생해서 내가 편하다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라면,원글님의 수고를 알아줄텐데

명절 참 어렵네요.

[**]

시금치 너무 비싸요
대체할만한 채소 뭘로 해야할지..잎을 벌써 짓무른걸 팔던데

[저기.]

위에 **님..혹시 집안에서 반드시 시금치 해야 한다는 분 계신가요?
그게 아니라 그냥 파란나물 개념으로 하셔도 되는거면요.

재래시장에 가보니 그걸 뭐라할지..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요..
열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시기에 나와요. 무를 솎은 거라고 하는..그런 게 있어요.
오늘 시장 갔더니 제법 크게 한 단 인데 2천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이번에 그거 해요.

[부러워요]

명절을 명절 답게 치르시네요
원글님 글에는 일에 대한 불만이나 원망이 안보여요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싸주시는 즐거움을 만끽 하는듯도 하고요
저는 50이 넘은 나이 이지만 이런 여유가 없네요